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최성욱 기자] 신화통신, 로이터 통신 등 해외매체들이 24일 삼성전자가 배포한 갤럭시 폴드 리뷰용 제품을 전면 회수하기로 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신화통신은 삼성전자 중국 법인측으로부터 전면 회수 결정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배포한 리뷰용 제품의 대수는 언론에 보도된 500대보다는 적다고 부연했다.앞서 일부 중국 언론들이 자국 리뷰어도 갤럭시 폴드 제퓸을 받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화면 고장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로이터는 CNBC, 더버지 등의 매체와 유명 유튜버 언박스테라피(Unbox T
[뉴시안=최성욱 기자] “현재는 없는 기술이지만, 상품으로 출시되면 곧바로 해결된다.”23일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출시가 전격 연기된 가운데 문제해결은 애플이 키를 쥐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애플과 코닝이 구부러지는 유리를 개발할 때 까지 해결책이 없다는 내용이다.곽동수 IT칼럼니스트는 “애플은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폰 강화유리로 유명한, 고릴라글래스를 만든 코닝과 신제품 유리를 개발 중이다”며 “구부러지는 강화 유리 제품이 현재는 없는 상태이지만 출시될 경우 갤럭시폴드의 문제도 같이 해결된다”고 말했다.애플은 2년전부터 코닝
[뉴시안=최성욱 기자]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기존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내구성이 취약할 수 밖에 없다.”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출시 연기와 관련, 전문가들이 입을 열었다. 이들을 한 목소리로 갤럭시폴드에 사용된 삼성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근본적으로 내구성 문제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는 추정을 펼쳤다. 커버가 유리가 아닌 필름 소재이기에 외부의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강석주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보호막 필름에서 하는 역할이 접었다 폈다 하는 형태의 내구성을 더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필름이 없으면 펼쳤다 접
[뉴시안=최성욱 기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발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의 출시가 결국 연기됐다. 사용자에게 도움되는 결정이며 잠시 체면이 구겨지기는 하겠지만 기업에도 이익이 되는 결정으로 보인다.23일 삼성전자는 “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 이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시 시점은 수 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
[뉴시안=최성욱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분해 사진이 웨이보에 등장했다가 사라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19일 (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의 한 사용자는 갤럭시폴드의 분해사진을 게재했다. 이 제품은 미국내 출시된 일반 평가용제품과는 다른, 판매를 위해 중국내에 배송된 제품들중의 하나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삼성은 정식출시되지 않은 소량의 평가용 제품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매체와 유튜버에게 전달한 바 있다.현재 웨이보의 원문은 삭제된 상태이다.분해 사진을 올린 웨이보 사용자는 이번 분해를 직접 진행하
[뉴시안=최성욱 기자] 세계 최대 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각사의 앱을 상호간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과 구글이 아마존의 다양한 디바이스에 유튜브 앱을 재도입하고 구글의 크롬캐스트 및 안드로이드TV에 프라임 비디오 앱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아마존과 구글은 각사의 제품이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행동을 진행해 왔다. 구글은 아마존이 구글 제품 판매대신 자사의 장비를 추천한다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부 아마존 디바이스에서 유
[뉴시안=최성욱 기자] 갤럭시 폴드 일부에서 디스플레이 불량에 대한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18일(현지시간) 더버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기 리뷰를 위해 받은 갤럭시 폴드 일부에서 디스플레이 불량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4월말 출시를 앞두고 유명 테크 리뷰어와 유튜버, 기자들에게 판매될 제품을 먼저 제공하며 긍정적인 리뷰를 기대했던 입소문 마케팅이 처참한 실패로 끝났다고 전망했다.앞서 지난달 27일 삼성전자는 '뉴스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접기 테스트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뉴시안=최성욱 기자] “이미지 사용을 멈춰 주십시요.”저작권을 위반했다며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도록 속여 악성코드를 PC에 감염시키는 스팸메일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교묘해진 수법과 치밀함으로 인해 피해도 점점 늘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자신의 이미지 저작권을 위반했다며 ‘이미지 사용을 멈춰 주십시요’ 또는 ‘이미지 사용 중지 요청’ 등의 제목으로 악성 코드를 담은 이메일이 무차별 발송되고 있다.특히 블로그, 유튜브 등을 운영하는 개인 사용자는 물론 언론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뉴시안=최성욱 기자] 애플이 5G 모뎀의 최종 선정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인텔에 이어 화웨이가 애플과 이와 관련하여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이 "애플에 5G 모뎀칩을 공급할 의향이 있다"고 지난달 언급지만, 정작 화웨이 켄후 순환회장은 두 회사가 5G칩과 관련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16일(현지시간) CNBC는 화웨이의 켄후 순환회장이 이날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HWS)'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애플과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
[뉴시안=최성욱 기자] 인텔이 스마트폰 5G 모뎀 시장에서 철수한다. 인텔의 이같은 결정은 애플과 퀄컴의 소송 취하가 공개된지 불과 한시간만에 이뤄진것이라 이목이 집중된다.16일(현지시간) 인텔은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인텔은 현재 제공되고 있는 4G 스마트폰 모뎀은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지만 2020년 출시예정이었던 스마트폰용 5G 모뎀은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앞으로 5G아이폰에는 퀄컴칩만 탑재된다는 내용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날 퀄컴과 애플은 진행중인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합의했다.다만, 인텔
