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축구 최악의 날이었다.한국축구가 인도네시아에 패해 10회 연속올림픽 출전 세계신기록을 멈춰야 했다.한국은 스트라이커 이영준의 퇴장으로 시종일관 끌려 다니다 연장접전 끝에 2대2 무승부까지 이끌었지만, 승부차기에서 2회 차 까지 도는 희귀한 대결에서 이강희가 실축을 하는 바람에 10대11로 패했다.신태용 감독은 짧은 시간에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단단하게 조련했다. 우왕좌왕하는 한국의 중앙 수비수를 좌우로 흔들거나, 드로잉을 공격으로 연결하고, 파울까지도 심리전을 가미하는 노련미를 보여줬다.한국은 1988
[뉴시안= 조규성 기자]‘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6·CJ)가 25일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파72, 7232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대회를 앞두고 임성재는 24일 페럼클럽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임성재의 일문일답.Q : 모처럼 한국 대회에 출전하게 된 소감은.A :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지난해 대회에 많은 팬 분들께서 찾아 주셨는데 올해도 큰 관심 부탁드린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 오는 23일(토요일)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경기는 항저우를 비롯헤 닝보·원저우·후저우·샤오싱·진화 등 저장성 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이후 아시아 대륙에서 처음으로 치뤄지는 국제종합대회이다. 아시아 45개국에서 1만2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 40개 정식 종목과 6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483개를 두고 다툰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1만1300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규모다. 이번 대회는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파리 생제르맹의 신임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호한다.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잔류한다는 것을 전제로 두 선수가 쓰리 톱에서 두 자리를 차지하면 이강인은 쓰리 톱의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마르코 아센시오(27세, 1m82cm)나 카를로스 솔레르(26세, 1m80cm)와 경쟁해야 한다.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어, 처진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네덜란드와 스페인 이중국적의 마르코 아센시오는 이강인과 똑같이 주발이 왼발이기 때문에 오른쪽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 두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국가대표팀이 아르헨티나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감비아와 비기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F조 2위가 된 한국은 다음달 2일 오전6시 16강에서 B조 2위 에콰도르와 맞붙게 됐다.김은중호(號)는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23일 1차전에서 프랑스를 2-1로 꺾고, 26일 2차전에서 10명이 뛴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던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2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일본이 미국을 3대2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06년 1회, 2009년 2회 대회 우승에 이어 14년 만이다. 이날 결승전에서 미국은 트레이 터너 선수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2회 말 일본의 5번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미국의 선발투수 메릴 켈리(애리조나)를 상대로 우월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따라 붙었다. 메릴 켈리는 한국프로야구(전 S K와이번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8일 개막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3 대회에 출전한 20개국 600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화제를 모았던 선수는 한국의 이정후(24, 키움히어로즈)였다. 엠엘빗닷컴에서는 이정후 대 2022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28년 만에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160km의 총강속구를 던지는 사사키 로키(21,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맞대결을 ‘12개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이정후는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에서 타율 0.349, 23홈런, 113타점, 193안타,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야구가 2013년 3회 WBC 대회에 이어 이번 5회 WBC 대회까지 10년 동안 세 번의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 사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15 '프리미어12' 에서만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타자들은 중국에게 22점(22대2 콜드 게임 승)을 올리는 등 호주(7대8), 일본(4대11), 체코(7대3) 전에서 모두 40점을 올리며 그런대로 제몫을 했다. 그러나 역대 국제대회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4점 이상을 올린 적이 거의 없었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야구가 호주에게 연거푸 홈런 세 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한국은 9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조별리그에서 호주에게 3점 홈런 2개, 솔로 홈런 1개 등 3개의 홈런으로만 7점을 내주며 7대8로 패했다. 믿었던 양현종 투수가 8회에서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양현종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릭슨 윈그로브에게 2루수 내야안타, 로건 웨이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더니 로비 퍼킨스에게 3점 홈런까지 내주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한국은 앞서 5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제5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즉 WBC 대회가 오는 8일 개막해 21일까지 2주일 동안 진행된다.올해 한국 대표팀은 14년 만의 4강을 목표로 출전한다. 앞서 한국은 WBC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과 4강에 각각 오른 바 있다. 그리고 3·4회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1라운드에서 2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A(쿠바, 네덜란드, 파나마, 대만, 이탈리아)조에서 1·2위를 차지한 팀들과 8강전을 갖는다. 만약 B조에서 2위를 차지하면 3월15일 A조 1위와
