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최성욱 기자] 카카오가 2일 카카오톡 채팅 목록 화면에 광고 상품을 일부 이용자에 한해 시범적으로 노출했다. 광고는 카카오톡 채팅목록 상단에 위치한다. 기존 다른 무료 메신저의 광고가 대화 중간, 혹은 대화 입력창 위쪽에 배치되는 것에 비하면 구조적으로 노출 효율은 높이면서도 거부감은 줄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또 카카오톡 광고 상품은 광고 페이지로 넘어가는 일반적인 배너 광고와 달리, 광고 내용에 따라 톡 안에서 구매·예약·회원가입 등이 한 번의 클릭으로 진행되는 편리한 UI를 제공한다. 그러나 광고없이 사용하던 메신저
[뉴시안=최성욱 기자] 구글이 중저가형 모델로 자사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픽셀3a의 발표를 예고했다.기존 픽셀3와 픽셀3XL을 확장하는 중저가 모델의 출시는 휴대폰 사용흐름의 변화에 힘입은 바 크다. 2018년 스마트폰 시장은 기존과의 다른 흐름을 보였다. 플래그십 폰의 판매량이 급감했고 기존 폰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용기간 확대'도 눈에 띄는 변화이다. 때문에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매출 감소를 보이며 수익률 확보에 서두르는 모습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10과 S10+에 저가형인 S10e를
[뉴시안=최성욱 기자] 중국의 드론·짐벌 전문기업 DJI가 결국 액션캠을 출시한다는 소식이다.액션캠 시장의 최강자 고프로(GoPro)에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알려진 DJI의 액션캠은 현재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에 판매중인 DJI 오즈모 포켓에 기반을 둔 제품으로 알려졌다.차이점이 있다면 짐벌 핸들에 드론탑재 작은 카메라 대신 커다란 돌출형 광각 렌즈를 탑재한 것으로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인스타그램 사용자 스티븐디비시는 2장의 사진을 포스트했다.전체적으로 고프로와 비슷한 크기에 광각렌즈가 탑재된 이 제품은 일반적인 액션캠보다 작은 크기
[뉴시안=최성욱 기자] 통화품질과 데이터 서비스 등 부실한 서비스로 지적받던 5G 서비스가 차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의 5G 가입자수는 26만명, 전국에 설치된 5G 기지국 수는 5만420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갖고 5G 서비스 품질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5G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달 29일 기준 5만4
[뉴시안=최성욱 기자] '보안접속(htpps)' 차단으로 불리는 서버네임인디케이션(SNI) 필드 차단 기술이 도입된 후 두 달 만에 1만개에 달하는 사이트가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국회 입법조사처에 제출한 'SNI 필드 차단 방식이 적용된 해외 불법정보'에 따르면 지난 달 10일을 기준으로 9625건이 차단되었다. 이는 지난 2월11일 처음으로 불법 사이트 895개를 차단한 후 두 달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 도박물이 7451건(77.4%)으로 가장 많았고,
[뉴시안=최성욱 기자] 청와대가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의 트래픽 중 베트남 유입이 무려 14%가 넘는다는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베트남에서 유입되고 있는 트래픽이 14%라는 일부 언론의 기사를 봤다"면서 "29일 트래픽을 분석해 본 결과 베트남이 0.17%가 나왔다"고 말했다.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웹 분석 서비스 '시밀러웹'을 통해 얻은 수치를 토대로 "3월 통계만 봐도 (어떤 사건으로) 청와대
[뉴시안=최성욱 기자] 1970년대 트랜지스터 라디오가 국민적 오락도구였던 시절에는 기능만이 중요했다. 전파가 잘 잡혀 소리가 잘 들리면 그만이었다. 커다란 배터리를 고무줄로 동여맨 것은 흠이 아니었고 커다란 음량으로 방안을 가득 채우면 그게 곧 행복이었다.50여년 가까이 시간이 흐르며 세상은 달라졌다.이제는 오직 기능만으로 승부를 보는 시대는 아니다. 물론 여전히 사운드가 제일 중요해서 작은 크기로 쿵쾅거리는 베이스에 대형 스피커 못지 않은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피커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최대 볼륨은 꿈도 꾸지 못한 채
[뉴시안=최성욱 기자] 미국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5G국가들과는 정보 공유를 조정, 재평가하겠다는 의지를 한번 더 밝혔다.29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5G 네트워크 구축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나라들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롭 스트레이어 국무부 사이버 담당 부차관보는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구축 참여는안전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영국은 핵심적이 아닌 부분에 대해 제한적으로나마 화웨이의 참여를 허용할 방침인 것을 밝힌 이후에 나온
[뉴시안=최성욱 기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올해 1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놨다. 그 여파로 주가는 7% 하락했고 광고 수익 외에 새로운 부문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29일(현지시간) CNBC,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실적 기대감이 반영돼 뉴욕 증시에서 알파벳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7% 하락해 시가총액이 600억달러 넘게 증발했다. 시장의 이같은 즉각적인 반응은 주력 사업인 구글 광고를 넘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라는 압박을 의미한다고 CNN은 지적했다.
