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지역 5G 사업자'로 5G 특화망 시장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국내 기업이 5G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동통신사의 망을 이용해야 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반 기업도 직접 5G 주파수를 할당받고 기지국을 구축해 건물, 공장 등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5G+ 전략위원회를 열고,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5G와 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한 '5G 특화망 정책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5G 특화망
[뉴시안= 조현선 기자]'배터리 게이트'에 휘말렸던 애플의 수모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유럽 일부 국가의 아이폰 이용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26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소비자협회 '알트로컨슈모'는 최근 이탈리아 소비자들을 대신해 애플에 6000만 유로(약 80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의 '계획된 노후화'에 대한 집단 소송이다.알트로컨슈모는 애플이 고의적으로 아이폰 성능을 저하시켰다고 주장했다. 대상이 되는 기기는 2014년부
[뉴시안= 조현선 기자]모차르트의 '신곡'이 약 250여 년 만에 조성진의 손에서 연주된다.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를 통해 볼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모바일tv'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진행되는 '모차르트 주간' 공연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모차르트 주간은 모차르트의 생애를 기리기 위해 1956년부터 잘츠부르크 모차르트협회에서 매년 주최해 온 공연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모차르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S펜'을 품은 최초의 갤럭시S21 울트라를 필두로 올해에만 240만대가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21이 사전개통 첫날에만 12만여 대가 개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보다 약 20% 늘어난 수치다.업계에서는 전작인 갤럭시S20이 코로나19 사태의 본격화와 맞물리면서 출하량이 크게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이같은 성장세는 예상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힘을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2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합병법인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며, 양사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칠 예정이다.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되는 방식이다. 1주당 가액을 표기하는 합병 비율은 통상 양사의 기업가치
[뉴시안= 조현선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도 '디지털 경제 공정화'를 업무 계획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애플리케이션 마켓·마켓 모바일 기기 운영 체제(OS) 등 시장 경쟁 제한 혐의를 받는 구글이 주요 타깃 중 하나로 꼽힌다.이를 위해 플랫폼 기업의 소비자·입점업체 대상 '갑질'을 막을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마련하고, '검색 결과 투명화'를 골자로 하는 전자상거래법을 뜯어고치겠다는 방침이다.공정위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공정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핵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2일,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사전예약 물량에 대한 개통을 시작했다. 28일까지 순차 개통된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기간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예약한 고객 중 약 50%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MZ세대'가 갤럭시S21 시리즈의 주 고객층인 셈이다.이에 따라 이동통신업계는 MZ세대를 위한 사전개통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먼저 SKT는 22일 홍대입구역 부근에 마련된 ICT멀티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출시될 아이폰에는 '노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년 전 아이폰X 출시 이후 줄곧 혹평이 쏟아지던 'M자 탈모'가 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디지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9월 출시될 아이폰12S(가칭)에 '노치'를 없앨 것으로 예상된다.노치란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최대로 확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디자인 기법이다. 스마트폰의 전면부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사용 때 조도 센서나 전면 카메라, 수화부 스피커 등을 넣을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하고 자율주행 4단계 핵심 기술 개발로 상용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2022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인재 4000여명 발굴 목표도 세웠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미래 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이른바 '빅3'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홍 부총리는 미래 차 선도하기 위해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3단
[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월 39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되, 가격만 낮춘 '연간 멤버십' 상품을 선보인다. 멤버십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할 고객들에겐 무조건 이득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연간 멤버십 상품을 21일 출시했다. 가격은 4만6800원으로, 월간 멤버십으로 12개월 이용할 때(5만8800원)보다 약 20% 저렴하다. 가입을 원하는 경우 멤버십 가입 과정에서 '연간 이용권'을 선택하면 된다.기존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최근 흘러나온 스마트폰 사업 철수 소문에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대대적인 개편을 검토 중이나, '함께 가겠다'며 내부 직원들을 안심시켰다.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0일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의 운영과 관련해 본부 내 전 구성원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이날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최근 몇
[뉴시안=조현선 기자]글로벌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지난해 2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각)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 수는 2억370만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4분기 중에만 850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성장세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와 APAC(아시아 태평양)이 주도했다. APAC의 경우, 지난 4분기 930만개의 유료 구독 가구 순증을 이끌었다. 1490만명 증가한 EMEA에 이어 넷플릭스의 성장을 이끄는 두 번째로 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갤럭시S21 시리즈에 대한 구매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높게 집계되고 있다. 삼성이 전작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야심 차게 내놓은 신제품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와 실제 시장에서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GSM아레나가 19일(현지시각) 오후 5시 기준 총 957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갤럭시S21 시리즈(갤럭시S21, 갤럭시S21+(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에 대한 구매 의향을 물은 결과,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가 진행 중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첫 행보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KT는 19일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간편조리식)을 KT 광화문 사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하면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이 계속되면서 피해를 보고 있는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KT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간편 조
[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와 카카오, 웨이브(OTT) 등의 일평균 트래픽을 전부 합산해도 구글(유튜브) 트래픽 사용량의 8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글·넷플릭스·페이스북 등 글로벌 '콘텐츠 공룡'으로 불리는 3사의 일평균 합산 트래픽은 국내 전체 트래픽의 33.9%에 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른바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콘텐츠웨이브 등 6개사를 2021년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 사업자로 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SKT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인 'V 컬러링'을 KT 이용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KT와 18일 V 컬러링 공동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SKT는 지난해 9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V 컬러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서비스 개시 3개월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2G 서비스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011, 016, 017, 018에 이어 019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LG유플러스는 2G 서비스 종료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종료 시점은 미정이나, 주파수 반납 기한인 6월 말이 목표다.이날 LG유플러스는 2G 종료를 선언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폐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 종료는 정부의 010 번호 통합정책에 부응하고, 2G 가입자 감소에 따른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2G 지원 단말기의 단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공개됐다. 그간 외신 등을 통해 유출된 것과 유사한 스펙을 가졌지만,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작의 부진을 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한국시각)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최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갤럭시S21 시리즈는 '인덕션'과 '엣지' 등을 탈피해 전작과 차별화된 디자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톡 사용 '10년차'.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 출시 소식을 들었다. '쓰는 것만 쓰는' 개성 탓도 있겠지만 집콕 생활로 늘어난 구독 서비스를 더 늘릴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주변인들이 더 관심을 보이면서 이모티콘으로 시작해 이모티콘으로 끝나는 메시지가 종일 쏟아졌다. 체험을 결정했다.카카오톡은 지난 13일 이모티콘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이모티콘 플러스'를 선보였다. 월 3900원에 카카오 이모티콘샵 내 이모티콘 15만개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급' 갤럭시 버즈 프로를 선보인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15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갤럭시S21 시리즈와 최신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공개했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을 찾으면서 무선 이어폰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사람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