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2029년 글로벌 5G(5세대 이동통신) 누적 가입 건수가 53억건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도 현재 대비 3배가량 늘면서 스마트폰 1대당 월평균 데이터 소비가 56GB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에릭슨엘지는 7일 이같은 네트워크 전망을 담은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발표했다. 에릭슨은 네트워크 및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동향 및 전망을 담아 주기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글로벌 5G 누적 가입 건수는 19억건으로 오는 2029
[뉴시안= 조현선 기자]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CEO)가 7일 유임됐다. 유 대표는 앞서 제시한 미래 비전인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유 대표는 2000년 입사 후 SK텔레콤과 SK C&C에서 신사업 투자 및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 왔다. 이어 SK하이닉스를 거쳐 2019년부터는 SK텔레콤 MNO 사업 대표로서 AI와 5G 기반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했다.2021년 11월 취임한 유 대표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시
[뉴시안= 조현선 기자]김상철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 회장 아들 김 모 씨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5일 구속된 가운데 김연수 한컴 대표가 "회사와 자신은 해당 사건과 무관하다"며 해명했다. 김 모씨는 김 대표의 남동생이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회사와 저는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 또는 실패로 인해 그 어떤 득도 실도 없다는 말씀 다시 한 번 강조드린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어제 발생한 사법 이슈와 관련해 우려하고 계실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우선 송구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갤럭 시 팬 에디션이 돌아왔다. 2년여 만이다. 갤럭시 팬 에디션은 그해 출시 된 플래그십급 스 마트폰에 준하는 성능을 제 공하지만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는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3 FE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S23 FE 역시 6.4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2X 디스플레이와 고사양 프로세서를 탑재해 안정적이고 쾌적한 게이밍 경험과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제공 한다. 또 4500mA의 대용량 배터리로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5000만 화소의 렌즈와
[뉴시안= 조현선 기자]동영상 크리에이터가 억대 수입을 거둬가는 시대가 열리면서 인스타그램이 경쟁에도 가세했다. 자사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릴스' 크리에이터(창작자)에게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기프트' 기능을 출시했다. 영상 플랫폼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더 많은 크리에이터를 확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늘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메타는 자사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은 5일 국내에서 일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유료 후원 기능인 '기프트' 서비스의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인스타
[뉴시안= 조현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자진 사퇴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김 후보자는 2013년 부산 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난 이후 10년 넘게 변호사, 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법조계와 공직을 두루 거쳤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처리한다고 정평이 나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자는 "공정하고 독립적인 방통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명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2·3위였던 티빙과 웨이브가 상호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병이 실현될 경우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 티빙·웨이브, 쿠팡플레이 3강 체제로 개편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과 SK스퀘어는 전날 티빙·웨이브 간 합병하는 안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CJ ENM은 티빙 지분 48.85%, SK스퀘어는 웨이브(운영사 콘텐츠웨이브) 지분 40.5%를 각각 보유한 최대 주주다. 합병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CJ ENM이 합병 법인 최대 주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알뜰폰업체 간 번호이동자 수가 18만명을 넘겼다. 2012년 알뜰폰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지난 2분기 쏟아졌던 '0원 요금제' 중 일부 상품의 프로모션 종료로 다른 요금제로 찾아나서는 '메뚜기'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업체 간 번호이동자 수는 18만3653명으로 전월 대비 4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분에 지난달 전체 번호이동자 수도 올해 최대치인 52만7229명으로 올해 최대치로 집계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에서 벌어진 '내부폭로전'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이 외부와의 소통을 멈추고 조직 개편에 집중하기로 했다.김 총괄은 지난 3일 카카오 내부망을 통해 "스스로 윤리위원회에 저에 대한 징계 여부 결정을 요청했다"며 "100 대 원칙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00 대 원칙이란 '사내에선 모든 정보를 100% 공개하고, 외부에는 절대 보안을 유지하자는 카카오의 원칙이다. 그러면서 김 총괄은 "저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공식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계속 (쇄신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초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시리즈가 전 모델 대비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갤럭시S23 울트라가 100배 줌 렌즈 등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무기로 '덕질은 갤럭시'라는 평을 얻으며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3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23 시리즈의 지난 9개월간 누적 판매고가 2506만대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 대비 500만대 이상(23%) 늘어난 수치다.