[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국내 대기업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경영진과 직원 평균 급여 간 격차가 24.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5억 원 이상의 연봉을 공개한 291개 기업의 임직원 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대상 기업 경영진 중 최고 연봉 평균은 20억9588만 원으로 전년 20억3608만원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8713만원으로 전년 8965만원과 비교하면 2.8% 떨어졌다. 경영진과 직원 간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나라 지방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며 수도권에 비해 소득도 낮고 밀집도도 떨어지는 지역 금융소비자들에게 질 높은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정책목표 및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에 부합한다며 지방은행의 지역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해줄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이 13일 내놓은 ‘지방은행은 필요한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방은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성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2010년대 중반 이후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1~10월 수도권 거점 금융지주 가운데 KB금융지주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소비자 호감도는 하나금융지주가 가장 높았으며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순으로 나타났다.미래를 짊어질 20대의 관심도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3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최근 10개월간(2023.01~10)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7개 금융지주의 총 포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국은행연합회가 27일 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조 신임 회장은 12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조 신임 회장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대,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2022년 신한금융지주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오로지 신한에만 몸담은 ‘신한맨’이다. 신한금융 출신이 은행연합회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이사회는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
뉴시안= 이태영 기자]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0일 회의를 열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한 뒤 잠정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후보군은 전직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포함됐다.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가나다순) 등이다.은행연합회는 다음주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하고 16일께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할 예정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자투표가 시작됐다. 차기 대표이사직을 두고 소액 주주 등의 '표 대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최종 참여율에 관심이 쏠린다. 소액주주와 외국인의 표가 가·부를 나눌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는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총회 전자투표를 진행한다.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은 대표이사 선임 건이다. 앞서 KT 이사회는 두 번의 재공모를 거쳐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
[뉴시안= 조현선 기자]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선택했다. 후보 선정을 두고 몰아치는 외풍에 결국 정면 돌파를 택했다는 평가다. 앞서 대통령실을 포함해 여권 인사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까지 반대 의사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의 의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8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전날 이사진 전원 합의로 새 대표이사 후보에 윤경림 사장을 확정하고,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이에 대해 KT 이사회 강충구 의장은 "윤
[뉴시안= 김다혜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3년여 만의 '리딩뱅크'의 왕좌를 탈환했다. 금융시장의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도 이같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조6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5.5%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4분기 순이익은 3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줄었다. 이는 희망퇴직 비용(1450억원)과 추가 적립액(1970억원)이 반영된 결과로, 연간 기준
◇본부장 이동△원신한지원부 본부장 천상영◇팀장 승진 및 신규선임△전략기획팀 팀장 이재성 (M2, 승진) △회계본부 팀장 황경업 (M2, 승진) △회계팀 팀장 이상종 (M2, 승진) △준법지원팀 팀장 전훈 (M1, 승진) △감사팀 팀장 황인주 (M1, 승진) △매크로금융팀 팀장 박상진 (M1, 승진) △사회공헌팀 팀장 강승표 (지주/은행 겸직) △리스크관리팀 팀장 나병해
[뉴시안= 박은정 기자]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대대적인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10곳의 자회사 사장단 추천과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이 추전된 것을 비롯해 신한카드 사장에 문동권, 신한라이프 사장에 이영종, 신한자산신탁 사장에 이승수 등이 신규 추천됐다. 신한투자증권은 김상태 사장 단일대표로 전환했다.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사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사장, 배진수 신한AI 사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
[뉴시안= 전준식 기자]한용구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1966년생인 한 부행장은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은행 연금사업부 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금융지주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회장직은 신설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차기 지주 회장으로 내정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 차기 신한은행장에 전필환 부행장과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16일 "진옥동행장이 차기 신한지주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신한금융지주의 경영진 인사가 대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부행장은 신한그룹에서 상징성을 가진 핵심 포스트로 꼽히는 일본 오사카지점장 등을 포함해 일본에서 18년을 근무하면서 재일교포 주주 인맥을 갖고 있다. 신한금융 배달앱 '땡겨요' 출시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목포출신으로 성
[뉴시안= 조현선 기자] 며칠전까지만 해도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조용병 회장의 연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8일 두껑을 연 결과는 의외였다. 현 신한은행장인 진옥동행장의 회장 승진. 금융권의 세대교체 분위기와 정권이 바뀌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파격이다. 성재호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은 "도덕성, 경영 능력을 갖췄고 미래 불확실성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신한지주에 따르면 진 행장의 회장 발탁은 전체 사외이사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조 회장은 회추위 면접 발표
[뉴시안= 전준식 기자]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진옥동 신한행장이 선정됐다.신한금융지주는 8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어 진옥동 행장을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군에 오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명에 대한 최종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진옥동 후보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2026
[뉴시안=조현선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생애주기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재탄생을 기치로 내걸었다.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일 서울 세종대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창립 21주년' 기념사에서 "미래 신한의 첫 번째 가치는 고객"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은행과 카드사뿐 아니라 모든 그룹사가 일류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조 회장은 또 "그룹의 글로벌과 자본시장 역량도 선진 금융사의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며 "은행과 비은행, 국내와 글로벌 대면과 비대면 등 균형 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 회장의 3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조 회장은 2015~16년 신한은행장 재작당시 신입사원 채용 당시 점수 조작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조 회장과 인사담당자들이 국회의원이나 금융권 고위 간부 자녀에 대해 고의로 최종 점수를 높
[뉴시안= 김나해 기자]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기업의 ESG 수준 평가를 통해 여신과 투자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ESG 평가모형'은 기업의 ESG 투자 수준을 평가하는 '신한 ESG 모형’과 해당 투자에 따른 영향과 지속가능 수준을 평가하는 ‘신한 지속가능 모형'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신한은행은 'ESG 평가모형'을 통해 산출된 등급을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의 대상 선정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들이 ESG 평가 결과를 다
[뉴시안=조현선 기자]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할 가능성은 있지만 재판부가 채용 비리를 처벌할 근거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고 본 만큼 큰 반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조은래·김용하·정총령)는 22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조 회장이 임직원 자녀 등 특정 지원자의 지원 사실을 인사부에 알린 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전달된 지원자 중에 최종 합격을 하지 못하고 탈락한 사례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경제연구원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디지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컨퍼런스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대항해 : ESG경영과 디지털 융합을 넘어'를 주제로 국내·외 ESG, 디지털 분야 석학들과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조용병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혁신의 속도는 팬데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