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대선이후 견고했던 동남권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됐다.2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최근 4주 연속 하락세이면서 지난주(-0.02%)보다 낙폭도 커졌다. 노원·도봉·강북구 등 강북지역의 아파트값의 낙폭은 확대됐다. 강북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5%로, 도봉구는 -0.02%에서 -0.04%로 하락했다. 노원구와 성북구도 각각 -0.04%에서 -0.05%로 하락폭이 커졌다.강
[뉴시안= 조현선 기자]금요일인 24일은 전날부터 내린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누적 예상 강수량은 최대 150㎜가량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전날부터 이어진 장맛비는 밤 12시~오전 6시 사이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 12시~오후 6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전남권과 제주는 다음날(25일) 오전까지 계속되겠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 북부, 전라권, 경남권, 제주, 서해5도에 30~100㎜ 가량이다. 전남권과 제주에 150㎜ 이상, 수도권과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3'을 새로 공개했다. 픽셀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12% 줄인 것으로,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카메라의 모듈 크기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는 수준이다.삼성전자는 23일 업계 최소 수준인 0.56㎛ 크기의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3을 공개했다. 연내 양산이 목표다. HP3에는 2억개의 화소 전체를 활용하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 '슈퍼 QPD'가 적용됐다. 좌우, 상하의 위상차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 또 이미지센서의 전
[뉴시안= 조현선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LG그룹과 LX그룹의 친족독립경영(친족분리)을 인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3일 기업집단 LG(동일인 구광모)는 LX홀딩스 등 12개사(기업집단 LX)가 친족인 구본준(숙부, 혈족 3촌)에 의해 독립적으로 경영되고 있다며 친족분리를 신청했다. 이 12개사는 기존 사명을 LG에서 LX로 변경하거나 별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독립 경영체제를 구축해 왔다는 설명이다.이에 공정위는 LX홀딩스 등 12개사의 친족분리 신청 내용을 검토한 결과 공정거래법상 친족독립경영 인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봤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현행 '주 단위'인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주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현재 주 12시간으로로 제한된 연장근로단위를 월 48시간으로 늘려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근로시간 제도 및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예고했다.고용부는 우선 주52시간제로 대표되는 현행 근로시간 제도를 보다 탄력적으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모비스는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통합제어기인 '스마트캐빈 제어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탑승객의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총 4개의 센서와 이를 분석하는 제어기,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각 센서들은 탑승객의 생체신호를 감지해 탑승객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졸음운전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내비게이션이나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통해 경고한다. 그동안 모빌리티 분야에서 특정 생체신호만을 처리하는 제어기는 있었지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퍼펙트스톰(총체적 복합위기)’을 거론하며 "오일쇼크를 뛰어넘는 경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현재 상황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했던 오일쇼크 때와 유사하다고 보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전 세계 가치사슬이 상·하류에서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위기가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훨씬 큰 위험이 닥쳐올 수 있다”며 “미증유의 퍼펙트스톰이 밀
[뉴시안= 조현선 기자]2018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5년 만에 열린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3일 "한일 상의회장단 회의를 11월에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양국 상의회장단 회의는 통상 10월에 열렸지만 올해는 일본 상의 회장이 11월에 교체가 예정돼 이에 맞춰 시기를 조율했다.앞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초청한 자리에서 양국 경제계 차원의 플랫폼 구축 제안과 함께 상의회장단 회의 재개를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별들의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우승상금 135만달러)이 23일밤(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무엇보다 세계랭킹 1, 2위인 고진영선수와 미국의 넬리 코다의 격돌이 최대 관심사이다. 코다는 혈전증 수술뒤 치료와 재활뒤 출전한 US 여자오픈과 마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8위, 공동 2위로 샷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랭킹점수는 8.52로 고진영(9.62)에 성큼 다가섰다.최혜진과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의 신인왕 포인트 경쟁도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스포츠 세계에서 ‘라이벌’처럼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없다.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황선우(19) 선수의 예를 보자. 황선우는 루마니아 다비드 포포비치(18)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매우 강하다. 황선우는 지난 21일 벌어진 남자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땄다. 그런데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4위에 그쳤던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가 자신보다 무려 1초26이나 앞선 1분43초2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원·달러 환율이 23일 장중 13년 만에 1300원을 넘어섰다. 