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남정완 기자]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전자 장비(전장)를 만드는 LG전자 VS사업본부가 2016년 이후 22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년간 4조원 넘는 투자액을 쏟아붓고 있지만, 수익 실현의 벽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LG전자가 전장사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전장사업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분야와 같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부품과는 성격이 다른 전장사업 부문이 확대되고 있다. 손으로 작동시키던 버튼들이 모두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오롱그룹이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29일 그룹 부회장에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을 승진 내정했다. 윤 부회장은 1981년 코오롱건설에 입사한뒤 영업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지난 8년 동안 코오롱글로벌을 이끌며 최대 실적을 냈다. 풍력 사업·모듈형 건축 사업 등 신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김정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을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
[뉴시안= 남정완 기자]중고차를 사고팔 때 매매상 등을 거치지 않고 당사자끼리 거래하는 건수가 늘고 있다.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0년 국내 중고차 거래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고차 시장의 매매 규모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251만5000대다. 이는 신차 판매량보다 1.32배 높은 수치다.거래 유형별로 보면 당사자 간 거래가 54.7%인 137만6000대로, 매매업자를 통한 거래(45.3%)보다 더 많았다. 동일 모델, 동일 조건(연식, 주행거리, 배기량 등) 중고차의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역시, 고진영'이라고 밖에 더 할 말이 없다. 더 붙인다면 '과연, 고진영' 정도 될까. 2021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고, 올 시즌 4승으로 최다승 그리고 한국 선수 LPGA 통산 200승의 주인공이 되었다.고진영 선수는 24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64타)를 잡았다. 임희정 선수도 4라운드에서도 4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기장군에 있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리는데 어제 1라운드가 끝났다.안나린이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안나린은 KLPGA에서 2승을 올리고 있다.프로 데뷔 12년 동안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한 박주영과 전인지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재미교포 다이엘 강, 유해란, 김아림 등이 6언더파 6
[뉴시안= 남정완 기자]21일 오전 출근길은 평소보다 약간 한산했다고 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도로에 차량이 많아지는 것과는 반대현상이다. 전문가들은 고유가를 이유로 지목한다. 실제 국내 휘발유 가격이 1800원까지 치솟으면서 차를 끌고 나오기가 부담스러워졌다는 운전자가 많다.이런 까닭에서인지 최근 하이브리드카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전기차를 사고싶지만 부족한 충전시설과 비싼 차량 가격 등으로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이 대안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뉴시안=남정완기자] 현대차·기아의 유럽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3분기 유럽시장에서 77만1145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4.4% 늘어난 수치이다. 현대차는 24.2% 증가한 38만3429대, 기아는 24.5% 늘어난 38만7716대를 판매했다.이에따라 1~3분기 유럽시장 점유율도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난 8.4%가 됐다.특히 현대차·기아는 8월 월간 점유율 10%를 넘어선 데 이어 9월에는 점유율을 11.1%까지 끌어 올렸다. 유럽 시장에는 폭스바겐,
[뉴시안= 남정완 기자]차량용 내비게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초행길이나 잘 모르는 지역을 운전할 때 내비는 구원자 역할을 한다. 하지만 차량에 부착된 내비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않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순정형 내비의 불만이 폭증한다. 독일 3사인 벤츠·BMW·아우디 등은 내비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차량 가격에 내비값이 포함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높은 차량 가격에 반해 내비의 품질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너나없이 자율주행, 커넥티드, AI 등 요란한 홍보문구를 쏟아내고 있는 것에 비하면 내비의 저품질은 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세계랭킹 2위 고진영 선수가 파운더스 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3승, 올 시즌 한국 선수 5승을 달성했다.한국은 고진영(3승), 박인비(1승), 김효주(1승) 등 모두 5승을 기록해 미국(7승)에 이어 2위에 올랐다.또한 고진영은 개인 통산 10승을 기록, 한국 선수 가운데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에 이어 다섯 번째로 10승을 올렸다.고진영은 파운더스 컵에서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고진영 갖가
[뉴시안= 남정완 기자]벌써 1년 가까이 지속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장들이 도미노 휴업에 들어가고 있다. 또 최근 미국 정부에서 삼성전자,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 영업 기밀에 해당하는 자료까지 요청하는 등 반도체 수급을 위한 국가 차원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닷새간 중단했고, 기아 조지아 공장도 하루 동안 생산 차질을 빚었다. 국내 공장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현대차는 지난달 아산공장 가동을 두
