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2022 프로야구가 오는 4월 2일 개막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프로야구는 어떤 양상을 보일까? 프로야구 개막일까지 지난 시즌 역순으로 10개 팀의 전력을 알아본다. 두 번째로 기아 타이거즈팀을 알아본다.기아 타이거즈는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4시즌 동안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직행하지 못하고 있다.2021 시즌 성적은 팀 창단 이후 최악이었다.출루율 9위(0.337), 도루 9위(73개), 홈런 최하위(66개), 최종성적은 9위였었다.2022 시즌을 앞두고 기아 타이거즈팀을 새로 맡은 수석코치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사람은 누구나 승부를 겨루면서 살아간다. 저녁내기 같은 작은 승부도 있지만 때로는 자신의 운명을 걸어야 하는 큰 승부도 있다. 하물며 스포츠 세계에서의 승부는 늘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에서 벌어진다. 매주 목요일,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같은 행위의 반복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는 스포츠인들의 몸부림을 들여다본다.미국 남자프로농구 3점 슛의 달인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인 통산 최초로 3점 슛 3000개를 돌파했다.스테판 커리는 지난 12월 29일 샌프란시스
[뉴시안=박용채 편집위원] 일본을 조금 안다는 사람들중 흔히 ‘일본의 현재’는 ‘한국의 미래’라는 말을 곧잘 한다. 경제 구조는 물론 고령화 저출산 등 사회구조까지 일본이 겪었던 상황을 한국이 고스란히 따르고 있다는 데서 생긴 말이다.1980년대말 90년대초 일본 부동산 거품이 꺼진 것 처럼 한국도 조만간 부동산거품이 붕괴될 것이라는 얘기도 적지않다. 일본의 거품붕괴는 1985년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으로 구성된 G5 재무장관들이 미국 뉴욕의 플라자호텔에 모여 당시 달러당 240엔대였던 엔화를 낮춘 게 직접 계기다. 플라자합의
[뉴시안= 남정완 기자]지난 2007년 1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행사에서 터틀넥과 청바지를 입은 스티브 잡스가 주머니에서 꺼내 든 아이폰은 세상을 바꿔 놓았다. 아이폰이 세상에 나온 후 그 이전으로는 결코 돌아갈 수 없는 ‘변곡점’을 만들어 냈다. 이번에는 주머니에서 꺼낼 수는 없겠지만, 애플이 애플카로 또 한번 도전한다.애플은 아직 공식적인 애플카 소식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최근 익명의 소식통에 의해 애플카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2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13일 있었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때 두산 베어스에게 4승 2패로 이긴다고 했었는데, 1차전을 4대2로 이겼다.승부는 7회에 갈라졌다.야구의 오랜 속설 가운데 ‘럭키세븐’ 행운의 7회라는 말이 있다.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초반에는 몸이 굳게 마련이다. 그런데 7회쯤 되면 몸이 풀려 홈런이나 안타가 나와서 득점이 많이 나온다는 뜻이다.야구에서 럭키세븐은 1922년(10월) 뉴욕 양키즈 대 뉴욕 자이언츠(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트리뷴지‘의 스
[뉴시안= 남정완 기자]100년 전통의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허츠가 테슬라 전기차 ‘모델3’ 10만대를 구매하겠다고 발표하자 테슬라의 주가가 주당 1000달러를 넘어서며 ‘천슬라(1000달러+테슬라)’가 현실화됐다. 시가 총액 1조 달러에 오른 테슬라의 숨은 공신이 된 허츠의 속내는 무엇일까?자동차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필요할 때 빌려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존의 렌터카 시장이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 등에 주로 사용됐다면, 카셰어링은 시간 단위나 기간제로 자동차를 빌릴 수 있어 최근 젊
[뉴시안= 남정완 기자]“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같은 미래 유망산업에 청년 채용을 늘리겠다”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25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이같이 말했다.청년희망 온은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다. 앞서 KT(1만2000개), 삼성(3만개), LG(3만9000개) 등 국내 대기업이 참여했다. SK는 네 번째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로써 대기업 4곳은 총 10만8000개 신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남자 프로농구가 9일 개막 , 6개월 여 동안의 대장정을 벌인다. 미디어데이에서 10개 팀 감독 가운데 6개 팀 감독으로부터 우승후보로 인정받은 수원 KT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낸다.프로야구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9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매우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파운드스컵 대회에서는 고진영 박인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올 시즌 다섯 번째 승리에 도전하고, 메이저리그는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모두 디비전시리즈가 시작되었다.제102회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2021 메이저리그 페넌트레이스가 팀당 162경기씩을 치르고 막이 내렸다. 이제 가을 시리즈에 접어든다.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일본 출신 오타니 투수 겸 타자가 시즌 내내 화제를 모았고,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즈와 보스턴 래드삭스 등 명문 팀들이 지구 선두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했다.한국의 메이저리거 중 맏형격인 류현진은 개인 최다승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이 4점대로 좋지 않았고, 김광현은 불펜으로 밀려났다. 김광현과 최지만은 가을야구를 기다리고 있다.와일드카드 진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투수가 오는 30일 PNC 파크에서 벌어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온다.김광현은 지난 8월 10일 팔꿈치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치료를 받으면서 재활에 전념해 왔었다. 마침 에이스 잭 플레허티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불펜 후보로 거론되던 김광현이 다시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됏다. 만약 이 경기에서 시즌 초반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올 시즌 남은 경기에 계속해서 선발로 나갈 가능성도 있다.25일 중간계투로 호투김광현은 25일(한국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투수가 1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5 대 승리)으로 완봉승을 올렸다.김광현은 류현진에 하루 앞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3 대 1)가 되었다.류현진 1이닝 평균 12개 던져19일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 7이닝 동안 3안타(1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더블헤더 경기이
