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승섭 기자]'大道無門(대도무문)'.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道理)나 정도(正道)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누구나 그 길을 걸으면 숨기거나 잔재주를 부릴 필요(必要)가 없다는 말이다.다른 말로 직역하면 '큰 도에는 (특별한)문이 없다'는 얘기도 된다.그런데 집권여당, 즉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큰 도리나 정도를 벗어나 잔재주를 부리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명색이 공당이며, '당·정·청'에 가장 앞서있는 사람들이다. 민주당은 현재
[뉴시안= 김승섭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어제 미국 대통령의 선거 결과가 아직은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확실하게 결정 날지는 좀 더 두고 봐야지 알 것 같으나 이 혼란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 될 가능성도 예견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분열된 국민과 나라를 통합하는 것이 향후에 미국의 큰 과제로 대두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미국선거를 우리가 보면 지금 우리나라도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위
[뉴시안= 김승섭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구와 경북이 시도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매우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4일 오전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 아이리스홀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이 이뤄진다면 인구 510만의 거대한 경제생활권이 탄생하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다른 지방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잘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그 통합 전과 후의 과정을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대구경북 시도민들, 특히 해당 기초자치단체장과, 주민들의 결단으
[뉴시안= 김승섭 기자]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는 오는 5일 각 분야 핵심 인재들의 모임, 정책네트워크 '드림'팀 1기 발대식을 진행한다.'드림'팀에는 각 분야의 다양한 핵심 인재들이 대거 지원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진행했다.이번 면접에서는 평생 민주당만 지지하다 최근 문재인 정부에 강한 불만을 갖고 국민의힘을 응원하기 시작했다는 지원자들의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국민의힘의 가치를 함께할 심도깊은 심사를 통해 선발된 21명의 ‘드림’팀 1기는 20대 스타트업 창업가, 작가, A
[뉴시안=김승섭 기자]청와대가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청와대 기관 증인들의 불참을 통보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3일 "청와대의 국정감사 방해행위가 멈추질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정감사를 앞두고 바로 전날 저녁 청와대 기관 증인들이 무더기로 불참 통보를 해왔다"며 "법적으로도 3일 전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부분도 법 위반 소지가 있어서 청와대 국정감사를 내일로 미뤘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리 무더기 불참을 통보해
[뉴시안=김승섭기자]국민의힘은 2일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어 자살하거나 물러난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라는 방법으로 후보를 내겠다고 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후안무치의 극치를 공개 인증했다"고 십자포화를 퍼부었다.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스스로 귀책사유가 있을 때는 공직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전당원 투표라는 방법으로 뭉개 버렸다. 무려 86%라니 집단최면이라도 걸린 것인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것이 지난 4월 위성정당을 탄생시킬 때도
[뉴시안= 김승섭 기자]국민의힘은 30일 "문재인 정부는 차라리 부동산정책에서 손을 떼라"고 맹렬히 비판했다.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사비 명목의 위로금을 주고 전세 난민에서 벗어났다고 한다”며 “세종에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고관대작의 여윳돈을 활용한 해결은 비겁하다”며 위와 같이 힐난했다.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킬 수도 없는 법을 만들어 국민에게 적응하라 강요하면서 정작 경제부총리라는 사람은 뒷돈을 주고 이 아수라장에서 혼자 탈출하고 있다”며, “위로비는커녕 수백만 원이 없어 길거리에 나앉을 판인
[뉴시안=김승섭기자]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는 뜻을 비친 것에 대해 "국민을 향한 오만함의 결정판"이라고 비난했다.윤희석 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애초 이 선거는 치러질 이유가 전혀 없었다. 민주당 소속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모두 성추행 사건을 저질러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하는 것이다"라며, "내후년에 지방선거가 있으니 1년짜리 시장 뽑는데 세금 830억이 날아간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윤 대변인은 "공교롭게도 민주당은 이럴 경우 공천하지 않는다는 당헌을 5년 전에
[뉴시안= 김승섭 기자]국민의힘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전세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며 그 해답으로 ‘임대차 3법’을 내세운 것과 관련, “24번째 부동산 대책도 실패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졸속 임대차 3법으로 전세난민이 될 뻔했던 홍남기 부총리만큼은 국민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줄 알았다”며 “그런데 문제를 바로잡기는커녕 ‘위로금’을 주고 나홀로 전세난민에서 탈출했다고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또 “청와대 정무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부양책으로