[뉴시안= 박은정 기자]애플이 오는 2025년까지 애플카를 출시할 경우 2030년까지 150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투자회사 얼라이어스 번스타인은 투자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전기차를 출시하면 약 750억 달러(약 86조9800억원)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전체 성장률도 두 배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번스타인의 아른트 엘링호스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애플이 성공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하면 자동차 업계에서 강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손흥민의 토트넘이 2경기 연속 1골씩만 넣으면서 2연승을 올리고 있다.한 경기당 한 골씩만 넣어서 득점력이 떨어지지만, 수년 동안 고질 적었던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눈에 뜨인다.손흥민은 맨시티 전에서 골을 넣은 후 울버 햄튼 전은 경기한 부상으로 후반전에 교체 아웃되었었다.이제 팀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왓포드와의 3차전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3연승을 견인할 채비를 갖췄다.프로축구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주중 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3점씩을 챙겨서 선두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 BMW, 만트럭 등 총 6개사 4만8797대가 제작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즈키씨엠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58개 차종 4만5714대의 자동차와 3083대의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마이티 2만9470대는 에어백 센서 전기배선이 운전석 승하차용 발판과 간섭으로 손상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로 인한 에어백 오작동으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BMW·벤츠·토요타 등 6개社 35개 차종 총 2만8946대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국토교통부의 시정조치(리콜)를 받았다.11일 국토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5개 차종 2만89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했다고 발표했다.리콜 사유는 주행 중 시동 꺼짐과 정지 위험, 브레이크 오작동 등 주행 안전과 직결된 내용이 가장 많았다.◆제동 성능 문제와 시동꺼짐 결함현대자동차의 그랜드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자율주행차 '애플카'의 자체 개발을 위해 최근 독일 BMW 전기차 사업부의 고위직 임원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각) 외신과 국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전 BMW 그룹의 수석 부사장인 울리히 크란츠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0년간 BMW 그룹에 몸담으면서 순수 전기차 i3와 하이브리드 타입 스포츠카인 i8을 담당했다. 그는 퇴사 후 캘리포니아의 자율주행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인 '카누(CANOO)'의 공동창업자인 동시에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왔
[뉴시안= 손진석 기자]1월 한 달 동안 중고차 중 국산차는 쉐보레 더 뉴 트랙스, 수입차는 폭스바겐 골프 7세대가 가장 빨리 팔린 모델로 나타났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1월 가장 빨리 팔린 국산차‧수입차 모델 톱10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올해 1월 1일부터 26일까지 엔카닷컴에서 판매 신고된 매물 중 20대 미만으로 판매된 차량을 제외한 결과다.국산차는 쉐보레의 소형 SUV 더 뉴 트랙스 2019년형이 평균 판매일 9.61일로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 카니발 4세대 14.08일, 르노삼성
[뉴시안= 손진석 기자]앞으로 제조사에서 자동차의 결함을 숨기거나 늑장 리콜로 소비자에게 손해가 발행하면 5배의 보상을 해야한다.국토교통부는 26일 ‘BMW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2018월 9월 6일)’에 따라 추진된 ‘자동차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이 2월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다음 달부터 시행하게 되는 주요 자동차관리법령 개정안에는 자동차 제작사가 결함을 은폐‧축소 또는 늑장 리콜을 할 경우 제작사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자동차 제작사가 결함
[뉴시안= 손진석 기자]BMW 코리아가 21일 뉴 4시리즈 쿠페와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뉴 4시리즈는 지난 2013년 처음 탄생한 BMW 4시리즈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강조한 모델이다.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어 3시리즈 세단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BMW의 전설적인 쿠페 모델들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수직형 BMW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또 이전 세대보다 길고 넓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이 조화를 이뤄 보다 스포티하면서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드디어 베일을 벗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각 이통사는 비대면 구매 혜택을 강화하고, 집콕 생활로 인한 구독 서비스와 콘텐츠 등을 내세워 고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29일이다.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등 3종이며, 5G 전용 모델이다. 특히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뉴시안= 손진석 기자]SUV 선호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올해도 다양한 SUV 신 모델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른 국산‧수입 세단 모델의 1월 중고차 시세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18년식 기준 국내차 5사와 수입 브랜드의 2021년 1월 중고차 시세를 8일 공개했다.해가 바뀌면 전년도 말 구매를 미루던 소비자들의 구매 대기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중고차 시세가 소폭 상승하지만, 올해는 코로나와 경제 상황의 개선이 뚜렷하지 않아 1월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가 지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