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가 지난 10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29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를 통해 박 부사장의 사장 승진 외 HD한국조선해양 자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
[뉴시안= 이태영 기자] 대기업 인사철을 앞두고,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헤드헌팅기업 유니코써치가 국내 30대 그룹 내년 상반기 중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 이사 현황을 조사해 1일 발표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사내 이사급 경영진 중 내년 상반기 중 임기 만료를 앞둔 임원 수가 1087명이다. 이 가운데 최고경영자(CEO)에 해당하는 대표이사만 52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30대 그룹에서 2024년 1월 초 이후 임기가 남아있는 사내이사는 3297명이다. 이 중 1087명이 내년 상반기(1월 초~6월 말)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주요 그룹의 수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 직접 참석한다. 글 로 벌 경제 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탐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LG그룹 등의 주요 임원들이 오 는 미국 라스베이거 스에서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 2023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CES에는 약 170개국에서 3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20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가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다가온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반기보고서 등을 조사한 결과, 대표이사 직함을 단 CEO 1350명 중 토끼띠 경영자는 131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를 통해 밝힌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토끼띠 CEO 중에서 내년에 환갑을 맞는 1963년생이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표적으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과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있다. 또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장석훈 삼
[뉴시안= 조현선 기자]출범 2년차를 맞는 SK스퀘어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SK스퀘어 부회장으로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ICT 패밀리사의 사업협력을 이끈다.SK스퀘어는 1일 이같은 2023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성하 신임 CEO가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와 글로벌 투자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박성하 신임 CEO는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 이후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뉴시안= 김은정 기자]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on)를 건설한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미 확보된 부지에 M15의 확장 팹인 M15X를 예정보다 앞당겨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올해 10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의 부지에서 M15X 건설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향후 5년에 걸쳐 M15X 공장 건설과 생산 설비 구축에 총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M15X는 복층 구조로 기존의 청주
[뉴시안= 조현선 기자]SK스퀘어가 SK텔레콤과 손잡고 글로벌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독일 도이치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SK스퀘어 자회사인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원스 토어'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유럽판 등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유럽 내 가입자 수 2억4000여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 통신 기업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독일 도이치텔레콤 본사에서 팀 회트게스 회장과 클라우디아 네맛 부회장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공동 인수를 논의 중이다. 단순 매입을 넘어 공동 인수 추진 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30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ARM은 한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회사가 아니다"며 "다른 기업들과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글로벌 주요 규제당국의 반대로 미국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시장 독과점 문제로 무산된 사례를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ARM은 영국 최대 반도체 팹리스 업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4월부터 모바일을 통한 주민등록증 확인이 가능해진다. 통신3사의 PASS 앱에 담긴 주민등록증을 통해 비행기에 탑승하거나, 편의점 등에서 성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10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중구 SK T타워에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보안성 강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통신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인명의로 개통된 하나의 스마트폰으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단말인증 등 보안을 강화하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CES 2022 전시장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을 만나 5G·인공지능(AI)·메타버스 등 ICT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SK텔레콤에 따르면 유영상 대표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2’ 삼성전자 전시장에 방문했다.30분가량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본 유 대표는 갤럭시 S21FE(팬에디션) 전시 부스에서 "가볍고 플래그십 못지않게 잘 만드셨네요"라고 칭찬했다. 이에 노 사장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전
[뉴시안= 남정완 기자]SK하이닉스가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신설된 조직에 40대 사장을 발탁하고 첫 생산직 출신 임원을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SK하이닉스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미주 조직과 사업총괄·안전개발제조총괄등 3개 조직을 신설했다. SK하이닉스는 이석희·진교원·김동섭 사장에 이어 노종원·곽노정 사장 등이 추가되며 총 5명의 사장단 체제로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미주 조직 수장으로 이석희(56) 최고경영자(CEO)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통신사업을 도맡을 'SK텔레콤'과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맡는 'SK스퀘어'로 분할해 1일 새롭게 출범한다. 설립 이후 37년 만이다. 분할 이후 자회사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 기업 가치 제고가 예상된다. 이번 기업구조 개편은 지난 1984년 설립 후 통신에 이어 반도체·보안·커머스·모빌리티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했으나 주사업인 '통신' 기업이라는 프레임의 영향으로 제대로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추진됐다.앞서 박정호 대표 역시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의 인적분할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오는 11월부터 통신회사 SK텔레콤과 투자전문사 SK스퀘어로 분할된다. SK텔레콤은 12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분할 및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최규남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SK텔레콤이 공개한 의안별 사전 찬성률에 따르면 이날 의결된 모든 의안들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기관은 물론 개인 주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정호 CEO는 "회사 분할의 가장 큰 목적은 주주가치 극대화이며 분할 후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1년 국정감사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갑질', '노동자 처우' 등의 이슈와 관련한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윤석춘 하림 대표, 김봉진 배달의민족 의장 등을 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기업은 남양유업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 등은 홍 회장을 '육아휴직 노동자 부당 인사발령' 등의 이슈로 고용노동부에서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
[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11월 글로벌 ICT 투자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SK스퀘어가 출범한다.SK텔레콤은 최근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SK Square)'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월 통신업·인공지능(AI)·디지털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과 반도체·신사업·ICT 사업에 집중하는 투자전문사인 신설법인으로 나누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존속법인의 사명은 기존 SK텔레콤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신설법인명은 미정이었다가 이번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이동통신 존속회사와 신설 투자회사로의 기업분할을 확정했다. 창립 37년 만이다. SK텔레콤 존속회사는 통신 기반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 신설회사는 반도체·ICT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투자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과 SKT신설투자(가칭)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 로 결정됐다.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두 회사는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기존 보유 자사주 중 90.6%에 달하는 양을 전부 소각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신설법인 합병 가능성을 잠재우기 위해서다.SK텔레콤은 14일 한국거래소에 자사주 869만주 소각을 반영한 변경상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수준이며, 금액으로는 약 2조6000억원어치에 해당한다. 이로써 SK텔레콤의 발행주식 총수는 지난 13일 기준 기존 8075만5711주에서 7206만143만주로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기업 펀더멘탈(Fundamental) 변동 없이 주식 수만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인적 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공식화하고 '뉴 SKT'로 다시 태어난다. 1984년 설립 이후 약 37년 만이다.SK텔레콤은 14일 'AI & Digital Infra 컴퍼니'(SKT 존속회사)와 'ICT 투자전문회사'(SKT 신설회사)로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사명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지금까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잘 키워온 SK텔레콤의 자산을 온전히 평가받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모두 종료됐다. 이들 모두 경영 핵심 키워드를 新사업, 脫통신으로 제시하고, 지배구조 변화를 위해 중점을 뒀다.30일 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발굴 및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천명했다.먼저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SKT의 변화 방향으로 'AI 컴퍼니로의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수준 거버넌스 확립'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가세한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11번가가 G마켓·옥션·G9 등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를 품게 된다면 거래액 기준 1위 이커머스사로 등극하게 된다.16일 IT 업계 등에 따르면 SKT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예비입찰 마감일인 이날 입찰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SKT는 최근 이베이코리아 투자설명서(IM)을 수령한 후 관련 내용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의 예비입찰에는 롯데, 신세계그룹과 IT 기업 카카오, 홈플러스의 최대 주주이자 국내 최대 사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