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하림이 2021년 라면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밀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매운맛'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한 것에 이어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매운 사천의 맛을 담은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내놓았다.하림은 18일 서울 강남에서 '더미식 사천자장면' 신제품 론칭회를 열었다.사천요리는 중국의 4대 요리 중 하나로,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고 매운 맛이 특징이다. 최근 마라열풍이 불면서 중국 특유의 매운맛에 MZ
[뉴시안= 박은정 기자]"짜라짜라짜 짜~파게티~"국내 짜장라면의 대명사인 농심 짜파게티가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농심은 지난 40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선보이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농심은 12일부터 오는 5월11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와 K푸드의 산실인 분식점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라며 "실제 분식점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짜파게티를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팝업
[뉴시안= 박은정 기자]계속되는 고물가로 서민들의 장보기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유통공룡인 신세계와 롯데가 서로 반값을 내세우며 할인전을 펼치고 있어 이목을 끈다.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행사 기간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국내산 한우 구이용은 최대 50%, 수입 삼겹살과 목심은 40% 저렴하게 제공한다. '산톨리 가쿠빈',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등 위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국내 식품업계가 정신을 '번쩍' 들게하는 매운맛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매운맛 챌린지'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계도 덩달아 매운맛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이다.종합식품기업을 꿈꾸고 있는 하림은 최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라면은 부트졸로키아와 하바네로·청양고추·베트남고추 등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 불리는 세계 4대 고추를 활용해 기존과 다른 매운맛을 구현했다.매운맛 강도를 의미하는 스코빌 지수는 8000SHU에 달한다. 고추만의 매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세우며 주주가치를 제고시키고, 사업구조 혁신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농심은 22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농심은 해외매출이 급증하면서 수출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이날 주총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는 수출이 좋아 유럽지역에 판매법인을 설립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평택과 부산 등 기존에 확보된 부지에 수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1년 라면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세계 4대 고추를 활용한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했다. 농심과 삼양식품·팔도 등이 매운라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하림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하림은 22일 서울 강남에서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더미식 장인라면의 '맵싸한 맛'은 기존 매운 라면과는 다른 하림만의 매운맛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하림은 캡사이신·후추·마늘 등으로 구현한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 세계 각국의 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심이 K푸드 열풍을 타고 해외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농심을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영업이익은 8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해외법인 영업이익에서 전년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 개선을 견인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마라 열풍'이 지속되면서 라면업계가 마라맛 봉지라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도 마라 라면이 출시된 바 있지만 흥행에 실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라면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팔도는 '팔도마라왕비빔면'을 출시했다. 베트남 하늘초 산초 등과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가 담겨있다. 팔도는 해당 제품을 시작으로 '마라왕'을 마라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키워 국물라면·볶음면 등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농심 또한 '사천 마
[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의 채무보증 증가 규모는 총 23조8000억원으로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폭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계열사인 중흥토건의 채무보증 증가 폭도 2년 전 대비 300%를 넘기며 대기업 계열건설사 가운데 2위에 랭크됐다.지난 2년 새 채무보증 규모가 200% 이상 늘어난 곳은 송도랜드마크시티, 금호건설, 삼환기업, 반도건설, 태길종합건설 등 5곳, 증가폭이 100~200% 사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요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지난 2021년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정작 ESG위원회를 설치한 대기업 수는 여전히 5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치된 ESG 위원회의 회의는 분기에 1회 이하로 개최됐고 회의당 안건 수도 2개 이하였으며, 안건의 절반 이상은 보고 형식의 회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들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57개 기업의 ESG위원회 설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운영률은 48.5%(173곳)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3개월 간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41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다수 계열사 편입이 이뤄졌음에도 부동산 경기가 얼어 붙으면서 관련 계열사가 줄어들었다.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지난해 11월 3084개에서 지난 1일 기준 3043개로 41개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회사설립(신규 22개사·분할 6개사) △지분취득(16개사) 등의 사유로 27개 집단에서 49개사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알못(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별 것 아닌' 리뷰를 씁니다. '별점'을 매긴 평가도 더했습니다. 별별리뷰입니다.농심이 지난해 6월 스테디셀러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먹태깡'을 선보이며 또 한번 국내 스낵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그동안 맥주 안주로 일품이었던 먹태를 스낵으로 선보이면서 MZ세대는 물론 부모님 세대 입맛까지 사로잡은 것입니다. 이에 농심이 먹태깡의 열풍에 힘입어 라면과의 새로운 조합을 공개했습니다.이름은 바로 '먹태깡큰사발면'. 여전히 뜨거운 먹태의 열기 때문인지 구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심 신라면이 전 세계 소비자들을 울리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의 국내외 매출액이 1조2100억원에 달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것이다. 농심이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라면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된 셈이다.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021년 해외 매출이
[뉴시안= 조규성 기자] '농민 대통령'으로 불리는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왓다.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농심'을 얻기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은 후보들 중 농협과 업계 관계자 등의 평가에 따라 '빅3'로 뜨고 있는 3명의 유력 후보들을 밀착 취재해 향후 농협을 어떻게 이끌 지 등 공약 사항을 점검하는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제25회 농협중앙회장 선거 판세가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개속에 가려져 있다. 당초 회장 후보로 8명이 등록했으나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
[뉴시안= 박은정 기자]'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을 38년간 내세웠던 농심이 고객의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으로 변화됐다.19일 농심은 올해 확 바뀐 새로운 콘셉트의 신라면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농심은 그동안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박지성·송강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왔다. 올해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일반인 모델을 활용하고, 라면에 대한 추억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농심 관계자는 "매우 친숙하면서도 사람마다 특별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국가대표 1
[뉴시안= 조규성 기자] '농민 대통령'으로 불리는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총 8명의 후보가 출마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농심'을 얻기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은 후보들 중 농협과 업계 관계자 등의 평가에 따라 '빅3'로 뜨고 있는 3명의 유력 후보들을 밀착 취재해 향후 농협을 어떻게 이끌 지 등 공약 사항을 점검하는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제25대 '농민 대통령'을 뽑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들 간에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8일 중앙
[뉴시안= 김수찬 기자]260만여명의 농협 조합원들을 대표해 ‘농민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 선거운동 열기가 한겨울 날씨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5일 17년 만에 1111명의 조합장들의 직접 투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8명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일부 대형 조합의 경우 한 조합장이 2표를 행사할 수 있어,1252표가 승부를 가릴 전망이다.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식품업계가 신사업으로 '소스'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물가 행진이 지속되면서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는 소스 형태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공략하면서 사업은 더욱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소스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37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대로 커졌다. 2022년 2조3000억원, 올해는 3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
[뉴시안= 이태영 기자]라면, 김 등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과자업계도 K-스낵 열풍을 몰고 올 지 주목된다.지난해 6월 출시된 농심 ‘먹태깡’의 경우 품절대란까지 일으켰고 출시 두 달 만에 300만 개를 판매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진 데다 여가 문화 트렌드 변화로 게임이나 OTT 시청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스낵이 속속 출시되며 소비자의 관심을 이끈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최근 내놓은 ‘식품시장 트렌드 PICK’ 스낵시장 보고서를 토대로 지구촌 스낵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한국 라면이 출시 60년을 맞은 가운데 수출액이 10억 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관세청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억5200만 달러(약 1조25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0월까지 7억8500만 달러로, 2022년 기록한 연간 최대치 7억6500만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연간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9년 연속 증가세다. 2015년 2억달러대에서 2018년 4억달러대로 늘어나고 2020년 6억달러대,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