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한 미얀마 정부가 대항하는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적인 유혈사태를 일으키는 가운데, 신한은행 양곤 지점 현지 직원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현지에 진출한 금융사들도 현지 상황 악화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세우는 것으로 파악됐다.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전날(31일)인 오후 5시께 신한은행 양곤 지점 현지 직원 한 명이 통근버스를 이용해 퇴근하는 도중 시위대를 향한 총격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직원은 현재 중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확인
[뉴시안= 임성원 기자]주요 금융지주들이 대체로 주주총회 주요 안건에 배당금 관련 안건을 올리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당 제한을 한 만큼 중간배당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26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제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자본준비금(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본잉여금) 감소'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배당 가능 이익 재원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자본준비금인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다양한 주
[뉴시안= 임성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융권 채용 공고가 급감하면서 고용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예년 같으면 대략적이나마 시중 은행권의 하반기 신입 공채일정과 규모가 대략적이나마 나와야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금융권 대부분이 올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5대 시중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유일하게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신한·우리은행 등은 아직 채용 여부와 구체적인 계획조차 결
[뉴시안= 임성원 기자]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속속 인상하고 나섰다. 전 은행권으로 주담대 금리 인상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들 은행에서 돈을 빌린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NH농협은행이 주담대 금리를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신한은행이 주담대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두번째다. 금융 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이날부터 주담대 정책우대 금리 항목을 일부 조정하면서 최초 신규 대출자 대상으로 연 0.2%포인트(p)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단기변동금리의 경우 기존 0.2%에서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은행이 올해 들어 신용대출 규제 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조이기에 나섰다. 시중은행 중 또 한 번 가계대출을 관리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5일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MCI와 MCG는 주담대 연계 가입 상품으로, 각각 아파트와 다세대·연립 주택 등에 적용된다. 해당 보험 상품에 가입하지 못할 경우 차주는 그만큼 주담대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그간 주담대 비율만큼 대출을 받았던 것과 달리 소액임차
[뉴시안= 임성원 기자]◆우리은행, 임직원 대상 우리 가족 걸음 기부 캠페인 진행우리은행은 3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인 '우리 가족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빅워크'를 설치 후, 임직원들의 3월 한 달간 걸음 수를 측정한다. 1 걸음에 1원씩 적립되며, 기부 적립 목표인 1억 걸음 달성 때 1억원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걷기왕 등 '
[뉴시안= 임성원 기자]◆ BNK금융, 'BNK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팝페라 테너 임형주 위촉BNK금융그룹이 지난 25일 오후, 부산 본사에서 위촉식을 하고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를 'BNK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임형주는 지난 1998년 데뷔 후 현재까지 오랜 기간 성실하게 재능 기부를 했고, 100억원이 넘는 고액의 물질 기부 활동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며, '사회복
[뉴시안= 임성원 기자]◆ JB금융그룹 계열 은행, '탈석탄 금융' 가속화JB금융그룹 계열 전북·광주은행이 '탈석탄 금융' 동참한다.25일 전북은행은 지난 23일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 동참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관련 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 중단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관련 사업의 채권 인수 중단을 추진해 환경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주도 및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뉴시안= 임성원 기자]◆ 신한금융 원신한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 멤버십 회원 1500만명 돌파신한금융그룹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혜택을 담은 통합 우수고객 서비스 플랫폼인 '신한플러스'의 멤버십 회원수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멤버십은 지난해 4월 신한금융의 우수고객 제도인 '그룹 Tops Club(탑스 클럽)'을 전면 개편해 금융권 처음으로 멤버십과 금융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결합한 형태로 출시한 그룹 통합 우수고객 서비스다. 아울러 고객 관점에서 금융 거래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확대·개편신한은행은 디지털영업부를 확대해 서울 9개 지역 약 75만여명의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에게 전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디지털영업부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채널과 같은 수준의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업점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가진 비대면 거래 편의성과 전통 은행이 가진 전문 직원을 통한 상담 비스 제공 등의 강점을 결합해 지난해 9월 은행권 처음으로 선보였다.해당 영업점은 개점 후 5개월 만에 고객 수 150%·수신 200
