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티몬이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에 '프레시몰'을 신설하고 냉장·냉동식품 신선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파트너들에게는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편리하고 정확한 배송으로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티몬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레시몰'은 냉장·냉동식품 전문의 신선 풀필먼트 서비스다.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게 입점 파트너들의 재고관리와 주문·배송을 원스탑으로 지원한다. 최근 집밥 수요가 늘어나고 간편식 주문이 크게 증가한 점을 반영했다. 실제로 티몬에서 최근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오늘밥상'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에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끼 식사 양에 맞춰 간편하게 요리하는 양념'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오뚜기의 비법양념을 담은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집밥·캠핑족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다.오늘밥상은 2019년 첫 론칭돼 현재까지 △육류 5종 △조림·볶음 3종 △무침 5종 △탕·찌개 4종 등 총 17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년간 오늘밥상의 연평균 판매량 증가율을 카테고리로 살펴보면 '육류 양념'의 성장률이 4
[뉴시안= 박은정 기자]하이트진로가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하이트진로의 첫 지분 투자 기업이다.팜조아는 냉동 농산물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개별 급속 냉동(IQF·Individual Quick Frozen)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의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직영 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 2공장을 설립해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고 있다.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정 간편식 시장(HMR)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마라 열풍'이 지속되면서 라면업계가 마라맛 봉지라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도 마라 라면이 출시된 바 있지만 흥행에 실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라면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팔도는 '팔도마라왕비빔면'을 출시했다. 베트남 하늘초 산초 등과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가 담겨있다. 팔도는 해당 제품을 시작으로 '마라왕'을 마라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키워 국물라면·볶음면 등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농심 또한 '사천 마
[뉴시안= 이태영 기자]식품소비 패턴이 온라인 농식품 배송, 외식로봇, 외식 배달·테이크아웃, 무인 식품매장 등 현재 신성장 식품산업의 안전관리실태를 진단하고 산업성장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식품시장 변화 상황에서 신성장 식품산업의 안전이슈와 안전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를 제시했다.연구를 진행한 박미성 연구위원은 “소비자
[뉴시안= 박은정 기자]2016년부터 대안식품 연구개발을 시작한 신세계푸드가 순대 전문점 브랜드 순대실록과 함께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순대볶음'을 출시했다. 100% 식물성 원료로 자체 개발한 식물성 순대와 순대실록의 170시간 숙성 비법 레시피를 접목한 냉동 밀키트다. 과연 평소 순대를 즐기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까.신세계푸드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순대실록 대학로본점에서 대안식품 개발방향 설명회를 열고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을 공개했다. 이 날 선보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8일 내놓은 ‘월간 산업 이슈 2월호’ 보고서를 토대로 최근 음식료품, 화학제품, 반도체 분야 등 새로운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을 (上)음식료품 분야-케어푸드 시장의 성장, (中)화학제품 분야-도시유전 ‘열분해유’,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의 게임체인저, (下)반도체 분야-AI 반도체로 인한 반도체 및 인공지능 생태계의 합종연횡 주제를 3회로 나눠 살펴본다. /편집자주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케어푸드 시장이 더 이상 고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소비자와 영양 관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기침체와 고물가 기조 속에서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형태로 전환되면서 대기업들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가 조사한 '유통업체 자체브랜드 상품 매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PB 상품이란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생산한 후 자체적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주로 마케팅과 유통비용을 줄여 소비자가격을 낮춰 고물가 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의 노브랜드, 세븐일레븐의 굿민, GS25의 유어스 등이 있다. 이번 조사결과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기도 안산에 사는 주부 이모 씨(61)는 올해 설날 상차림을 가정간편식(HMR)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소고기는 물론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장만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 이 씨는 "자녀들에게 간편식을 선물로 받아 먹어봤는데 맛있었다"며 "해를 거듭할 수록 상차림 수고를 덜어주는 제품들이 출시돼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이 씨와 같이 고물가에 명절 장보기가 어려운 요즘 유통업계에서 간편하게 상차림을 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7일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10대 키워드가 나왔다. 유통시장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플랜B’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슈퍼마켓, 백화점 등 소비시장의 양극화도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됐다.2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2024 유통산업 백서’를 발간하고, 올해 소비 시장의 10대 키워드로‘B.L.U.E. D.R.A.G.O.N.’을 제시했다.대한상의는 “청룡이 구름을 뚫고 힘차게 날아오르듯, 우리기업들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여러 난관을 딛고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서울 여의도의 명소 IFC몰이 MZ세대가 즐겨찾는 맛집들을 대거 유입하면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더현대 서울이 인근에 개장하면서 여의도에 MZ세대 유입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IFC몰의 MZ세대 겨냥 전략까지 덩달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8일 IFC몰에 따르면 2022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후 2023년 또한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 수도 약 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IFC몰은 새로운 경험을 즐겨하는 MZ세대를 유인하고자 디저트 매장 강화에 집