[뉴시안= 기영노 편집의원]메이저리그가 지난 12일 전반기를 끝내고 올스타전(14일)을 치른다. 후반기는 16일부터 시작된다.메이저리그 한국 선수들은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등 좌완 트리오와 좌타자 최지만 그리고 뉴욕 양키즈 트리플 A팀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 등 5명의 선수가 뛰고 있다. 5명의 한국 선수들 모두 왼쪽 팔로 던지고 왼쪽 타석에 들어선다.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등 좌완 트리오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고, 최지만은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고 잘 해주고 있다. 다만 박효준 선수가 뉴욕 양키즈 마이너리그를 완전히 제압하고 있는데고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투수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승률을 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했다. 김광현이 2020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연승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광현은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3피안타(무실점)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잡고 볼넷 2개를 내주며 승리투수(5대3)가 되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승률을 올리고 있는 팀(6일 패배로 53승 31패)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이번 주말 국내외 스포츠 경기 일정이 풍성하다.국내에서는 프로축구가 코로나19로 연기된 경기가 열리고, 프로야구는 주말 3연전이 벌어진다.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가 시작되고, 미국에서는 한국 선수들에게 11번이나 우승을 안겨주었었던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시작된다. 이탈리아에서는 국가대표 여자선수들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하고 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류현진과 김광현이 동반 승리를 노리고 있다.프로야구 주말 3연전프로야구는 오늘부터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오늘 선
[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북미로 건너가 콘텐츠 플랫폼을 인수하며 k-콘텐츠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급성장하는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세계 최대 IP 시장으로 손꼽히는 북미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판단에서다.네이버는 지난 11일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왓패드 인수 건을 최종 마무리한 것이다. 네이버 역사상 첫 대형 바이아웃 딜로 평가 받는다.네이버는 약 6억 달러(약 6848억원)에 왓패드 지분 100%를 취득했다. 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는 국내 최고 우완투수들인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과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맞붙고,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 대 안양 KGC의 챔피언 결정전이 이어진다.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는 아시아 시리즈가 태국에서 계속되고,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에 출전할 예정이다.국내 최고 우완 투수 원태인 박세웅 두 번째 맞대결프로야구 주말 경기는 당분간 금요일은 오후 6시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 그리고 일요일은 오후 2시로 고정돼 열리게 된다.오늘 선발 투
[뉴시안= 기영노 편집국장] 1982년 “어린이에게는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온 국민에게 건강한 여가선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었던 프로야구(KBO)가 어느덧 40주기를 맞았다.그동안 숱하게 많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울고 웃었고, 관중들과 시청자들이 그들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200승 이상을 올린 투수와 400홈런을 넘긴 타자, 메이저리그에서도 드믄 40(홈런)-40(도루)을 달성한 선수, 심지어 30승을 올린 투수도 있었다. 또한 세계신기록인 9경기 연속홈런의 자랑스러운 기록도 나왔다.KBO리그에서 쌓
[뉴시안=기영노편집위원]프로야구에는 100억 클럽이 있다.자유계약 즉 FA 자격을 얻어 4년간 100억 원 이상의 연봉(계약금 포함)을 받는 선수들이다. 프로야구 선수가 연봉 100억 원을 받는 다는 것은 일반 직장인들의 임원 월급(수당 포함)에 해당 된고 볼 수 있다.그러나 프로야구에서 100억 클럽에 들어갈 확률은 0.1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일반 직장인이 임원 될 확률(0.8퍼센트) 보다 훨씬 적다.그러면 프로야구 100억클럽의 선수들은 누구인가? 최초의 100억 클럽 선수는 기아의 최형우순수 국내에서 뛰는 선수로는 최초의 1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LG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지난 11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회까지 SSG 타선을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올렸다.수아레즈는 지난 6일 수원 kt전에서도 6이닝 동안 1안타 9탈삼진 무실점 2연승을 기록했다. 2경기에서 14이닝을 던지며 4안타만 내 주고 삼진은 18개나 빼앗는 등의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LG를 제외한 다른 9개 구단의 타깃이 된 셈이다.LG 트윈스가 2021 프로야구 개막 후 단독 선두로 올라서면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할 팀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를 극복해야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LG는 2018년 두산에 1승 15패의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그 후 두 시즌에서는 각각 6승씩 올렸지만 최근 3시즌 13승 1무 34패로 ‘잠실 라이벌’로 부르기도 민망한 성적이었다.LG는 지난해 79승 4무 61패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연패(0대4, 7대9)를 당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LG의 가장 큰 장점은 류중일 감독만 류지현 감독으로 바뀌었을 뿐 전력 손실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오재일(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