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D램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메모리 재고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봄을 기점으로 '반도체의 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7조7800조원,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메모리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전체로는 2조18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그러나 D램이 흑자전환하면서 전분기(3조7500억원) 대비 1조5700억원의 적
[뉴시안= 박은정 기자]시몬스침대 안정호 대표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를 공개한다. 난연 매트리스의 경우 화재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안 대표의 특허 공개로 침대업계는 시몬스의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8일 안 대표는 "겨울철 잇따른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되면서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업의 활동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하는 만큼 다른 회사들도 함께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11월을 기점으로 국내 생산과 소비가 증가 전환했다. 반도체 생산이 한 달 만에 반등하면서 전산업 생산은 늘어난 반면 투자는 2개월 연속 내리막이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지난 10월(-1.8%)에는 4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반등은 제조업이 이끌었다. 11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3.3% 증가했다. D램과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
[뉴시안=조현선 기자]애플 연구진이 모바일용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했다.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차기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AI 스마트폰'의 탄생을 예고한 만큼 양사의 치열한 모바일 기술 경쟁이 예고된다.21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연구진은 최근 머신러닝 연구 페이지를 통해 한 대의 카메라로 3D 애니메이션 아바타를 생성하는 AI 기술인 '휴즈(HUGS)'와 제한된 메모리를 활용해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먼저 3D 애니메이션 아바타 생성 기술은 별도 장비 없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지난 3분기 1조7920억원의 적자를 냈다. 단,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DR5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영업 손실 규모가 줄었고, D램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2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SK하이닉스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9조662억원, 영업손실은 1조79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SK하이닉스의 2023년 누적 적자는 8조763억원이다.다만 D램은 사업 호조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4.
[뉴시안= 이태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종로구, (사)한국공연관광협회와 함께 14일부터 28일까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 대학로에서 ‘2023 웰컴대학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공연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다.2017년부터 시작된 ‘웰컴대학로’는 뮤지컬, 연극, 비언어적 공연예술(넌버벌) 등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한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다. 특히, 작년에는 처음으로 대학로 일대(이화사거리~혜화역 1번 출구)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해 개막식에 5만여 명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메모리 반도체 공장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도록 최종 결정해 반도체 업계가 큰 부담을 덜었다.한국 메모리 업계는 중국 공장에 반도체 장비를 반입하려면 미국 상무부의 허가가 필요했으나, 이번 조치로 사실상 이 규제가 무기한 유예됐다. 중국 사업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되며 업계는 안도하는 모습이다. .9일 대통령실, 관련 업계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국 수출관리규정
[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가 26일 '레드미 워치3' 등 자사 스마트워치 4종의 국내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날 저녁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3'을 통해 갤럭시워치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샤오미의 '찬물끼얹기' 마케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샤오미는 오는 27일 '레드미 워치3,’ ‘레드미 버즈 4 액티브,’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8일에는 '레드미 워치3 액티브'가 나온다.출고가는 △레드미 워치3 10만4800원 △레드미 워치3 액티브 4만4800원 △레드미 버즈4
[뉴시안= 조현선 기자]]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지난 4월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4.2% 줄어든 496억2000만달러 (66조5404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3.3% 감소한 522억3000만 달러(70조404억원)를 기록, 26억2000만달러 (3조534억원)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수출이 7개월 연속 줄어듦에 따라, 무역수지도 14개월째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반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고꾸라졌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침체로 반도체(DS) 부문의 적자 전환 폭이 컸지만 스마트폰 사업부의 매출 호조로 전체 적자는 가까스로 면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3조7454억원, 영업이익은 64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95.5% 줄어든 수치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및 경기둔화 우려로 전반적인 구매심리가 위축돼 매출이 감소하고, 수요 부진으로 부품사업 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1분기 3조4000여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분기 연속 적자다. 회사측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것이며 오는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881억원, 영업손실은 3조40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1%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은 2조5855억원이다.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다. SK하이닉스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3분기 15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10
[뉴시안= 박은정 기자]'침대 없는 침대 광고'로 해마다 이목을 끌었던 시몬스 침대가 이번엔 '침대 있는 침대 광고'를 선보였다. 2023 브랜드 캠페인 'Made by SIMMONS'를 론칭한 것이다.1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신규 브랜드 캠페인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1936가지 청결한 생산공정 △국가 공인기준보다 높은 극한 R&D 테스트 세 편으로 제작됐다. '난연 매트리스'편은 시몬스의 ESG경영 행보로 알려진 난연 매트리스를 소개한다.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신규 납품처로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 출격을 앞두고 국내 기업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와 보급형 아이폰SE 3세대 모델에 YMTC의 128단 낸드플래시도 함께 사용할 방침이다.그간 애플은 한국 삼성저자와 SK하이닉스 등과의 계약으로 낸드플래시를 조달해 왔으나, YMTC의 가세로 국내 기업 매출 의존도는 더 낮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애플이 YMTC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메모리
[뉴시안= 김은정 기자]낸드플래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FMS)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계 컨퍼런스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이날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진행하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Metaver
[뉴시안= 김은정 기자]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층인 238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SK하이닉스는 최근 238단 512Gb(기가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샘플을 출시했고 내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회사 측은 "2020년 12월 176단 낸드를 개발한 지 1년 7개월 만에 차세대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며 "특히 이번 238단 낸드는 최고층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제품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이번 238단은 단수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공장 증설을 미루기로 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과도한 투자는 위험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청주 신규 반도체 공장 증설 안건을 보류했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약 4조3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M17) 증설 계획을 세웠다.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이 목표였다.그러나 연초부터 이어진 고물가와 고금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 가격이 오는 3분기(7~9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수익성 확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D램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2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평균 3~8%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추정치(0~5% 하락) 대비 오히려 낙폭이 커진 셈이다. 트렌드포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가전 수요 악화의 영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 279조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6조원, 영업이익은 13조8000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48%, 영업이익은 52.49% 증가한 수치다.이에따라 삼성전자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은 279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83%, 영업이익은 42.29% 늘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시기였던 2018년(58조8900억원), 2017년(53조6500억원)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인텔을 제치고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약 11분기 만에 이룬 쾌거다.8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상위 10개 업체 중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09억5800만 달러(약 24조600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다.서버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호조에 따른 결과다. 메모리 반도체는 계절적 수요 등 메모리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올 3분기 전체 반도체 매출 중 약 29%에 달하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새로 나왔다고 기사들한테 건당 얼마씩 주더라고요.” “오늘만 이걸로 세 분을 태웠는데 여전히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어. 오히려 손님들이 가르쳐 줘서 사용해요. 우리같은 사람들이 쓰기엔 어려워요.” “카카오T 싫어서 우티(UT) 쓰는데 너무 어려운 앱이 장벽이에요.” “프로모션을 한다는데 배차도 오래 걸리고, 기껏 기다렸는데 기사의 일방적 취소로 지각한 적도 있어요.”택시 호출 앱(애플리케이션) '우티'가 통합 앱 출시 이후 대규모 현금마케팅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불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