[뉴시안= 조현선 기자]15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영그룹의 누적 기부액이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을 전개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는 평이다. 부영그룹은 주택사업 초기 시절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공간이 편리한 업그레이드된 아파트 개발에 열중해 왔다. 지금껏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임대아파트 수는 약 23만여 가구에 이른다. 집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살기 좋은 집, 살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4년간 한국팀을 지휘하며 12년만의 월드컵 16강을 선물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13일 밤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간다. 밴투감독은 2018년 8월 부임한 뒤 4년4개월간 한국팀을 지휘하며 단일 임기기준 최장수 사령탑을 맡아왔다. 관심은 벤투 감독의 후임이다.결과만 놓고보면 13일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지난 과정을 되돌아보면 벤투감독의 연임을 놓고 축구협회는 벤투감독과 줄다리기를 계속해왔다. 지난 9월 협상 자리에서 벤투 감독은 2026년 북, 중미 월드컵까지 4년 연장을 원했다. 그러나 협회는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8)가 2시간01분09초의 남자마라톤 세계최고기록을 세웠다.마라톤은 다른 종목과는 달리 매 대회 마다 코스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신기록’이라고 하지 않고, ‘최고기록’으로 표현 한다.킵초게는 지난 25일 독일 베를린마라톤에서 4년 전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세계최초기록(2시간1분39초)을 30초 경신했다. 2017년에 케냐의 데니스 키메토가 2014년 같은 대회에서 작성한 세계기록(2시간2분7초)를 무려 1분18초나 앞당겼었는데 그로부터 4년 지나 또다시 30초를 단축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스포츠의 아킬레스건' 육상과 수영에서 우상혁과 황선우는 2024 파리올림픽의 희망이다. 하지만 두 선수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있다.우상혁은 지난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카타르의 무타르 에사 바심에게 이겼지만, 7월 미국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8월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두 번 모두 져서 2연패를 당하고 있다.우상혁은 “모나코 대회에서는 자신의 ‘점프 오프’시기에 앞서 트랙에서 달리는 선수들 때문에 리듬이 끊겼고, 새 운동화가 적응이 되지 않았었다. 로잔(8월26일) 대회와 9월7일 취리히 파이널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세계적인 스프린터로 떠오른 황선우(19)의 주 종목은 자유형 200m다. 그리고 부종목이 자유형 100m다.황선우가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자신의 주, 부종목이 아닌 자유형 50m와 접영 100m에 출전한다.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완산수영장에서 벌어진다. 황선우는 12일 자유형 50m, 13일 접영 100m 두 종목에 출전한다.자유형 50m에 출전하는 이유는 한국 신기록 경신과 단거리 스피드 강화훈련 차원이고, 접영 100m는 한국 신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다.황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현역으로 떠나 예비역으로 돌아온다'지난 7일 다이아몬드 리그 참여를 위해 모나코 떠난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 선수가 현역신분으로 마지막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9월11일에는 예비역 병장 신분으로 귀국한다. 우상혁의 전역일은 9월1일이다. 그는 출국전 국방부와 국군체육부대의 허가를 받아 소속 부대에서 '대면 전역신고'를 미리 했다. 이에따라 그는 전역일 귀국하지 않고 유럽 현지에서 전화로 전역신고를 하게된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새벽에 벌어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022 미국 세계육상선수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우사인 볼트는 과연 난공불락인가.' 지난 17일 끝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미터 결승에서 미국의 프레드 커리가 9초8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사인 볼트가 23세때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2009년)에서 세운 세계신기록 9초58에 0.28초 뒤진 기록이다. 당시 볼트는 1m96cm의 큰 키에 2m43cm의 넓은 보폭으로 불과 41걸음으로 100m를 주파했다. 볼트는 40~60m 구간에서 초속 11.98m로 속도를 끌어올렸고 60~80m에서는 초속 12.42m를 찍은뒤 결승선에 들어올 때까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 육상의 간판스타 우상혁(26)과 수영의 대들보 황선우(19)가 약속이라도 한 듯 같은 길을 걷고있다.두 선수 모두 2020 도쿄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 5위와 200m 7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수영의 전설’ 박태환의 후계자로 자리매김했다. 우상혁도 남자높이뛰기에서 4위에 올랐다. 그는 특히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메달을 딴 선수 이상으로 화제를 모았다.두 선수 모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먼저 황선우가 출격했다. 그는 6월21일 헝가리 부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육상 사상 첫 은메달이다.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2m19, 2m24와 2m27, 2m30를 각각 1차 시기에서 넘었다. 그러나 2m33에서 첫 위기를 맞았다. 1, 2차 시기에서 실패헸고 최종 3차 시기에서 넘었다. 2m35도 1차 시기에서 실패한 후 2차 시기에서 넘어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2m35는 우상혁이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차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 2022 세계 육상선수권대회가 15일 개막한다. 47개 종목중 남자 100m 못지않게 여자 100m도 관심사이다.여자육상 100m 기록은 고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 커시(미국)의 기록이 34년째 이어지고 잇다. 그는 19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미국 예선에서 10초49의 기록을 세웠다. 커시는 88서울 올림픽 본선에서는 자신의 세계기록 보다 뒤진 10초62로 금메달을, 200m에서는 21초34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역대 2위 기록 보유자는 자메이카의 일레인 톰프슨(30)이다. 그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