이같은 흥행에는 괴물급 카메라 스펙을 가진 울트라 모델의 실적이 기반이 됐다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이로써 이 위원장은 취임 95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12시16분께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안을 조금 전 재가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위원장은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목전에 두고 전날 윤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의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 때문에 방통위 업무 공백이나 그런 사태들을 우려해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대통령에게 말씀을 드렸다"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1일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8월 취임 이후 넉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통해 이 위원장의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탄핵 표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이 위원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본회의를 넘기 전에 자진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국회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안이 통과되면 방통위는 사실상 기능을 멈추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네이버에 입성한다. 합류 시점은 내년 1월이다.네이버는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다고 30일 밝혔다.네이버는 김 COO 내정자의 영입 배경에 대해 사측이 추진 중인 '글로벌 3.0' 전략을 모토로 인공지능(AI)·콘텐츠·B2B(기업간거래)·C2C(개인간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김 COO 내정자는 카이스트 출신으로 다양한 IT 기업에서 개발 경험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김영섭 대표 체제에서의 첫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간 논란이 됐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이권 카르텔'로 지목됐던 전 대표 체제에서의 대표 조직을 해체하고, 준법 경영 강화로 대내외 신뢰 회복에 방점을 뒀다.KT는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대표 공백으로 인해 2년 만에 단행되는 정기 인사다. KT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기업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회복과 함께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거의 2년 만에 선보이는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3 FE가 내달 초 출시된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기조 정책에 따라 이동통신3사에 이어 단말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도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나서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FE를 오는 12월8일 출시하고 이동통신사와 세부 계획을 논의 중이다. 갤럭시 팬 에디션은 그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에 준하는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을 내린 점이 특징이다.갤럭시S23 FE는 6.4인치 다이나믹 아몰레드
[뉴시안= 조현선 기자]직원 욕설 논란이 불거졌던 김정호 카카오 CA 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부고발'에 나섰다. 이날 김정호 총괄은 특정 부서가 보유 중인 법인 골프 회원권 문제를 언급했다.김정호 총괄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범수 창업자가 "법인 골프회원권으로 골프를 치고 접대하는 거는 지나간 시대의 관행이 아닌가. 한번 조사해 보시고 정리 좀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먼저 브라이언(김 창업자) 법인 골프회원권부터 내놓아라. 그래야 할 수 있다. 카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될 갤럭시S24 시리즈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럽에서 관련 상표권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외에서 갤럭시S24 안전·전파 등에 대한 기기 적합성 인증을 마쳤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과 영국 지식재산청(IPO)에 'AI 폰', 'AI 스마트폰' 등의 상표를 등록했다.이는 삼성전자가 예고한 대로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를 암시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삼성전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 어시스턴트(가칭)' 출시를 예고했다. 5년 내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한컴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 계획과 함께 향후 AI 사업 전략과 기술을 소개했다.이날 김연수 한컴 대표는 글로벌 지능형 자동(IA) 시장을 공략하는 한컴의 사업 전략과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IA는 자동화 도구에 AI를 추가한 것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한국판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아이폰15 프로 모델이 전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시장조사업체 DSCC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6~10월 사이 아이폰15 시리즈의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아이폰14 시리즈의 패널 출하량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3 시리즈 대비로는 21% 많았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패널 출하량은 전체의 71%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9월 점유율(65%)보다 증가한 수치다.아
[뉴시안= 조현선 기자]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전 공동체 차원에서의 내부 경영 프로세스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준법·인사·재무 등 다각도의 측면에서의 제도 개편을 권고하는 등 '연내 쇄신'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카카오는 27일 새벽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 주재로 주요 공동체 최고 경영자(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카카오의 컨트롤 타워 부재와 맞물려 내부 통제가 약하다는 외부 비판에 대해 '인적 쇄신'을 위한 경영 시스템 제고 방안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