환율은 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1,301.2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환율이 1300원을 넘은 것은 2009년 7월 14일(1303원) 이후 13년 만이다. 환율은 최근 사흘간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전날 환율은 2009년 7월 13일(종가 1315원) 이후 가장 높은 1,297.3원으로 마감했다. 시간 외 시장에서는 1300원을 훌쩍 넘었다.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3대 증시(다우, 스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기자]조순 전 경제부총리(94)가 2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노환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다.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강릉 선영으로 예정돼 있다. 조 전 부총리는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맡았고, 한국은행 총재와 서울시장 등을 역임했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장하나는 과연 부활할 것인가. 24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08야드)에서 열리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서 장하나의 움직임은 큰 관전포인트이다. 장하나는 올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개막전인 롯데 렌터카 오픈(9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3위) 등 두 대회에서만 ‘톱 10’에 올랐을 뿐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현재 상금 9,757,600원으로 31위, 대상 포인트도 61위(36)에 머물러있다. 평균 타
[뉴시안= 박은정기자 ] 바닥이 어디인지를 묻는 질문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전날 미국 증시는 반등했지만 한국 증시 는 다시 바닥을 깨고 지하실로 떨어졌다. 한미 금리역전 우려, 1300원에 임박한 원달러 환율에 외국인에 매도세가 계속된 탓이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6.12(2.74%) 내린 2342.81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3204억원, 기관이 83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3754억원 순매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2020년 11월 이후 19개월새 최저치이다.코스피·코스닥 52주 신저가 종목이 995개에 달했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 노조가 사측의 희망퇴직에 반발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 제2노조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민주유플러스노동조합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일방적 구조조정을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모집 한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5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자다.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이 갑작스러운 희망퇴직을 공지했다"며 "규모가 수백명에 이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골프가 생각만큼 잘 안되는 운동이라는 것은 골퍼라면 누구라도 동의합니다. 나름대로 노력을 해도; 또 공을 때려도 뜻처럼 잘 풀리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를 골프의 매력이라고 자위하지만 그래도 속마음은 늘 쓰립니다. 어떻게 해야 골프를 잘 할 수 있을까요. 골프는 돈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홀로 침식을 잊고 독학으로 수련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 골프 기술을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주변에서 골프를 칠 줄 아는 사람은 그 사람 스스로가 자격을 갖춘 교습가이건 아니건 남에게 아주 뛰어난 이론을 설파하고 프로 선수
[뉴시안= 조현선 기자]목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리고 저기압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에 따라 최대 80㎜의 비가 내릴 수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권에 차차 들겠다.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는 밤 12시~오전 6시부터, 그 밖의 전국은 오전 6시~낮 12시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 북부, 전라권, 서해5도 20~80㎜ △강원 영동, 경북권 남부, 울릉도·독도, 제주 5~40㎜이다.비는 시간당 20㎜ 내외로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어 농경지 침수와
[뉴시안= 윤지환 기자]김포-하네다의 항공기 운항이 29일부터 재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2일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지 2년3개월 만이다. 이번 재개로 김포-하네다 노선에 한일 국적 항공사 4곳이 주 8회 운항을 시작한다.대한항공(수·토)과 아시아나항공(수·토), 일본항공(목·일), 전일본공수(월·금)가 각각 주2회씩 운항하게 된다.양국은 또 수요 증가추세와 항공사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7월부터 항공기 운항을 확대할 방침이다.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 운항 개시 이후 대표적인 한·일간 비즈니스
[뉴시안= 윤지환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우리가 지난 5년 동안 바보같은 짓을 안 하고 이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더라면 지금 아마 경쟁자가 전혀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 20개 원전 부품기업 대표 등과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탈원전은 폐기하고 원전산업을 키우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방향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산업을 신속하게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
[뉴시안= 박은정 기자]은행들이 정부와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라 금리를 낮추고 있다. 시민들은 '관치금융' 목소리 한편으로 "시민들의 요구에는 뻗뻗하다가 권력 한마디에 고개를 숙이는 은행의 행태'에 말문이 막힌다는 반응도 나온다.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41%포인트 낮췄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전세는 연 0.41%포인트, 청년전세는 연 0.32%포인트 낮췄다. 이에따라 일반전세의 금리는 연 3.03~4.36%로, 청년전세 금리는 연 2.85~3.17%로 낮아졌다.NH농협은행은 24일부터 전세자금대출에 적용한 우대금리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