[뉴시안= 박은정 기자]편의점업계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축구팬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축구 경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과 맥주·스낵 등을 위주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한국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아시안컵 선전을 응원하는 할인전을 펼친다. 먼저 캔맥주(500ml)는 6캔을 1만5000원에 특가로 선보인다. 1캔당 2500원 수준이다.맥주 번들 상품 특가 행사로는 카스와 켈리 등이 준비돼 있다. 칼스버그와 예거500ml 4입 번들을 9000원에 구매할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2024년 새해를 맞아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연말에 이어 연초까지 대규모 할인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8일까지 '새해 결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은 새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 △자기관리 △여행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서울약사신협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100포, 250g’ ‘하림 닭가슴살 오리지널, 800g’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자전거’ ‘아이코닉 2024
[뉴시안= 박은정 기자]주요 유통업계 CEO들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화두로 '혁신', '도약', '신사업 강화' 등을 꼽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그룹은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각 사업의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 달라"고 강조했다.그는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AI 트랜스포메이션'(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인의 일상식이 ‘먹는 대신 마시거나, 굶는다’로 변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최근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서울대 문정훈 교수가 발표한 ‘푸드트렌드 2024’ 보고서를 분석해 지난 4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자주 먹는 메뉴 ‘톱20’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먹거리 트렌드를 살펴봤다. /편집자주우선, 한국인이 자주 먹는 일상식 메뉴 ‘톱20’은 코로나 19를 거치며 다른 모습으로 섭취 증감이 나타났다. 한식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인 반면, 양식과 일식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영향
[뉴시안= 이태영 기자]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11월 들어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11월 들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11월 3주차까지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0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처음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
[뉴시안= 이태영 기자]MZ세대 못지않은 소비 권력층으로 급부상한 시니어 소비파워에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도 변화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의 특징은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하는 나 중심의 선택적 소비’로 요약된다.16일 LG경영연구원이 내놓은 ‘향후 30년간 확대될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의 시대에 MZ세대는 소비 주역으로 부상했지만 물가가 치솟고 경기 불황이 이어지자, MZ세대 사이에서 ‘무지출 챌린지’와 ‘짠테크’가 새 트렌드로 등장하며 극단적인 절약 문화가 확산됐다. 사뭇 달라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유통업계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통업계가 선보인 이색 응원 선물세트를 수험생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까지 이용(구매)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오는 17일까지 더블데리 버거와 더블치킨 버거 2종, 양념감자, 탄산음료 2종으로 구성된 '수능 만점 팩'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32%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해당 메뉴는 수험생뿐 아니라 매장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롯
[뉴시안= 박은정 기자]'K-라면'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농심을 비롯한 오뚜기·삼양식품 등 주요 라면업계의 3분기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 라면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늘었고,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라면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신제품 효과와 수출·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농심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99억원·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03.9% 증가한 수치다.3분기 영업이익
[뉴시안= 박은정 기자]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손꼽히는 '붕어빵'.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붕어빵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특히 기존 팥과 슈크림맛 붕어빵 뿐만 아니라 이색 성분과 맛으로 차별성을 둔 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단백질 전문 브랜드 고고단은 단백질을 넣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 붕어빵'을 판매하고 있다.맛은 단팥과 슈크림맛 2종이지만 영양까지 챙긴다는 점이 타사와 다른 점이다. 고고단은 식물성 단백질인 분리대두단백을 넣어 단백질 간식으로 고객들이 간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