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22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한다는 내용이다.은행권은 지난해 12월 이후 2조1000억원+α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은 지난 2월부터 시행중인 1조5000억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외 통화정책 변화 기대에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낮아졌다. 시중은행의 주요 자금 조달원인 예적금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3.64%)보다 0.04%포인트 내린 3.62%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4%에서 3.81%로 0.03%p 하락했다.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악화 속에서도 국내 500대 기업이 고용을 늘리면서 최근 2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3만8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IT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비롯해 IT전기전자 업종의 기업들이 2만명 가량 고용을 늘렸다. 이는 500대 기업 전체국민연금 가입자 증가폭의 52%에 달한다. 특히 삼성전자 9588명, SK하이닉스 1708명 등으로 증가폭이 컸으며, 반도체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도 국민연금 가입자수가 크게 늘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0일 회의를 열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한 뒤 잠정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후보군은 전직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포함됐다.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가나다순) 등이다.은행연합회는 다음주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하고 16일께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할 예정다.
[뉴시안= 김상미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권 현직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로 28억5902만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해에도 ‘연봉킹’에 올랐다.전·현직을 통틀어서는 김정남 전 DB손해보험 부회장이 55억5600만원을 수령해 1위에 올랐다. 김 전 부회장은 대표직을 물러나면서 받은 48억원의 특별공로금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B손해보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상여 등을 포함해 55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보험업계 원로인
[뉴시안= 김상미 기자] ‘금소법’을 잘 알면 돈도 보인다?‘금소법’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로 가계 기업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금소법은 지난 2021년 3월 25일 시행됐다. 금융회사의 6대 판매 원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6대 판매 원칙은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 과장광고 금지이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6대 판매 원칙 등의 검토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금융 소비를 할 수 있다.금소법이 시행된지 2년여 시간이 흘렀지만 금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3개월 연속 하락하던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준거 금리인 코픽스가 반등했다. 이날 18일부터 인상된 코픽스가 적용돼 일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소폭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1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34%까지 상승한 뒤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다 4개월 만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3.71%를 기록했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가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은행권의 주담대 변동금리도 이를 반영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0%로 전월 대비 0.5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3년 3월(2.85%)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05%,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1.62%로 전월 대비 0.22%, 0.20% 각각 올랐다.통상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
[뉴시안= 김나해 기자]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오른다. 은행연합회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고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58%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으며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1.22%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이다.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
[뉴시안= 조현선 기자]희망퇴직금 5억~7억원. 보통 사람같으면 놀랄 일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이제 일상화된 금액이다.당장 한국씨티은행 희망퇴직자들은 최대 7억원의 퇴직금을 받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씨티그룹이 미 금융당국에 "인력을 줄이는 데 12억~15억달러(1조4000억~1조8000억원)을 지출하겠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비용은 직원 퇴직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만 3년 이상 근속한 정규직원과 무기 전담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7억원 한도에서 정년까지 남은 급여(기본급)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철수한다. 기업 금융 부분은 지속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전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에 대해 단계적 폐지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씨티은행은 그동안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을 진행해왔으나 불발됐다. 씨티은행은 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만기와 해지 시점까지 서비스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도 실시한다. 잔류 희망 직원은 재배치 등을 통해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유 행장은
[뉴시안=유희준 기자]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 금리가 16일부터 일제히 올랐다. 8월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시중은행의 자체적인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2%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5월(1.06%) 이후 약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1%대를 기록했다. 매년 15일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발표 이후 다음날인 16일부터
[뉴시안= 유희준 기자]국내에서 소비자금융 사업을 접고 매각을 추진 중인 한국씨티은행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희망퇴직을 진행한다면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은 지난 10일 직원들에게 'CEO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저와 경영진은 씨티그룹의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추진 발표로 여러분들이 느끼실 걱정과 염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매각에 대한 전적, 자발적, 희망퇴직, 행내 재배치를 통해 직원들을 놓치지 않게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신용카드·대출 등 소비자금융 부문을 '통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본격적으로 매수자 찾기에 나섰다.1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소매금융 부문에 대한 전체 매각을 최우선으로 정하고, 최근 씨티그룹 내 인수합병(M&A)팀과 국내 씨티그룹글로벌마켓 증권(CGMK) 2곳을 통해 인수 의향서(LOI)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달 국내에서 소비자금융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온 구체적인 매각 방침이다.이번 결정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의 최근 행보 속에서도 알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국씨티은행의 본사인 씨티그룹이 한국에서 소매 금융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가운데, 씨티은행 노동조합 측이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 지부가 지난 16일 ‘한국씨티은행 소비자 금융 출구 전략 추진’에 대한 노조 입장을 전하며, 경영진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씨티그룹의 졸속적이고 일방적인 발표를 인정할 수 없고, 발표 내용을 이미 인지하고 있던 한국씨티은행 측도 당일까지 모르쇠로 일관한 점
[뉴시안= 임성원 기자]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요 시중은행들도 해당 주담대 금리를 소폭 조정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코피스가 전월 대비 0.01% 상승한 0.84%를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0.90%) 이후 1월(0.86%), 2월(0.83%)까지 계속 내림세를 이어오다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코픽스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SC제일·기업·한국씨티은행 등 8개 시중은행들이 조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국씨티은행이 철수설만 무성했던 국내 소비자 금융 사업을 접고, 기업 금융 부문에 집중한다. 17년 만이다.씨티그룹은 15일 2021년도 1분기 실적 발표 행사를 통해 소비자 금융 사업 부문 철수를 공식화했다. 아시아·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4개의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한국을 비롯 13개 국가에서는 관련 사업 정리 수순을 밟는다.씨티그룹 측은 "그룹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개선할 기업 금융 부문에 투자하고 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사업 단순화가 필
[뉴시안= 임성원 기자]IBK기업은행이 지난해 배당성향을 29.5% 수준으로 결의했다.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의 경우 금융당국의 배당 권고안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금융권 중 최고 수준이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현금배당을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모두 1주당 471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729억원 수준이다.기업은행의 지난해 별도 당기순이익 1조2632억원을 고려하면 배당성향은 29.5%이다. 이는 최근 배당성향을 발표한 금융지주 등과 비교해 가장 높은
[뉴시안= 임성원 기자]하나금융지주의 차기 수장 최종 후보가 김정태 회장 등 4명으로 좁혀졌다. 새로운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점에서 김 회장의 4연임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6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15일 회의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으로 내부 3명, 외부 1명 등 총 4명의 후보를 확정했다.내부 후보는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 등이 포함됐다. 외부 후보에는 박진
[뉴시안= 임성원 기자]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변동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지표가 한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16일부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의 ‘올해 11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90%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다가 지난 9월 0.08%포인트 오른 데 이어 두 번째 오름세 전환의 결과이다.잔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