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를 향해 제재 착수에 나섰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복제약(제네릭) 출시를 막고다 타 제약사와 담합한 혐의가 포착된 것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알보젠코리아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과징금 외에 검찰 고발 의견도 담긴 것으로 알려져 제재 수위가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는 신약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복제약을 생산하는 알보젠코리아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제네릭 출시를 가로 막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뉴시안= 윤지환 기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조만간 탄생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GBP510'이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에 따르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BP510'의 품질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가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사전검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전성 데이터 등을 확보하는 대로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이 후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접종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연내 접종이 종료된다.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AZ 백신은 1차 접종이 11월30일, 2차 접종이 12월31일로 종료된다. 내년 1월1일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이 예약된 대상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실시한다.지난 2월부터 요양병원, 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과 보건의료·군인·경찰 등 사회 필수인력을 중심으로 국내 접종이 이루어진 AZ 백신은 이달까지 약 열 달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회의'에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KB금융측이 11일 밝혔다.UN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안토니오 쿠테흐스 UN 사무총장과 알록 샤마 CoP26 의장을 비록해 리프 요한슨 아스트라제네카 회장,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윤 회장은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초청돼 '정의로운 넷제로(Net Z
[뉴시안= 남정완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초도물량을 국내 공급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에서 ‘모더나 백신 출하식’을 가졌다.이날 출하된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은 국내 공급분인 243만5000회분 중 일부다. 28일은 112만1000회분, 29일에는 131만4000회분이 차례로 출하될 예정이다.모더나 백신은 올해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 등에 우선 활용한다.국내 기업이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해 국내에 공급
[뉴시안= 박은정 기자]GC녹십자가 얀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게될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GC녹십자 측은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29일 GC녹십자는 '얀센 백신 위탁생산 논의에 대한 풍문'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공시했다. 재공시 예정일은 10월 28일이다.앞서 지난달 28일 한 언론사는 GC녹십자가 얀센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백신 완제생산을 담당한다고 보도했다.
[뉴시안= 남정완 기자]백신 권고 횟수를 모두 채우고 2주 뒤에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국내 기준 1540명으로 나타났다. 돌파감염자는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순이다.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돌파감염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651만6203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1540명이다.접종자 10만명 당 23.6명 수준이다. 성별로 보면 돌파감염자 중 남성은 972명, 여성은 568명이다.돌파감염자 중 얀센 접종자가 746명으로 가장 많고 화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는 2025년 글로벌 백신 생산 국가 5위 내 진입을 목표로 2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초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 보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우리 백신 생산과 공급 역량을 토대로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추진, 보건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감염병 위기 극복의 중심에 서겠다는 것이 골자다.이를 위해 정부는 11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 하반기부터 202
[뉴시안= 김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인 ‘델타 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검출되면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도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전파력이 강력하고 무엇보다 항체에 내성이 있어 백신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델타 변이가 현재 전 세계에서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델타 플러스 변이가 들불처럼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한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A씨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에서 처음으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이 확인됐다. 2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감염된 돌파감염(백신 접종 완료 뒤 2주간의 항체 생성 기간이 지난 후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국내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 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인된 2명 중 1명은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사람으로 지역 전파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높다.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40대 남성 A씨는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
[뉴시안= 김진영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일일 확진자수 2000명을 눈앞에 둔 가운데 이달 말 공급 예정이었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지연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당초 8월에 들어오기로 했던 모더나 백신이 현지사정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백신 수급에도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 여기에 3분기부터 올해 말까지 총 4000회분 도입이 계획된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도 늦어지고 있어 코로나19 감염자의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정부는 3분기 백신 공급량만으로도 11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는가 했더니 델타변이가 무섭게 번지고 있다. 대중 사이에 공포감이 짙게 드리워지고 있는 가운데 람다변이에 대한 경고등까지 켜져 정부의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점점 심각한 수위에 이르자 일부에서는 정부의 방역기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허술한 방역, 특히 해외에서 유입되는 외국인과 귀국자들에 대해 제대로 관리감독 하지 않아 지금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델타변이가 인
[뉴시안= 김진영 기자]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지난 15일 기준 누적 1300만명을 돌파하면서 백신접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백신접종은 부족했던 백신물량이 추가적으로 계속 공수되면서 의료기관을 통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곳곳에서 삐걱대는 소리도 들린다. 백신 종류와 대상 그리고 시기 등을 놓고 대상자들에 메시지가 잘못 전달되거나 대상자가 뒤바뀌는 일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백신투여량에 대한 매뉴얼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백신보급확산에 대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백신 추가물량 확보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1월 25일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 오는 9월까지(3분기) 전 국민의 70%에 대해 1차 무료 접종을 시행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백신 접종은 이달까지 최대 1400만명을 목표로 실시된다.직장인 분포가 가장 높은 4050 세대에 대한 예방접종도 3분기부터는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
[뉴시안= 김진영 기자]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관련 국민청원 글이 논란이 된 지 하루 만에 또 다른 AZ 백신 부작용 호소청원이 올라와 부작용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울산 아스트라제네카 주사 후 만 하루 만에 사망하셨습니다’란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삼촌이 6일 백신을 접종했고, 7일 38.5도의 고열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갔다가 퇴원했다. 그날 저녁 구토와 호흡곤란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응급실로 이송됐다”면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한불교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주지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이를 두고 정재계 안팎에서는 “정부가 백신수급을 위해 이 부회장 등판을 고려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 부회장을 위해 불교계를 대표하는 사찰 주지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나서자 이례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이 부회장 사면’을 정부가 물밑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일종의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시선도 있다. 불교계는 지난 21일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협의회(이하 주지협)는 “문재인 대통령과
[뉴시안= 김진영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는 상황이지만 백신 안전성 논란과 더불어 변이코로나까지 유입되고 있어 사태는 점점 심각해지는 분위기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32명으로 집계됐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51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 4646명이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532명을 기록했다.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은 백신 부작용으로 더 확산되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그룹이 신사업으로 '바이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최근 삼성과 SK 등 대기업이 바이오 사업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롯데그룹도 도전장을 내밀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바이오 사업에 뒤늦게 나서는 터라,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코스닥 상장사 엔지켐생명과학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롯데그룹은 신약 개발과 위탁생산(CMO) 사업을 추진하고, 별도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는 계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37일만이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 후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1915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접종이 이뤄졌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공장에서 위탁 생산한 제품이다.첫 접종자인 이경순(61) 씨는 서울 노원
[뉴시안= 정창규 기자] 경기도가 26일부터 1126만14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49곳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2377명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25일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임 단장은 “지난 1개월 남짓 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백신 접종부터 모니터링, 대응까지 전반에 걸쳐 면밀하게 준비했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