[뉴시안=최성욱 기자]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29일 "올 2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9에서 발표된 소니의 신작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Xperia One)는 국내시장에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려면 업체는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인증을 받아야 하고,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이 인증결과를 토대로 출시 시기를 예측해 왔다. 지난해 까지는 4월경 전파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5월, 늦어도 6월에는 출시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소니의 전파인증 소식이 없었고 이
[뉴시안=최성욱 기자] 게임 성능을 높이기 위해 결국 스마트폰에 쿨링팬을 달았다.29일(현지시간) ZTE가 고성능 게이밍 스마트폰인 '누비아 레드매직(Nubia Red Magic) 3'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855의 최신 플래그십 칩셋이 탑재됐고 최대 메모리 23GB 최대 저장소 용량 256GB로 최상급 스펙을 자랑한다. 최상금 기조의 가격도 4300위안, 우리돈 약75만원으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최고급 게이밍폰이 120Hz를 지원하지만 6.65인치 아몰레드 90Hz가 지원되는 것만으로도 모바일 게임을 즐기기에는
[뉴시안=최성욱 기자] 모토로라 레이저의 디자인과 패키지가 유출됐다. 이번 유출은 그동안 디자인과 특허르 통해 공개되었던 제품을 종합정리한 것으로 패키지까지 같이 공개된 것이 특징이다.2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슬래시리크(Slashleaks)가 모토로라 레이저로 추정되는 세 장의 제품 사진을 소개했다.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 피쳐폰의 최강자 레이저를 오마주한 레이저폰은 태블릿 크기의 큰 화면을 반으로 접는 방식 대신 기존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다.하단부에는 센서와 스피커 등을 배치했고 상단에는 노치도 있는 디
[뉴시안=최성욱 기자] 극장가를 점령한 마블 어벤져스4 엔드게임의 열기는 모바일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Oppo)는 마블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블 어벤져스 리미티드 에디션 (OPPO F11 Pro Marvel’s Avengers Limited Edition)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의 스마트폰에 테마를 추가하고 케이스를 제공한 리패키지 제품 이상을 추구하기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일단 후면의 케이스가 어벤져스 히어로들이 입는 수트의 느낌으로 채택되었고 테마에 맞는 벨소리까지 담고 있다는 것
[뉴시안=최성욱 기자] 원래 계획대로라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미국내에서 지난 24일 발송해 26일경에는 대부분 받아볼 예정이었다.하지만 갤럭시폴드의 화면 불량 문제가 부각되면서 중국내 공개행사가 차례로 취소됐다. 결국 2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연기를 전격 발표했다.돌아보면 미국내 예약판매는 순조로웠다. 불과 24시간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됐고 삼성전자는 테스트 장비를 IT담당기자와 유명 유튜버들에게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갤럭시폴드 전면에 붙은 보호필름을 제거하는 일이 발생했고 화면파손이 발생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삼성전자
[뉴시안=최성욱 기자] 정책 당국이 이동통신 포인트 제도의 이익이 사용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개입 수단을 다양화하고, 부처간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6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동통신 고객 포인트 제도의 현황과 개선 과제' 보고서를 공개했다.현재 이통사가 제공하는 포인트는 '멤버십 포인트'와 '마일리지 포인트'로 나뉜다. 멤버심 포인트는 제휴사 상품이나 특정 서비스 가격에 일정 비율의 할인을 제공하고, 마일리지 포인트는 요금 결제액의 일정 비율(통상 0.5
[뉴시안=최성욱 기자] 올 10월 발표예정인 애플의 신형 아이폰XI(일레븐)의 디자인이 공개됐다.26일(현지시간) 유명 인터넷 정보유출자 온리크(@OnLeaks)는 아이폰XI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기존의 X가 10을 의미하는 만큼 아이폰 일레븐(11)로 부르고 있으며 기존의 X를 잇는 XI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카메라 모듈이다.후면에는 3개의 렌즈가 삼각형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고 렌즈 모듈은 사각형의 돌출부분에 포함되어 있다. 기존의 아이폰이
[뉴시안=최성욱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국내 최초로 2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 드론'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KIOST 이용국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은 수평날개와 1개의 가솔린엔진을 이용하는 고정익 기체에 회전익 쿼드콥터를 접목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수직방향의 이·착륙이 가능하고 이륙후 고정익 모드로 변환해 고속으로 2시간 이상의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기존의 드론은 배터리를 전기
[뉴시안=최성욱 기자] 코메디같은 상황이 국회를 휩쓸고 지나갔다. 분명 어이없이 헛웃음이 나오지만 조금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슬프기만 하다. 24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치열한 대치 상황을 연출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ㆍ보임을 막기 위한 방문이었고 문 의장은 이를 뚫고 나가려 했다. 5분여 대치상황끝에 문의장은 "아무리 겁박해도 난 이자리에서 (사보임 관련) 답변할 수 없어"라고 말하며 나가려 하자 한국당 초선의원인 임이자 의원이 두 팔을 벌리며 문 의장을 막아섰다
[뉴시안=최성욱 기자] 25일 LG전자는 베트남 하이퐁과 평택, 창원 등 생산거점의 시설과 인력을 재배치한다고 밝혔다.LG전자는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으로 재배치한다. 2014년 준공된 LG 하이퐁 스마트폰 공장은 연간 600만대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수 및 수출용 중저가 제품을 주로 생산해 왔다.베트남 북부 제 3의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하이퐁의 LG 하이퐁 캠퍼스는 2015년 준공되었다. LG전자는 2028
[뉴시안=최성욱 기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서비스에 대한 품질 불만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부족한 5G 기지국은 통계를 통해서도 드러난다.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5G 기지국은 서울·수도권 및 지방 인구 밀집지역에만 5만512개(장치수 11만751대)가 구축돼 있다. 이통 3사는 연내 기지국 장치 23만대를 구축해 인구의 93%가 밀집해 있는 85개 시의 동 단위 주요지역까지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이는 다시 말해 지금은 최소 필요량의 20%도 미치지 못하는 기지국 숫자가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