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건강주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ABC주스에서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또 스페인산 포도씨유 '하이델 포도씨유'에서 발암물질이 기준 및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됐다.14일 식약처와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속리바이오텍이 제조판매한 유기농ABC 주스(식품유형: 과채주스)'에서 세균수가 기준 초과됐다.ABC 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갈아 넣은 주스를 말한다.회수대상 식품의 소비기한은 2024
[뉴시안= 이태영 기자] “렉라자 1차 치료 확대 허가 소식에 이어 R&D와 사회공헌의 새로운 혁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쁩니다. 유한양행은 고(故)유일한 박사님의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숙고 끝에 렉라자 1차 치료제 조기공급프로그램 (EAP)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투병만으로도 힘든 폐암 환자 분들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까지 떠안는 것을 막고자 사회 환원이란 중요한 이념을 바로 실천하고자 합니다”.유한양행이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를 사회환원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무상 공급에 나서 화제다.조욱제 대표이사는 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차바이오텍이 탯줄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방법과 이를 활용해 개발한 치료제의 활용 범위에 대한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 14일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이 특허 기술을 사용하면 탯줄 유래 줄기세포를 인체 내부와 유사한 환경에서 배양하기 때문에 고순도 세포를 더 많이 증식시킬 수 있어 세포 제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앞서 차바이오텍은 '제조효율 높인 탯줄유래 줄기세포 제조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에 유럽 특허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뉴시안= 김나해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의 청약 경쟁이 끝나며 LG엔솔로 쏠렸던 증거금의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LG엔솔 주식 배정이 끝나고 환불 절차가 진행됐다. LG엔솔 청약은 균등 50%, 비례 50%의 비율로 진행됐다. 균등방식을 노리고 청약에 임한 투자자는 최소 증거금으로 지불한 150만 원 중 1주당 확정공모가인 30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환불받았다. 비례방식을 노린 청약자 배정받은 주식수만큼의 액수를 제외하고 돌려받았다. 이번 청약액은 총 114조1066억원이다. 이중 개인 투자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이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와 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 투입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키로 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11일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 계획이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주요 관계사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고용 및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첨단 혁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삼성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해 첫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가족·친지 방문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족들을 만날 수 없는 아쉬움 마음을 담아 건강기능식품 선물을 배송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본보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실속 구매정보와 할인행사를 정리했다. ▲뉴트리는 2월 8일까지 뉴트리몰에서 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에버콜라겐 땡스컬렉션 선물세트 30% 할인과 5% 적립, 선물 전용 패키지·쇼핑백 제공 혜택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행사 상품 구매객에게 주력 브랜드 할인 쿠
[뉴시안= 임성원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 시장에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1억7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양한 중국 신성장 테마 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지난해 7월 순자산 1조원 달성 이후 운용 규모가 두 배 넘게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홍콩법인은 지난 2011년 국내 처음으로 홍콩 증권거래소에 ETF를 직접 상장하며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최근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투자 테마에 주목해 다양한 신성장 테마 ETF를 선
[뉴시안= 손진석 기자]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폐암신약 '레이저티닙(Lazertinib)'이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이 신약은 3세대 돌연변이형 EGFR 억제 폐암치료제이다. 2018년 11월 미국 얀센바이오테크에 총액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을 하고 공동개발 중이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레이저티닙'은
[뉴시안=박현 기자]]◆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 ‘투베로’ 멕시코 발매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인 ‘투베로(이상지질혈증복합제)’가 지난 11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발매 웹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보령제약은 카나브패밀리로 지난 2014년 ‘아라코(카나브 현지명)’, 2016년 ‘디 아라코(카나브 플러스 현지명)’, 지난해 ‘아라코 듀오(듀카브 현지명)’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명)’를 발매했다.아라코 프레는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
[뉴시안=박현 기자]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받는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GC녹십자랩셀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실(In-vitro)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가 자사 NK세포치료제에 의해 사멸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NK세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각각 반응시켜 그 효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NK
