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상장폐지 위기를 극복하고 3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티슈진 주가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오롱티슈진은 시초가(1만6050원) 대비 4800원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24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9년 인보사 성분 논란과 2020년 전 임원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인보사 사태와 횡령·배임 등으로 약 3년5개월 간 거래 정지 상태였던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유지 됐다. 코오롱티슈진은 25일부터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 24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폐 여부를 논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에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오랜 시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것이다"며 "TG-C 임상3상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약 6만명에 달하는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
[뉴시안= 박은정 기자]인보사 사태에 이어 횡령·배임 등으로 거래가 정지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2019년 거래를 멈춘 지 약 3년여 만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 기업심사위원회, 오후 4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각각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및 거래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기심위는 코오롱티슈진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심의한다. 앞서 코로롱티슈진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8월 기심위로부터 1년의 개선시간을 부여 받았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인보사 사태'로 재판을 받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이우석, 박문희 각자대표 이사체체로 운영되고 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우석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이 대표는 오는 15일 대표직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만약 재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향후 3년간 회사를 이끌어가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를 맡아오던 이 대표는 2013부터 2019년까지는 코오롱티슈진의 대표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웅열(64) 前코오롱그룹 회장이 구속을 피하게 됐다.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웅열 前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와 관련해 김동현 부장판사는 전날 이 前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이 前회장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웅열(64) 前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29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으로 지정·통보된 구속심사 관련 심문예정기일에 이웅열 前회장을 구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법원에 통지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개인 사정으로 다음날 오전 같은 시각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이 前회장 측은 변호인들의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며 검찰에
[뉴시안=박현 기자]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이웅열(64) 前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이날 이웅열 前회장에 대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지난해 3월 인보사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같은해 6월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을 압수수색하고 이 前회장을 출국금지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웅열 前코오롱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전날 오전 9시 40분경 이웅열 前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 前회장이 인보사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범행 전반에 어느 정도로 관련돼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사는 15시간 만인 이날 새벽 1시 4
[뉴시안=박현 기자]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6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의 메디톡스 재청문을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우선 22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회의실에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관련해 제조사인 메디톡스의 의견을 듣는 청문회가 열렸다. 품목허가 취소 결정 전 회사 측의 소명을 듣는 행정절차다.이 자리에서 메디톡스는 의료 현장의 의견 등을 제시하며 “품목허가 취소는 가혹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전문가·참
[뉴시안=박현 기자]지난해 사회적으로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인보사 사태’ 당시 코오롱 계열사 직원들이 미공개 악재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주식을 팔아치운 사실이 드러났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상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코오롱 계열사 직원 A씨와 B씨 등 2명에 지난달 22일 과징금을 부과했다.당국의 조사 결과, 코오롱 계열사 지방공장에 근무하던 이들 직원은 지난해 3월 28일과 29일 각각 본사 직원으로부터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
[뉴시안=박재형 기자] 지난 1년간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코오롱그룹이 정규직 근로자를 가장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반대로 가장 많이 줄인 대기업으로는 대우조선해양그룹으로 나타났다.18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국내 33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의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오롱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7232명으로 1년 전(6292명)보다 14.94% 늘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그룹은 이 기간동안 5.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오롱그룹의 경우
[뉴시안=박현 기자]지난해 주요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로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이 또 다시 상장폐지 위기와 맞닥뜨렸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이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6일 공시했다.코오롱티슈진은 이날부터 7영업일 이내인 오는 25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을 수 있지만, 내년에 또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이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한 의혹에 연루된 이우석(63)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이우석 대표에게는 인보사의 품목허가 승인과 인보사 개발 자회사의 상장을 위해, 주 성분에 관한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전개한 “구속 사유와 필요성 및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의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
[뉴시안=박현 기자]코오롱티슈진 주주들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성분 조작 의혹과 관련해 손해를 입었다며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허위 상장으로 인한 주가 폭락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8단독 박예지 판사는 21일 김모씨 외 1명이 코오롱티슈진과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상대로 낸 6300여 만원의 손해배상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인보사 품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골
[뉴시안=박현 기자]지난해 제약·바이오업계는 신약 개발과 연이은 기술수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진출 확대 등 굵직한 성과와 ‘인보사 사태’, 경쟁업체 간 소송전 및 위장약 불순물 검출 등 파장으로 희비가 교차했다.올해 업계는 지난해의 악재를 털고 성과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진출 확장으로 다시 한번 도약 기반 마련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암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시험 계
[뉴시안=박현 기자]‘인보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성분 조작 및 상장사기 혐의와 관련해 코오롱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코오롱그룹 본사와 임직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 인보사 성분 조작 및 코스닥 상장 사기 의혹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코오롱그룹 본사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은 지난해 7월 이후 두 번째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지난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임원 등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성분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에 대한 재판 절차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인보사 사태와 관련한 첫 번째 형사재판이다.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오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코오롱생명과학 이사 조모씨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코오롱생명과학에서 임상개발팀장 직책을 맡고 있는 조씨는 당국의 품목허가를
[뉴시안=박현 기자]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박수와 성원, 경악과 탄식이 교차한 한 해를 보냈다.신약 개발과 연이은 기술수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진출 확대 등 큼직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인보사 사태’로 인한 사회적 파장, 경쟁업체 간 소송전 및 불순물 파동 등으로 얼룩졌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다.그밖에 복제약 난립을 막기 위한 공동·위탁 생물학적 동등성(이하 생동성) 시험 규제 등 제도적인 변화도 수반됐다.◆ 신약 개발·기술수출 등 가시적 성과올해는 신약 개발에 있어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엑스코프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우석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인보사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최근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을 구속기소한 검찰이 수사 대상을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다.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이우석(62)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치료제이며, 주성분은 동종유래연골세포라고 밝힌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