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미사일 '현궁' 납품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LIG넥스원 연구원 김모(43)씨가 14일 오전 2시45분께 경기 오산시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피의자 조사를 받고, 지난 11일 마무리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14일에 다시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합수단은 압수수색 영장과 함께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체포영장이 기각돼 압수수색 직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모든 조사 과정에는 김씨 측 변호인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김도진 기자
2015.09.14 13:59
-
-
-
-
-
-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KT&G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KT&G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3일 수사관 25명을 보내 경기 안성 소재 담뱃갑 제조업체 S사 등 KT&G 협력업체 3곳과 이들의 하도급 업체 4곳 등 모두 7개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각종 내부 문건과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은 이들 업체가 KT&G와 거래하며 납품대금을 부풀리는 형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검찰은 이들 업체 대표와 KT&G 전직 임원 일부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배임수증재 등 혐의를 적용,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사회
김도진 기자
2015.08.13 12:15
-
-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관련된 편의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탁 과정에 제3의 인물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 26일 구속된 브로커 염모씨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편의를 청탁하기 위해 제3의 인물 A씨로부터 구치소 내부 인물을 소개 받은 정황을 잡았다고 30일 밝혔다.검찰은 일단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남겨두고 A씨의 구체적인 역할 및 실제 청탁과 편의제공이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2월 조 전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자 브로커 염씨가 ㈜한진 임원 서모씨에게 "지인을 통해 조 전 부사장의 구치소 내 편의를 봐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한
사회
김도진 기자
2015.07.30 13:31
-
-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공기업인 한국남부발전이 장기간 조직적으로 허위 출장비를 조성해 회식비나 접대비 등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대구지검 특수부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 현 대표이사 김모씨와 전 대표이사 이모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 회사 전 기술본부장 S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이 같은 운영 비리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본부, 처, 팀 단위 실무자 17명은 입건유예 처분을 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7년여 동안 실제 가지도 않은 출장비를 청구하거나 출장 인원·기간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20억 6천여만 원의 허위 출장비를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횟수로는 7600여건에 이른다.이 돈은
사회
김도진 기자
2015.07.20 17:30
-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중견 패션업체 신원그룹 박성철(75) 회장을 오는 8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검찰은 박 회장에게 조세범처벌법상 조세포탈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채무자회생법상 사기회생·사기파산죄 혐의를 적용했다.7일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03년 신원그룹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신원 주식을 가족 명의로 사들이면서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증여세 수십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1999년 신원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지분을 모두 포기했지만, 실질적인 경영권을 얻기 위해 차명으로 주식을 사들였다. 박 회장은 계열사 등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1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사회
김도진 기자
2015.07.07 18:25
-
-
-
-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32만ℓ의 가짜 참기름을 제조·유통해 5년간 37억여 원의 부당한 수익을 올린 제조업자가 구속됐다.11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옥수수기름을 섞어 가짜 참기름을 만들고 이를 유명 호텔,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 등에 판매·유통시킨 제조업자 홍모(64)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특사경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년간 옥수수기름 10%~25% 섞은 가짜 참기름 32만 리터를 판매해 총 37억 원의 부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특사경은 지난해 9월부터 가짜 참기름 제조업자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해 옥수수기름을 다량 구매해 참기름에 섞는 현장을 확보했다. 이어 10월 혐의업체
사회
김도진 기자
2015.05.11 10:41
-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현대증권 등 7개 국내 증권사가 연합해 불법 채권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와 증권사 직원들이 결탁해 불법적인 채권거래를 한 혐의를 포착, 서울 여의도 소재 7개 증권사 본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호주계 운용사인 맥쿼리투자신탁운용(옛 ING자산운용)과 짜고 기관투자자들의 위탁자금으로 채권파킹 거래를 한 증거를 찾기 위해서다.이날 압수수색 대상 증권사는 현대증권,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HMC투자증권, 신영증권, 동부증권, 아이엠투자증권 여의도 소재 본점 사무실 등이다.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주 한 자산운용사의 전 채권운용본부장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
산업
이석구 기자
2015.04.27 17:16
-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검찰이 불법 브로커를 동원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 국내 일부 성형외과에 대해 수사를 나섰다.24일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이철희)는 최근 서울 강남지역 성형외과 3곳에서 무등록업체나 전문브로커를 통해 중국인 환자를 유치한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병원이 브로커에게 지급하는 중개수수료 때문에 중국인들이 더 많은 수술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압수한 진료기록 등을 분석 중이다.또한 이들 병원이 브로커에게 건넨 수수료를 회계장부에 기록하지 않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했을 가능성도 염두해 수사 중이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드러난 브로커 10여 명을 출국금지하고 일부 브로커를 체포, 신병을 확보했다.검찰 관
사회
김도진 기자
2015.04.24 14:32
-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이완구 국무총리 후원회 '완사모'의 회장 A(61)씨가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17일 검찰에 따르면, 회사 자금을 개인적인 돈으로 가로채 유용한 충남 아산의 시내버스회사 대표 A 씨는 16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수사중이다.A씨는 지난 2006년 만들어진 이완구 국무총리 지지모임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자문 임원단 회장을 맡고 있다.검찰은 A씨가 2008년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내버스 회사 소유의 자금 30억여 원과 조합자금 30억여 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아산시에 있는 A씨 회사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회
정치
이상준 기자
2015.04.17 14:47
-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대한안마사협회 전 회장이 공급 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대한안마사협회 전 회장 A씨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A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안마사협회 공금 2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전날 서초동 대한안마협회 회장 사무실과 A씨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A씨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관련 혐의가 입증되면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회
김도진 기자
2015.04.02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