[뉴시안=박현 기자]국내에서 제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부정확하다는 미국 하원의원의 주장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잇따라 반박하고 나섰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최종 확진 검사법은 바이러스 존재 자체를 확인하는 RT-PCR(실시간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뿐”이라며 “현재 어느 나라도 항체 검사나 항원 검사, 신속진단방법 등 다른 방식의 진단을 실행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국
[뉴시안=박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 신청과 관련,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를 통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42개 업체에서 총 64건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그 가운데 19건은 검토가 완료된 바 4건은 긴급사용 승인, 6건은 성능미흡으로 부적합, 1건은 임상성능평가 불가, 8건은 업체 신청 취하로 결정됐다.나머지 45건은 검토 중이다. 즉 8건은 질본에서 임상성능평가 예정, 8건은 식약처 검토 결과 평가자료 보완 중, 29건은 식약처에서 서류 검토 중이다.‘긴급사용 승
[뉴시안=이석구 기자 대웅제약이 영국계 바이오텍 기업 아박타(Avacta)사와 신규 오픈콜라보레이션 사업에 나섰다.대웅제약은 8일 지난 12월 31일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개발회사인 아박타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조인트벤처의 대표이사직은 대웅제약의 전승호 사장이 맡는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이 회사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기능강화 줄기세포
[뉴시안=이석구 기자]현대약품은 지난 27일 뉴로클로어(Neurochlore)사와 자폐범주성장애 치료제의 국내 개발과 판매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한국 내 제조 및 상업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뉴로클로어는 프랑스의 바이오텍으로 자폐범주성장애를 포함한 뇌 발달 장애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에 특화돼 있다. 뉴로클로어사는 프랑스의 6개 임상기관에서 약 90명의 어린이(2-18세)를 대상으로 임상2b상 시험을 수행했으며 2017년 자폐범주성장애의 중심증
[뉴시안=조현선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86주년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동아쏘시오그룹은 앞서 지난 2013년 3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인 ‘동아ST’,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인 ‘동아제약’은 각 사업별 책임경영을 펼치고 있다.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각 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동아제약 박
[뉴시안=송범선 기자] SK가 미국 제약업체 앰팩을 인수하면서 제약 바이오 시장으로의 확장의 의지를 나타냈다.SK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바이오 제약업체인 앰팩 파인케미컬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전례가 없는 큰 규모의 글로벌 M&A라는 평가다. 지주회사로 자리잡은 SK는 이제 글로벌 No.1 CDMO 도약을 앞두게 된 것이다.앰팩 파인케미컬은 항암제와 중추신경계, 심혈관 치료제의 윈료 의약품 제조 업체다. 또 이회사는 바이오 제약 관련 위탁개발(CDMO)을 하고 있다.CDMO(Contract Devel
[뉴시안=김지형 기자]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차바이오텍이 자사주 소각과 임원급여를 반납하는 특단책을 내놨다. 차바이오텍이 시장 달래기에 나섰지만 주가는 반토막 나 2만선 밑으로 추락했다.차바이오텍 이영욱 대표이사는 25일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임원진 급여를 30% 자진 삭감하고 동시에 보유중인 자사주 108만주를 전량 소각하겠다”면서 “관리종목 지정 당일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회사 혁신을 통한 수익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영욱 대표는 전날 “관리종목 지정은 회사의 운영
[뉴시안=송범선 기자] 바이오 업체 차바이오텍(085660)이 피부 노화 예방 물질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차바이오텍은 공시를 통해 피부 줄기세포 배양액을 포함한 피부 노화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의료서비스 업체다.이번 특허는 탯줄 또는 태반 유래 줄기세포를 피부조직 세포로 분화시켜 배양액을 만드는 기술 용도에 관한 것이다.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만든 배양액은 기존 줄기세포 배양액보다 사이토카인과 성장인자, 단백질 성분 등 피부 재생과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피가 4일 미국 세제 개편안 통과 호재에 사흘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주말에 표결이 진행된 미 상원에서 세제 개편안이 통과됐다. 세제 개편안은 그동안 미국 경제에서 계속 회자되던 빅 이벤트다. 이번 세제 개편안 통과에 미국 경기 개선이 이어지며 한국 수출 개선세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4일 코스피 상승에 영향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573억원)은 팔았지만 외국인(1761억원)과 기관(620억원)이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사자 기조로 전환해 눈에 띈다.이날 화장품주가 시장을 주도하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사드로 발이 묶였던 중국 단체 여행객의 방한 물꼬가 이르면 이달부터 터질 것으로 기대됐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이 1일 수출증가, GDP증가, 국민소득 3만달러, 진입전망, 생명윤리 규제완화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며 780선을 회복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오전 중에 발표한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비 9.6% 증가, 13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코스닥 증시를 뒷받침했다. 국내 대형주들은 내수주보다는 수출주가 더 많다는 것이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한국은행은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프라이즈'였던 속보치 1.4%를 웃돌고, 2010년 2분기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 한국 경제의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이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올해의 성장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