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GS그룹이 국내외 투자자들과 함께 국내 1위 보톡스 기업 휴젤을 인수했다. 이에 GS그룹은 의료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GS그룹은 25일 바이오 전문 투자기업 싱가포르 CBC그룹이 주도하는 다국적 컨소시엄(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에 참여해, 휴젤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6.9%(615만6932주)를 1조724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다국적 컨소시엄은 GS그룹과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해외 법인(SPC)와 CBC그룹, 중동 국부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보톡스 1위 기업인 휴젤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의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휴젤 지분 매각에 나섰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미국과 중국 바이오 기업 등이 언급되고 있다. 업계는 이 중 신세계백화점의 인수를 유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이와 관련 휴젤은 지난 17일 "최대주주는 당사 지분 매각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공시했다.신세계백화점 역시 "휴젤 인수 관련해
[뉴시안= 유희준 기자]휴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의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접수해 심사에 착수한다는 공문을 지난 15일(현지시각)자로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앞서 2015년 휴젤은 미국 진출을 위해 임상 3상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3월31일 FDA에 미간 주름 적응증으로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한것으로 알려졌다.FDA 발송 공문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에 따라 품목허가 심사 기한은 내년 3월31일까지다.휴젤은 지난 2018년
[뉴시안=박현 기자]메디톡스가 해외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메디톡스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각각 최근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메디톡신은 동남아를 대표하는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성공하며 이슬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두 국가는 최근 중산층이 증가하며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확대고 있으며, 이슬람
[뉴시안=박현 기자]국산 1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일명 보톡스)인 ‘메디톡신’ 판매가 당분간 가능하게 됐다.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의 메디톡신 허가 취소 처분은 대전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본안 소송의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이날 재판부는 “품목허가 취소 처분으로 인해 메디톡스에게 발생할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
[뉴시안=박현 기자]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식품 가운데 일부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선 발암 가능 물질까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올 상반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544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이 같이 검출됐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식약처 검사 결과 부정물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4개 제품 ▲근육 강화를 표방한 1개 제품 등 모두 12개 제품에서 나왔다.먼저 다이어트 효과를 내세운 미국산 ‘Ki
[뉴시안=박현 기자]국산 1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3개 품목의 허가가 결국 취소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 50단위, 메디톡신주 150단위 등 메디톡신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자로 품목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단, 메디톡신 200단위는 허가 취소 대상에서 제외됐다.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 메디톡신의 제조·판매・사용 중지 및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 이후 지난달 22일과 이달 4일 열린 두 차례의 메디톡스 의견수렴 청문회를 거쳐 이번 결정을
[뉴시안=박현 기자]대웅제약과 메디톡스 양사가 벌이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균주 도용 분쟁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판결이 오는 5일(현지시간)에서 내달 6일로 한 달 연기됐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안에 따른 미국 ITC의 예비판결이 내달 6일로 연기됐으며, 이에 따라 최종판결 역시 당초 10월 5일에서 11월 6일로 미뤄졌다.이번 미국 ITC의 예비판결 일정 연기는 대웅제약의 추가 증거자료 제출과 그에 따른 검토 시간 확보를 위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국내에서 허가 받지 않은 원
[뉴시안=박현 기자]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6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의 메디톡스 재청문을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우선 22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회의실에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관련해 제조사인 메디톡스의 의견을 듣는 청문회가 열렸다. 품목허가 취소 결정 전 회사 측의 소명을 듣는 행정절차다.이 자리에서 메디톡스는 의료 현장의 의견 등을 제시하며 “품목허가 취소는 가혹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전문가·참
[뉴시안=박현 기자]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불법 제조·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호(58)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청주지법 김양희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30일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정현호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정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6일에서 한 차례 연기돼 이날 이뤄졌다.앞서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제보를 바탕으로 식품의약
[뉴시안=박현 기자]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불법 제조·유통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현호(58) 메디톡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5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22일 입건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24일 법원에 청구했다. 정 대표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불법 제조·유통 전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지난해 7월 메디톡스 前직원에 의한 공익신고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품목허가 전 유통, 멸균처리 미시행 등의
[뉴시안=박현 기자]대웅제약 지주사인 대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 주식 197만444주(약 200억 원)를 매입한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4%에 해당한다.윤재춘 대표는 “자사 주식의 가격 안정 도모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대웅은 자회사인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및 손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성장에 힘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는 평가다.지
[뉴시안=박현 기자]약품 불법 유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약사 메디톡스의 임원이 구속됐다.20일 청주지법 오창섭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18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메디톡스 임원 A(51)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당국의 품목허가 전에 병원에 불법 유통하고, 생산 공정 시 멸균작업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과거 불량제품의 제
[뉴시안=박현 기자]제약사 메디톡스의 약품 불법 유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회사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를 가속화하고 있다.19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메디톡스 임원 A(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당국의 품목허가 전에 병원에 불법 유통하고, 생산 공정 시 멸균작업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과거 불량제품의 제조번호를 이후 생산된 정상제품에 변경 사용한 혐의 등
[뉴시안=박현 기자]미간 주름 개선 등에 쓰이는 전문의약품 ‘보툴리눔’ 주사제를 해외에 불법 유통한 제약업체 영업사원들이 덜미를 잡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보툴리눔 주사제를 불법 유통한 제약업체 영업사원 A씨(44)와 B씨(40)를 비롯해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4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현행 약사법에는 약국 개설자(해당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포함)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식약처 조사 결과, 국내 모 제약업체의 간부급 영업사원 A씨와 대리급
[뉴시안=이석구 기자]대웅제약은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전승호 대표가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 개발 현황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진행됐다.전 대표는 이날 올해 대웅제약의 R&D 성과로 가장 눈에 띄는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글로벌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펙수프라잔은 지난 해 국내 임상 3상 시험이 완료돼 국내
[뉴시안=박현 기자]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균주 출처를 둘러싸고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법정 소송이 올해 안으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해당 소송을 주관하고 있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다음달 중순 재판을 개시한다. 이어 6월 예비판결과 10월 최종판결의 일정으로 소송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ITC가 예비판결 날짜를 6월 5일(현지 시각)로 예고한 만큼 업계에서는 이날 판결로 사실상 결론이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무엇보다 이번 재판 결과가 양사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여 패소
[뉴시안=한빛나 기자]대웅제약은 오는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해외진출 전략과 신약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과 연구, 글로벌 부문의 주요 직책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신흥국에서 급성장 중인 기업을 소개하는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전승호 사장이 글로벌 전략과 R&D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승
[뉴시안=박현 기자]지난해 제약·바이오업계는 신약 개발과 연이은 기술수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진출 확대 등 굵직한 성과와 ‘인보사 사태’, 경쟁업체 간 소송전 및 위장약 불순물 검출 등 파장으로 희비가 교차했다.올해 업계는 지난해의 악재를 털고 성과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진출 확장으로 다시 한번 도약 기반 마련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암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시험 계
[뉴시안=박현 기자]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중국 임상에 본격 착수한다.대웅제약은 28일 중국 상해 풀만 스카이웨이 호텔에서 나보타에 관한 임상 연구자 회의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2년 중국 시장 내 나보타 출시를 목표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다.이번 임상연구자 회의는 중국 임상 총괄책임자인 이청봉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 교수 등 임상 연구진과 병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 중국 임상 3상 진행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펼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그밖에도 나보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