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기자]다부진 표정이었다. 샷감도 돌아왔다. 올해 우승이 없던 이형준과 이동민은 그만큼 우승이 절박하고 절실한 상황이었다. 결론은 이형준 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연장 두번째 홀에서 이형준이 이동민을 제치고 우승했다. 3년 4개월만의 통산 6승. 지난 2019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이후 3년만의 우승이다. 2020년 1월 군입대후 지난해 7월 전역한 뒤의 첫 우승이기도 하다. 연장 두번째 홀 두 선수 모두 티샷이 벙커에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사진 맨 왼쪽)등 4명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며 경찰 77년 역사상 처음으로 단체 삭발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안]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등 4명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며 단체 삭발하기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 등이 단체 삭발을 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행정안전부 경찰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고먼 CEO는 이날 뉴욕에서 자사가 주최한 금융 컨퍼런스에서 "경기 침체 위험을 30%로 추정했으나 현재로선 50%의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단계에서 우리는 깊거나 긴 불황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고먼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의 물가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며 연준의 보다 공격적인 대응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다만 "연준이 인플레이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대선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국민의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 고문을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하고, 지방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고영진 수석대변인은 "여러 보도가 나가고 있고, 인천 의원들의 전날 요청도 있고 시기적으로도 오늘 결정을 내리는 게 맞겠다는 차원에서 두분(박지현·윤호중) 비대위원장과 그 사이 대화가 있었고 그에 대해 (이 고문이) 동의하고 수락했다"며 "이번 선거에 직접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종섭 전 합참 차장,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발탁됐다. 문체부 장관에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이 낙점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가 발탁됐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한 지명자에 대해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며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고 말했다.윤 당선인이 밝힌대로 한 총리 지명자의 관록은 눈부시다. 전북 전부 출신인 한 지명자는 경기고, 서울상대 경제학과 입학과 수석졸업, 행시 최연소합격(21세), 미 하버드대 경제학 석사를 거쳐 경제기획원과 상공부 등에서 이력을 쌓았다. 김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정권이양을 둘러싼 문재인정부와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진영간의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업무보고 일정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장관이 23일 윤 당선인의 사법개혁 공약인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와 검찰 예산편성권 부여, 검찰의 직접 수사 확대 등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는 게 이유이다. 인수위원들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퇴임할 장관이 정면으로 반대하는 처사는 무례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행 총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4일 서울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다.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22일 "박 전 대통령은 오전 8시30분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로 입주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22일 어깨 및 허리 통증으로 삼성 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그해 12월24일 특별사면을 받고 31일 0시 구속 4년 9개월만에 석방됐다. 박 전대통령은 퇴원하면서 병원앞이나 사저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뒤 유 변호사를 통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놓고 윤석열 당선인 진영과 문재인 대통령 진영간의 힘겨루기를 보면 ‘참 못났다’는 생각부터 든다. 윤석열 당선인의 갑작스런 이전 발표로 그렇지만 이를 공식 반대하고, 이후 죽기살기로 치고받는 양 진영의 행태를 보면 한국 정치의 후진성을 다시 실감한다.국민들이 시급하게 원하는 것은 청와대에 놀러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민생 이슈에 대한 합의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사달을 일으킨 윤 당선인의 책임은 크다. 그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전 계획을 브리핑하며 임기가 시작되는 5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 대통령집무실이 청와대에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5월10일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해도 추가적 규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취임식 마치고 용산으로 입주해 근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비서실 이전과 리모델링 비용 등 총 400억원 정도를 예비비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용산 집무실 1층에 프레스센터를 만들어 국민과 상시 소통하겠다"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이어 코로나 19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 투표가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실시된다. 이에따라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결과는 오후 7시 30분 공개된다. 사전투표율이 역대최대인 36.9%%대를 기록한 만큼 최종 투표율은 2017년 대선의 77.2%보다 높은 80%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총력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8일 서울과 파주, 인천, 광명 등을 거쳐 밤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4일 낮 2시 기준 10.5%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2시 기준으로 총 유권자 4419만7692명중 463만2876명이 투표했다.이는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 투표율 7.0%보다 3.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의 경우 아침 일찍부터 유권자들이 몰려 투표하는 데 30분 이상 대기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은 초박빙 상황이어서 진영 간 결집이 강해되면서 투표율 상승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4일 12시 기준 7.1%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으로 총 유권자 4419만7692명중 314만3999명이 투표했다.이는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 투표율 4.6%보다 2.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이번 대선은 초박빙 상황이어서 진영 간 결집이 강해져 투표율 상승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선 사전투표는 5일까지 오후 6시까지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대통령선거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는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기 전에 실시된 것이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윤 후보 지지율은 39% 이 후보 지지율은 38%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 주와 동일한 반면, 윤 후보는 2%포인트 상승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4일 오전 11시 기준 5.4%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총 유권자 4419만7692명중 233만7838명이 투표했다.이는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 투표율 3.5%보다 1.9%포인트 높은 수치이다.정치권에서는 2017년 대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폭풍 속에 보수 유권자의 투표 참여 경향이 약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진영 간 결집이 강해져 투표율 상승 경향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코로나로 인해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3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2월 28일~3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NBS 전국지표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를 기록했다. 태도 유보층(없다+모름/무응답)은 8%였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이번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에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를 비아냥하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유난한 야합""먹물의 변신"같은 원색적 표현에 "철수해도 기차는 간다"는 표현까지 나왔다. 며칠전만 해도 '단일화 논의는 끝났다'고 여겼던 상황에서 나온 반전에 대한 놀라움이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단일화는 그리 충격적이지 않다. 정치공학의 시대는 20년전에 이미 끝났다.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야밤에 합쳤으니 유난한 야합이라고 해도 되겠다"고 비판했다. 20년전의 얘기는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뒤 대선 하루전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발표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자리 나눠먹기 형 야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상호 민주당 선거대책위 총괄선대본부장은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하다”면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진행과정을 보셨기에 이에 대한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총괄본부장은 “민주당 선대위는 차분히 대응하되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24시간 비상 체제로 전환해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를 선언했다. 안철수 후보는 조건없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고, 윤석열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고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발표를 통해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염원을 모아 대장정을 향해 나가겠다"며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행될 것을 추호도 의심치않는다. 대전화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두사람은 원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간 담판은 2일밤부터 3일 새벽까지 긴박하게 진행됐다. 산파역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이다. 두 의원은 마지막 TV토론이 개최되기 전 2일 오후 다시 통화를 했다. 두 사람은 "이제 마지막인데 우리가 단일화를 안 하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단일화 불씨를 확인한 두 사람은 2일 오후 9시께 서울 모처에서 만나 협상을 진행했고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라는 기치아래 두 사람은 후보간 회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