[뉴시안= 임성원 기자] 시중은행들이 16일부터 일제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소폭 낮춘다. 해당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 대비 0.04%포인트(p) 하락한 것 등에 따른 것이다.지난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올해 1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0.86%를 기록했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3%포인트 축소된 0.90%,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4%포인트 떨어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은행은 3월 31일까지 디지털 금융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꽃 선물하세요! LOVE FLOWER'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NHLiNK에서 e-금리우대적금·NH직장인월복리적금 등 7종의 이벤트 대상 디지털 상품 중 1종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총
[뉴시안= 임성원 기자]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지난 4일 대전시 대덕구에 소재·부품·장비업체인 '삼진정밀'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삼진정밀은 상하수도 밸브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조회사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국내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강소기업으로 알려졌다.해당 기업은 125건의 특허와 11건의 인증실적(ISO14001) 등을 보유했다. 또 최근 3년 동안 기술상용화 실적의 경우 다중실링 버터플라이 밸브 등의 우수한 기술력도 갖고 있다.권준학 은행장은 "코로
[뉴시안= 임성원 기자]올해 들어 금융권의 한시적인 신용대출 규제가 완화되자 다시 신용대출 잔액이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은행들은 한도 축소 등 다양한 추가 대응 방안을 통해 가계부채 관리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2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지난달 신용대출 잔액은 135조24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91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지난해 연말까지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각 은행 총량 관리 주문에 따라 강도 높은 신용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지난해 말 444
[뉴시안= 임성원 기자]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단체 협약(임단협)과 희망퇴직 조건 등에 잠정 합의하며 희망퇴직 대상이 1973년생(만 47세)까지 확대됐다. 이번 국민은행 희망퇴직 협상 타결로 올해도 주요 은행의 희망퇴직 바람이 비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합한 인사 체계 구축 등을 위한 '임금피크제'의 목적으로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희망퇴직 대상은 1965년부터 1973년생까지이며, 지난해 최고 1967년생까지인 것과 달리, 올해는 대상자가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은행이 우량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한 데 이어 추가적인 신용대출 관련 규제에 또 나섰다. 일각에서는 최근 주식 시장으로 흘러가는 자금에 대한 연이은 신용대출 관리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전세대출 일부 상품 금리를 변경하며 SGI서울보증보험과 주택금융공사 등이 보증하는 신한전세대출 상품의 최고 우대금리와 우대율을 각각 0.1%씩 낮추기로 했다. 전세대출의 우대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그만큼 대출 금리가 인상돼 서민들의 가계부채 부담이 더 늘어나게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은행은 오는 1월 22일까지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2021 언택트 자산관리(WM)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인 WM로드쇼는 펀드와 퇴직연금, 방카슈랑스(은행 판매 보험) 등 고객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마케팅 기법과 금융 시황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농협은행 자체 세미나이며,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석하고 있다.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지난 18일 온라인 개막식에 참석해 "WM 사업은 평생 고객을 확보하는 미래 핵심 사업이다"면서 "전문 인력 중심의 전국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권의 신용대출 제한 조치가 연초부터 풀리자마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수요가 폭증했다.이에 금융당국이 각 은행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주문에 나선 가운데, 신한은행이 선제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4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35조5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33조6482억원보다 1조8804억원 정도 가파르게 증가한 결과이다. 이러한 급격한 증가세 조짐에 따른 분위기가 감지되자 금융당국이 관련 대응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는 15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연 1% 초반대' 저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도 해당 협약을 통해 보증비율·보증료 등을 우대해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지원하기로 했다.이석용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특별출연 금액을 5억원 증액했으며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은행이 1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디지털 부문 업무보고회'를 열었다.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은 취임 초기부터 디지털 금융 부문에 대한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점검하며 "고객중심의 플랫폼 구현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속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농협은행은 올해 전략 목표를 '고객중심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으로 정하고, 기존 은행업을 넘어 핀테크·IT 기업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해당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