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공인인증서가 도입 21년 만에 독점적 지위를 잃게 됐다. 특정 브라우저 사용, 본인 인증 등 까다로운 절차 탓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많아 사실상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공인인증서의 자리는 민간 증명 서비스가 빠르게 꿰찰 것으로 예상된다.국회는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업계에서는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블록체인과 생체 인증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민간 인증서가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감
[뉴시안=조현선 기자]공인인증서 제도가 21년 만에 사라진다. 이를 대체하기 위한 민간 업체의 전자인증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등 전자서명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밥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지난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 제도는 인증서 발급과 설치 절차가 복잡한 데다 특정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하는 등 이용도 번거로워 오랜 기간 불편을 호소해 왔다. 또 전자서명 시장을 독점해 사용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보안 책임을 사용자
[뉴시안=조현선 기자]LG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이 국내 정식 출시됐다. LG전자는 15일 LG벨벳을 이동통신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LG벨벳은 디자인에 역점을 두고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후면 카메라와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하는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 비닝' 기술을 이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
[뉴시안=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경영환경의 난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늘었다.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19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영업수익과 서비스수익도 모두 늘었다. 1분기 영업수익은 3조2866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5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5.2% 늘었다.코로나19 등의 악재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모바일과 IPTV,
[뉴시안=조현선 기자]SK텔레콤와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LG 벨벳(LG VELVET)'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LG전자의 'LG 벨벳(LG VELVET)'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15일이다.LG벨벳은 LG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디자인에 역점을 두고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후면 카메라와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하는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6.8인
[뉴시안=조현선 기자]지난 3월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588만 명을 기록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11개월 만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도 월 증가율 50만대를 회복한 점이 눈에 띈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 5G 가입자는 588만1177명으로 지난달 보다 52만478명이 증가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 6915만4363명에서 5G 가입자는 8.5%를 차지한다.앞서 5G 가입자 월별 증가폭은 지난해 8월 88만283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둔화해 1월에는 29만285명에 그
[뉴시안=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지난 5월1일을 기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을 2배 이상 상향 조정했다. 이를 기점으로 '추가 보조금'이 대폭 확대되면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갤S20의 10만원대 인증 후기가 올라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보조금 확대를 두고 이동통신사의 '리베이트'는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1일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요금제에 따라
[뉴시안=조현선 기자]가정의 달인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과 공휴일이 많아 가족·지인들간 행사가 특히 많은 달이다.이에 이동통신업계는 멤버십 할인과 스마트폰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의 확산으로 '언택트' 혜택이 많아진 점이 눈길을 끈다.SKT, '플라워박스 선물 이벤트' 진행…꽂꽂이로 직접 만드는 생화 꽃다발먼저 SK텔레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멤버십 할인과 스마트폰 구매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부모님, 자녀, 스승님
[뉴시안=조현선 기자]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2세대 '아이폰SE'가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동통신3사와 쿠팡, 11번가 등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애플의 '2세대 아이폰SE'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SE 2세대는 앞서 출시된 아이폰8과 거의 유사한 형태다. 4.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과거의 홈버튼을 부활시켰다.중저가 폰이지만 아이폰11 프
[뉴시안=조현선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산업 전반이 크게 타격을 입었지만 통신업계에서는 이를 비껴가는 분위기다. 5G(5세대 이동통신) 고가 요금제 가입자 증가세와 더불어 매출은 늘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5G 설비 투자 지속과 로밍 부문 수익이 급감하는 등 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증권가 실적전망치(컨센서스에) 따르면 통신3사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통신3사의 매
