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최성욱 기자] 삼성전자가 회전형 카메라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A80을 발표했다.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4800만 화소 f/2.0 회전형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를 공개했다. 고해상도 메인 카메라를 보조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3D 심도 카메라(ToF)의 트리플 셋업으로 평소에는 후방 카메라로 작동하지만 셀피 버튼을 누르면 폰 상단 1/3정도가 위로 올라오며 전면 카메라로 회전한다.해외 제조사에서는 숨겨져 있던 카메라가 팝업 방식으로 돌출되기도 하고 슬
[뉴시안=최성욱 기자]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샤오미 홍미노트7이 10일 발표됐다.국내 샤오미 총판인 지모비코리아는 그동안 SKT와 KT, 헬로모바일 등을 통한 이통사 판매에 주력하다보니 오프라인 판매점을 찾기 힘들었다는 고객의 지적을 수용,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정승희 지모비 대표는 "홍미노트7은 130개 지점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며 "SK네트웍스가 AS를 맡아 '샤오미 공식지정 AS센터'를 전국 37개 지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홍미노트7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이다. 버
[뉴시안=최성욱 기자] 구글이 국내 법인 설립 14년만에 드디어 서버를 들여온다.9일(현지시간)구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9'에서 2020년 초 서울 리전(region)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도쿄,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뭄바이, 시드니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리전을 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서울 GCP 리전은 처음부터 리전 내 3개의 영역을 가동해 애플리케이션의 고가용성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에는 삼성, 넷마블, 티몬 및 LG CNS와 같은
[뉴시안=최성욱 기자] 구글의 개발자 이벤트 구글 I/O 2019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의 마운틴뷰에 위치한 '쇼어라인 앰피씨어터(Shoreline Amphitheatre)'에서 사흘간 열린다.매년 5월에 진행되는 구글 I/O는 구글이 개발한 신제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다양한 앱의 업데이트와 서비스가 공개되는 자리이다. 구글은 키노트를 포함한 현장의 영상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전통적으로 키노트는 구글의 CEO인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뉴시안=최성욱 기자] 5G 스마트폰 초기 개통자들이 5G 커버리지와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9일 이통 3사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 S10 5G'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KT는 3만명, LG유플러스는 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이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5G 서비스의 품질이다. 5G폰 사용자들은 네트워크 속도와 커버리지, 양쪽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지
[뉴시안=최성욱 기자] 삼성전자의 빅스비, LG전자의 AI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능을 보강해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LG전자는 오는 19일 선보이는 자사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 5G와 프리미엄 4G 스마트폰 LG G8 씽큐에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AI)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로 사용자가 정확하게 몰라도'언제', '어디서', '무엇을' 등의 조건을 조합해 맥락을 이해하여 결과
[뉴시안=최성욱 기자] 오늘 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이 출범했다. 예정대로라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교체대상이었다.과기정통부 장관 조동호 후보자는 외유성 출장과 아들의 호화 유학, 명확하지 않은 학술 단체가 주관하는 학회 참석 의혹 등으로 이 정부 들어 최초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유영민 현 장관은 한동안 자리를 더 유지할 듯 보인다.유 장관은 부산 출신 IT전문 경영인으로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 후보자로 기업 임원 출신이 지명된 최초의 사례이다. 2016년 1
[뉴시안=최성욱 기자] 2015년 6월 15일 뉴욕의 모던아트 뮤지엄(MOMA, Museum of Modern Art)는 1939년 시작된 전설의 마이크 '슈어 유니다인 모델 55(Shure Unidyne® Model 55)'를 소장품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콘덴서 마이크 유니다인 모델 55은 가수의 숨소리까지 잡아내는 뛰어난 성능으로 당시 공연계에 새 바람을 불어 넣으며 공연의 상징이 된지 오래다.이후 유니다인 디자인에 영향을 많은 수많은 제품들이 나왔지만 R50 SE 스피커는 여러 면에서 독특한, 차별화된 제품이다.