[뉴시안=김승섭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국회에서 가진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두고 평가를 달리하며 서로를 비판했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있었는데 입장할 때 국민의힘이 보여준 태도와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며 "어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힘의 고성과 집단 시위는 누가 보더라도 썩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국회의 품격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깊은 유감의 말씀
[뉴시안=김승섭기자]국민의힘은 21대 국회 국정감사고 끝나고 본격적인 2021년도 정부 예산에 대한 심사가 시작된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두고 팽팽히 맞섰다.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협치가 절실하다'는 대통령의 당부가 무색하게 오늘 시정연설은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며 "대통령의 시정연설이었기에 단순한 예산안 설명을 넘어 현안에 대한 진솔한 입장과 정책 실패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바랐었다"고 밝혔다.윤 대변인은 "그럼에도 오로지 경제 3법과 공수처 통과만 강조하며 야
[뉴시안= 김승섭 기자]신종플루, 메르스 등 감영병 시대와 상관없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통계청의 사망통계 데이터에서 최근 10년간 폐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폐렴 등을 모두 포괄한 폐렴 사망자 수는 2009년 6323명에서 2019년 2만3168명으로 3.7배 증가하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이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 사망률의 주원인인 폐렴 사망률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이며, 실제 2009년 한국인 사망순
[뉴시안= 김승섭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출범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아웅다웅하고 있다.민주당은 공수처 출범이 늦은 만큼 속도를 내야한다고 서두르고 있고, 국민의힘은 "라임·옵티머스 특검 수용은 물론 공석으로 남은 청와대 특별감찰관, 북한인권재단 이사도 모두 임명할 것을 촉구한다"며 맞섰다.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추천 위원의 추천서를 공수처 출범 법정기한(7월 15일)에서 이미 105일이 지난 오늘, 제출했다"며 "공수처 출범이 더 이상 늦지 않도
[뉴시안= 김승섭 기자]정부와 그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한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지난 7일부터 시작돼 20일 간이 대장정을 마치고 26일 종료됐다.하지만 여느 때와는 달리 국감 때마다 두각을 나타내 주목을 이끄는 '국감스타'도 없었고, 야당은 핵심을 꼬집어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여당 또한 문재인 정부의 ‘바람막이’ 역할을 하느라 진을 뺐다. 특히 여당은 국감 도중 ‘대형금융사기극’이라고 불리는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벌어지면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찰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한
[뉴시안= 김승섭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한 것에 대해 정치권과 경영계는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도 삼성그룹의 경영권 세습의 단절 등 변혁을 요구했다.우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신경영, 창조경영, 인재경영, 고인께서는 고비마다 혁신의 리더십으로 변화를 이끄셨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그 결과로 삼성은 가전, 반도체, 휴대폰 등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생각 좀 하며 세상을 살아보지' 같은
[뉴시안= 김승섭 기자]보이스피싱 피해액이 해마다 2000억원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로 접수된 11만7075건의 범죄 유형은 대출사기형 9만2943건 79.4%이며 기관사칭형 2만4132건 20.6%였던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4년간 피해액은 1조7440억원이며, 대출사기형의 피해액은 1조1043억원으로 63.3%이며, 기관사칭형은 6396억원 36.7%이다.연령별로는 50대가 28.0% 3만2823명으로 가장
[뉴시안= 김승섭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3일 통일부 종합감사를 앞두고 외교부로부터 '강경화 장관과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우리 국민 유가족(형) 이래진씨와의 면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이날 보고에서는 피해자의 형인 이래진씨가 외교부 장관에게 4가지 사안을 요청한 사실이 공개됐다.이씨는 먼저 북한군이 30시간 이상 표류해 탈진한 동생을 체포하고 두 시간 이상 끌고 가는 과정에서 심정지 또는 익사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을 강 장관에게 요청했다.두 번째로 이씨는 중국 당국에 사건
[뉴시안= 김승섭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3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국민들이 사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독감 백신, 사실관계에 대한 신속한 결과 공개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상황에서 우려가 더 클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지금은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신속·정확·투명의 원칙
[뉴시안= 김승섭 기자]수십억원을 들여 고가의 슈퍼카를 법인용 차량으로 구매해놓고 업무용으로 사용한 비중만큼 지출로 처리해 해당 비용을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방식으로 법인들이 탈세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시가 3억원 이상 자가용 승용차 3702대 가운데 67.5%인 2499대는 법인용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비싼 자가용일수록 법인차 비중도 높았다. 1억원 미만 차량 가운데 법인차
[뉴시안= 김승섭 기자]국민의힘은 23일 독감백신을 맞은 국민들이 사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었다"면서 "정부는 1주일 동안 백신 접종을 중단하자는 의협의 권고안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충고했다.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트윈데믹 예방을 위해 정부가 접종을 장려했지만 이제 국민은 백신 자체의 안전성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며 이 같이 말했다.배 대변인은 "국민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신속하고 명확한 원인 규명으로 불안감 해소에 나서기보다 '우선 믿고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