[뉴시안=조현선 기자]SK브로드밴드와 케이블TV 사업자 티브로드간의 합병법인이 출범한다. 유료방송시장에서의 기존 통신3강 체제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와 합병을 완료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합병법인이 30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이어 SKB의 티브로드 합병전이 마무리되자 유료방송 시장의 통신 3강체재 개편이 마무리됐다. 이후 KT와 KT스카이라이프가 업계 1위 점유율로 31%,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25%,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뉴시안=조현선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돌연 '넷플릭스 소송전'에 참전했다. 앞서 국내외 콘텐츠제공사업자(CP)에 대한 차별적 망 이용 대가가 '불공정거래'에 해당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통신3사를 신고했던 바 있어 눈길을 끈다.경실련은 23일 성명을 내고 "넷플릭스가 '재정 당사자 적격성'을 부정하면서도 최근까지 SKB와의 합의를 사실상 거부하다 상황이 불리해지자 적반하장격으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법원에 제기했다"며, "넷플릭스는 SKB의 재정신청(망사용료 중재)에 성실
[뉴시안=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LG전자의 LTE 폴더폰 'LG Folder 2'를 판매한다. SK텔레콤과 KT는 자사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해 눈길을 끈다.SK텔레콤과 KT는 17일 인공지능 서비스를 탑재한 LG 폴더2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폴더형 휴대폰에 인공지능 서비스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유플러스는 다음주중 판매를 개시한다. 단, 인공지능 서비스는 탑재되지 않는다. LG 폴더2는 4G(4세대 이동통신·LTE)를 지원하며,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색상은 뉴플레티넘 그레이, 화
[뉴시안=조현선 기자]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와 인터넷망제공사업자(ISP)인 SK브로드밴드 간의 망 이용료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음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한국법인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K브로드밴드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넷플릭스가 트래픽과 관련해 망 운용·증설·이용에 대한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다.앞서
[뉴시안=조현선 기자]오는 9일 사상 최초로 전국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삼성·LG전자가 원활한 온라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나선다.2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인터넷TV) 사업자는 EBS 교육콘텐츠를 실시간 제공하고, 학년별 교육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방송 채널을 마련한다.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초등 1~2학년은 EBS 플러스2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신규 채널은 가용 채널(KT 300번대, SK브로드
[뉴시안=조현선 기자]지난 2월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이후 10개월 만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를 발표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536만699명으로, 1월 가입자(495만8439명)보다 8.1%(약 40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5G 가입자는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다. 매달 30만명에서 최대 88만명까지 증가하다 지난 1월 29만 명을 기록하면
[뉴시안=조현선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5위인 현대HCN을 매각한다. 이후 IPTV와 케이블TV간 유료방송 업계 순위가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자사 계열사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현대HCN의 케이블TV(SO) 사업 매각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의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퓨처넷'(존속법인)과 '현대HCN'(신설법인)으로 분할한다. 매각법인은 현대HCN이다.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
[뉴시안=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 KT에 이어 SK텔레콤이 알뜰폰 사업자에 5G망을 제공한다.SK텔레콤은 6개 알뜰폰 사업자에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를 도매가로 제공하고, 5G망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5G망 개방으로 알뜰폰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알뜰폰 업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5G 서비스 상용화 1년이 되는 시점에 알뜰폰 고객 대상 5G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이 5G 요금제를 도매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스마텔·아이즈비
[뉴시안=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사가 연내 28㎓ 주파수 대역의 이동통신을 상용화할 전망이다. '진짜 5G'를 선보이는 것이다.현재 국내에 상용화된 5G망은 3.5㎓의 주파수만을 사용한다. LTE보다 4~5배 빠른 수준에 그친다.현재 5G 기반의 주요 사업인 자율주행,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등은 5G 주요 특성인 초지연성을 반드시 필요로 해 28Ghz 대역 지원이 필수적이다.그러나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20'이 3.5㎓ 대역과 28㎓ 대역의 5G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고 알려지면서
[뉴시안=박재형 기자] 권영수 LG그룹 부회장이 LG화학에 복귀하면서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이로써 LG화학까지 4개 주력 계열사 이사회 의장을 모두 맡게 됐다.LG화학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는 않지만 등기이사로서 이사회 의결권을 갖는다.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해 LG전자 재경부문장(CFO),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