[뉴시안=최성욱 기자] 애플과 퀄컴, IT업계의 두 공룡사이에 펼쳐진 3조원대 특허소송이 싱겁게 끝났다. 사용자 불편을 예고하며 누가 이기든 상처뿐인 영광이 될 거로 예상되던 극단적인 상황은 전격적으로 마무리 된 것이다. 합의 이유로는 법정에서 공개적인 공방이 벌어질 경우 양사가 드러내고 싶지 않은 비밀이 유출되는 것이 두려웠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16일 (현지시간) 퀄컴과 애플은 진행중인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애플은 퀄컴에게 합의금을 지급하고 앞으로 6년간 글로벌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으로 합
[뉴시안=최성욱 기자] 2000년대 초,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모토로라의 레이저(RAZR)폰이 오리지널 느낌의 폴더블 화면을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부활한다.15일(현지시간) 인도 IT 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에 따르면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이 블루투스 SIG로부터 인증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6.2인치 폴더블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710을 탑재한 이 폰은 코드네임 보이저(Voyager)로 블루투스 SIG인증을 획득했다. 업계에서는 블루투스 인증소식은 출시가 곧 멀지 않음을 뜻한다.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뉴시안=최성욱 기자] 더 이상 변신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기대했던 데스크톱 컴퓨터도 새로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공개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넥스트@에이서(NEXT@ACER)’ 이벤트에서 새로운 개념의 ‘콘셉트(Concept)D’ 라인업 중 데스크톱 컴퓨터를 공개했다.콘셉트D 모니터 ‘CM7321K’은 2D 크리에이터에게 이상적인 32인치 4K UHD 제품으로 영상전자표준위원회(VESA)에서 디스플레이 HDR 1000 표준인증을 획득했다. ‘CP7271K’은 3D 크리에이터
[뉴시안=최성욱 기자] '외산폰의 무덤'에 구글이 스스로 걸어들어올까.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강력한 압박속에 그동안 대한민국은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이는 깨진지 오래이다. 시장점유율을 감안한다면 철수해도 이상하지 않을 해외 제조사들이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지금은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역시 국내에 정식을 도입되기까지는 2년 9개월이 걸렸다. 당시만 하더라도 옴니아로 대표되는 삼성의 제품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고, 아이폰은 찻잔속의 태풍이 될 것
[뉴시안=최성욱 기자] 애플과 퀄컴이 30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소송에 돌입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모바일칩 제조사 간 싸움이지만 사용자들에게도 적잖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서 애플이 퀄컴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 재판이 시작된다.퀄컴은 세계 최대 특허 보유 업체이자 칩 공급업체이다. FT는 이번 재판이 미국, 중국 및 유럽까지 뻗어 나간 두 회사 간 장기 분쟁의 중심축이며 차세대 기술인 5G를 탑재한 스마
[뉴시안=최성욱 기자] 이달말 미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갤럭시 폴드의 예약판매가 불과 24시간만에 매진됐다. 갤럭시 폴드는 접을 경우 4.6인치 펼치면 7.3인치가 되는 접이식 스마트폰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 미국 사이트를 중심으로 12일(현지시간) 시작한 사전 예약판매가 13일(현지시간) 마감됐다. 삼성측은 공지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가 마감됐으며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안내문구를 게재했다.갤럭시 폴드의 판매는 2단계를 통해 진행된다. 12일부터 예약을 받고 15일부터 결제가 진행하는 방식이다. 국내에
[뉴시안=최성욱 기자] 에이서가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 프레데터 헬리오스 700(Prexator Helios 700)을 출시, 게이밍노트북의 최강자 타이틀에 도전한다. 2018 아마존을 통해 판매된 게이밍 노트북 1위를 달성한 에이서는 판매량은 앞서지만 주목할만한 특별한 게이밍 노트북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차기 제품 라인업을 발표하는 '넥스트@에이서(next@acer)행사'에 에이서가 숨겨두었던 비밀병기를 드디어 꺼내 들었다.지금까지 게이밍 노트북은 뛰어난 주사율의 화면과 최고 퍼포먼스를
[뉴시안=최성욱 기자] 최근 발표한 구글의 이어폰 픽셀버드는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앱을 실행시키면 모국어가 아닌 상대방의 언어를 듣고 번역, 기계음으로 합성해 이어폰을 통해 들려준다. 이를 듣고 모국어로 답하면 다시 외국어로 번역해 폰에서 텍스트로 바꿔 보여준다. 이 과정은 거의 실시간으로 진행되기에 앞으로 몇년 후면 SF영화 속의 자동번역기를 현실에서 만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만간 외국어를 배우지 않고도 세계 여행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여전히 '외국어 능력'을 필요로 한
[뉴시안=최성욱 기자] 우리시간 12일 0시, 에이서가 미국 뉴욕에서 넥스트 에이서(next@acer) 행사를 진행했다.스마트폰 시장의 CEO가 매년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에 영향을 받은 PC업계에서도 요즘은 1년에 몇번 신제품 발표회를 열곤 한다. 이번에 소개된 신제품들은 교육·기업·게임·신제품의 4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최근 에이서는 미국 시장의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교육 시장에서는 크롬북을 중심으로 내구성 강하며 관리의 편의성을 보강한 제품들을 가성비 높게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 시장에는 기업용 크
[뉴시안=최성욱 기자] 망 중립성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논란거리이다.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가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를 차별할 것인지를 다루는 내용으로 검열, 감청의 여지가 있기에 최근 들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미 하원은 232-190표로 '세이브 디 인터넷 액트(Save the Internet Act)'을 통과시켰다. 이는 인터넷 망 중립성 보장법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일렉트로닉 프론티어 파운데이션(EFF,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은 인터넷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