[뉴시안=최성욱 기자]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 (Paul Smith)'경이 한국을 찾았다.6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개관 5주년 기념 특별전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 (Hello, My name is Paul Smith)를 앞두고 이번 전시회가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폴 스미스는 "대부분의 디자이너 전시회는 이제까지의 작품들을 돌아보는 회고전 성격이 강하다"면서 "자신은 이런 흐름과는 달리 디자이너 폴 스미스
[뉴시안=최성욱 기자] 손바닥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의 팜(Palm)폰이 단독형으로 판매된다.5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은 그동안 보조폰으로만 판매해 온 팜폰을 4월 말부터 단독으로 개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팜폰은 기존의 버라이즌 이통망을 개통해서 사용하는 이용자들에 한해 보조폰 개념으로만 개통할 수 있었다. 별도의 유심이 들어가지만 모(母)폰의 번호와 동일한 번호로만 사용할 수 있었다.유심을 넣고 사용하는 최신형 스마트워치를 대신하는 보조장비로만 개통이 가능했기에 단독으로 유심을 넣어 개통할 수
[뉴시안=최성욱 기자]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쓰는 분위기로 바뀐지 오래지만 여전히 집전화를 고집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대부분 50대 이상의 실버 계층이긴 하지만, 이같은 고정관념은 신제품 '안드로이드 비디오폰'의 등장으로 달라질 수도 있을 듯 하다.1일(현지시간) 팝텔은 PoptelV9이라는 이름의 가정용 안드로이드 비디오폰을 출시했다. 5.7인치 태블릿에 가정용 송수화기를 덧붙인듯한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로 운영되는 태블릿에 블루투스 핸드셋이 추가된 형태이다. 예전에 사용하던 가정용 전화기처럼 보이는 V9의 상단
[뉴시안=최성욱 기자] 아마존이 준비하고 있는 드론과 하이브리드 에어쉽의 영상으로 공개되어 주목받은 물류혁명이 현장이 실력있는 트위터 사용자 zozi009의 작품으로 알려졌다.2016년 12월 아마존은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준비중이라며 CEO인 제프 베조스의 채널을 통해 공식 공개했다. 첫 실험은 성공적이었으며 조만간 실제 적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2년 6개월이 지났다. 지난 4월 1일 트위터에는 하이브리드 에어쉽과 드론이 마치 게임의 한장면처럼 상품을 배송하는 장면이 공개되었고 이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기사가 보도되
[뉴시안=최성욱 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파편화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3일 업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매해 새로운 버전을 출시 하지만 구글의 레퍼런스폰 픽셀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최신 버전의 탑재가 늦어져 다양한 버전이 혼용돼 사용되고 있다. 이를 업계에서는 파편화라고 부르며 구글은 이런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지 않겠다며 개선할 것을 밝힌 바 있다.이러한 배경에는 경쟁업체인 애플이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함께 만드는 업체이다보니 새 버전이 나오면 당월 업데이트 비율이 약 80% 이상을 차지한다. 그
[뉴시안=최성욱 기자] 레트로 게임기 세가 제네시스 미니가 9월 출시된다.1일 게입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닌텐도와 소니가 레트로 게임기를 미니 버전으로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세가(Sega)가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역에 따라 제네시스 미니 (Genesis Mini ) 또는 메가 드라이브 미니 (Mega Drive Mini )라고 명명 돼 판매될 예정이다.마이크로 USB를 통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HDMI를 연결할 경우 720P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4방향 키와 3버튼의 클래식 디자인 콘트롤러가 함께 제공되며 90년대 발매된 게임들
[뉴시안=최성욱 기자] 동성애는 치료를 통해 이성애로 바뀔 수 있을까.미국 사회내에서 한동안 정리된 것으로 여겨졌던 해묵은 논쟁이 앱 하나로 인해 다시 수면위로 부상했다. 미국의 LHM(Living Hope Ministries)이 제작한 '컨버전 테라피(conversion therapy)' 앱은 동성애를 치료로 성공했다는 증언과 치료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미 미국 주류사회에서는 동성애는 취향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닌 유전자와 태생 문제로 인식된지 오래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크지만, 여전히 기
[뉴시안=최성욱 기자] 2년전 정확히 18개월전인 2017년 10월 애플은 에어팟2가 무선충전 가능을 제공한다면서 조만간 애플 사용자들은 퇴근 후 폰과 시계, 이어폰을 하나의 충전기에 올려놓으면 된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담은 제품에 대해 발표했다. 이 제품의 이름이 바로 에어파워(Air Power)이다.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여겨졌지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애플은 제품을 생산하지 못한 채 프로젝트를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사실 에어파워는 시작부터 논란의 대상이 된 제품이다.하나의 패드에 여러개의 장비를 올려놓으면 충전기 전력도
[뉴시안=최성욱 기자] 소니의 신제품 RX0 II를 접한 첫 느낌은 '작은 고추가 맵다'였다.26일 세계 최초로 초소형 프리미엄 카메라 RX0 II를 공개한 소니코리아는 "여전히 스마트폰으로 브이로그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고급형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면서 "무게와 부피 등의 이유로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들을 위해 부담없는 크기,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프리미엄급 성능을 제공하고자 RX0의 후속기종 RX0 I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소니의 이미징 기술이 집약된 미니멀한 디자인은 시선을 붙들기에
[뉴시안=최성욱 기자] 봄맞이를 위해 가장 먼저 대청소를 떠올리면 기성세대다. 요즘은 용어조차 낯선 '데스크테리어'를 먼저 떠올리는 세대가 늘고 있다. 데스크테리어는 인테리어(interior)와 데스크(desk)를 일본식으로 조합한 브로큰 잉글리시(broken english, 흔히 말하는 콩글리시) 단어다.2019년 봄 인스타그램을 휩쓴 히트 해시 태그 #데스크테리어는 모니터 앞 피규어 소품과 펜 꽂이부터 가죽 매트 위에 놓인 무선 키보드까지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소품으로 장식된 '내 책상 사진'
[뉴시안=최성욱 기자] 내달 5일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가 상용화된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우여곡절끝에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서비스 국가가 된다. 한국과 미국이 '세계 최초 5G서비스'의 타이틀을 놓고 대결을 벌이고 있지만 사실 5G가 무엇인지, 대체 왜 중요한지 잘 알고 있는 이들은 드물다. 그도 그럴 것이 4G는 예전보다 빠르고 확실한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대중적으로 보급되었지만 5G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국내에서는 1984년 4월 카폰이 개인 이동통신의 포문을 열었다. 대중
[뉴시안=최성욱 기자] “얇고, 가볍고 강력하고 저렴한 노트북을 원합니다.”신학기를 맞아 노트북 컴퓨터 구입을 원하는 학생들의 공통된 소망은 휴대성과 경제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이다. 컴퓨터는 필수품이 되었기에 대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여러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이같은 노트북의 수요는 직장인도 마찬가지이다.비즈니스 노트북은 개인용과 달리 튼튼하게 내구성을 갖추어야 하고 성능도 뛰어나면서 디자인은 보수적인 - 튀지 않는 컬러와 소재를 선호한다. 때문에 화이트 계열보다는 블랙이, 유광보다는 무광 소재를 더 선호하는데 에이서의 트래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