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고정민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친윤(친윤석열)계 김기현 대표 체제 출범으로 당정대 일체감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8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기현 신임 대표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전체 46만1313명 중 24만4163표를 얻어 과반을 확보했다.김 대표는 친윤계 의원으로 대표되는 인물로 친윤계 의원들과 대통령실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선거에 임해왔다. 이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솎아내기와 대통령실 전대 개입 논란 등 여러 의혹이 있었지만 과반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가 오늘(16일)부터 시작된다. 1차 예비경선을 통과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 순) 후보 등 8명은 10월 15일 2차 컷오프까지 6차례 토론회를 갖는다. 지금껏 진행됐던 정견발표회 등과 달리 후보 간 토론을 통해 직접 후보가 갖고 있는 생각을 검증하고 상호 공방을 벌인다는 점에서 판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정치권에 새로 진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각종 TV출연이나 대선후보 토론 등을 통해 이미 토론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대선후보 1차 예비경선에서 총 8명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선 경선에 뛰어든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를 포함해 안상수 후보, 원희룡 후보, 유승민 후보, 최재형 후보, 하태경 후보, 황교안 후보 등 8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박진 의원,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은 탈락했다. 2차 컷오프 경선 진출 후보자의 득표율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상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 및 순위 등은 공표할 수 없
[뉴시안= 김진영 기자]적에게 패배한 후 쓰디쓴 쓸개즙을 핥아먹고, 불편하기 비할 데 없는 장작 위에서 잠을 자며 설욕을 다짐한다는 중국고사가 있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이 바로 그것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8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하고 충청대전 패배에 대한 설욕의 의지를 다졌다. 그야말로 ‘백의종군(白衣從軍)’하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이다. 이낙연 후보 캠프는 첫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같은 당 이재명 대선 경성후보에게 '더블 스코어' 참패를 당한 충격이 적지 않은 모
[뉴시안= 유희준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8일 의원직 사퇴를 전격 발표했다. 경선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첫 경선지인 충청에서 참패한 뒤 판세를 뒤집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이낙연 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저를 임기 4년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종로구민들 께 한없이 죄송하다"면서도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반면 홍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을 거듭, 현재는 윤 후보의 바로 뒤까지 바짝 추격한 상태다. 이에 야권에서는 “홍의 바람이 기적같은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할 수도 있다”며 지지율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경선 전에는 윤 후보와 최재형 후보 간 대결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현재 최 후보의 위치는 경쟁구도에서 상당히 멀어지고 대신 윤-홍 양강구도로 굳어지는 상황이다.특히 홍 후보는 범보수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후보
[뉴시안= 소종섭 편집위원 ]홍준표 의원은 양강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까.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 범위까지 추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대선판이 요동하고 있다.범보수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25.9%, 홍 의원은 21.7%를 기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두 사람 간 격차가 4.2%p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12.1%로 3위를 기록했고, 안철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이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하면서 12명의 대선 후보들이 제시하는 각자의 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아울러 이번 경선에서는 윤석열 선두유지 여부와 변수의 작용 그리고 지역민심의 향방 등이 핫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경선관리위(위원장 정홍원)를 공식 출범시킨 국민의힘은 오는 30~31일 양일간 경선 후보등록을 받는다. 이어 8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9월 15일)와 4명으로 줄이는 2차 경선(10월 8일)을 거쳐 20대 대선(내년 3월 9일) 120일 전인 11월 9일 최종 후보를
[뉴시안= 김진영 기자]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정치권에서 “뜸들이다 흐름을 탈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입장발표나 노선정리에 대한 대중의 기대에도 윤 전 총장이 오랜기간 잠행만 이어가자 기다림에 대한 피로감이 한계치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야권에서는 이미 “윤 전 총장이 대중들의 갈증을 너무 오랜 시간 외면해 흥행과 관련된 상품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평가한다. 이제 윤 전 총장이 문재인 정부에 염증을 느끼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대중들 앞에 등장한다 해도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특정 계파에 속해 있거나 특정 주자를 두둔하는 것으로 오해받는 당 대표라면 국민의힘은 모든 대선주자에게 신뢰를 주기 어렵다.”(나경원 전 의원) “누군가가 의도를 갖고 정확하지 않은 여론조사를 너무 많이 생산하고 또 퍼뜨려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주호영 의원) “지난 총선 때 황교안 대표가 되지도 않을 종로 선거에 내몰아 폭삭 망하게 하더니 정권 교체가 화두가 되어야 할 당 대표 선거를 세대교체로 몰고 가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다.”(홍준표 의원)국민의힘
[뉴시안= 소종섭 편집위원] 4·7 선거 승리 이후 국민의힘이 변화와 쇄신보다는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당 심판’으로 치러진 선거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자신들이 잘해서 이긴 것처럼 자리다툼에 한창이다. ‘김종인 리더십’이 사라지니 당의 체질 자체가 변하지 않았다는 게 새삼 도드라지고 있다. ‘탄핵 부정론’이 나오는 등 ‘과거’가 다시 살아나는 흐름이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바닥으로 가고 있으나 이런 상태라면 국민의힘도 다를 바 없다는 평가가 나올만하다. 마음 둘 곳 없는 국민의 분노지수만 높아간다. 최근 주목된
[뉴시안=김동용 기자]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1개월 전 5월 조사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30.8%를 기록하며 30%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다만 2위와의 격차는 여전히 2배가량 차이를 보이며 13개월 연속 1위를
[뉴시안=기영노편집위원]제21대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미래 통합당이 당시 총괄선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 씨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스포츠적인 시선에서 볼 때 김종인 씨는 미래 통합당 비대위원장을 맡아서는 안 된다.김종인 씨는 21대 총선에서 패한 직후인 4월16일, 총선 결과 관련 특별 기자회견에서 “정말 꼭 필요한 개헌 저지선의 표(103표)를 줘서 아쉽지만 감사하고,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 지지를 호소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패인을 남 탓(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으로 돌린 것이다. 이를 보고 ‘내
[뉴시안=김태수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국회 사랑재를 찾아 여야 4당 대표들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이 이번 임시국회 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요청하자 4당 대표들은 "돕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동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이날 여야 4당 대표 회동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가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19사태로 국민안전과
[뉴시안=김태수기자]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7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를 방문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상황과 의료진 요청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아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황 대표는 이날 “중국 우한 코로나19 발생 직후 대구·경북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바로 내려오고 싶었지만 내려오는 게 대처하시는 분들께 불편과 부담을 드릴 수 있겠다는 의견이 있어 있어 기
[뉴시안]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0일 황교안 당 대표의 공천 신청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 턱 밑에 종로가 있다. 반드시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렸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당의 색깔인 '해피핑크'와 연관된 핑크색 넥타이를 매고 면접에 임했다. 오전 10시30분께 종로구에 함께 신청한 후보자들 7명과 함께 면접장에 들어섰다.황 대표는 이름 가나다순에 따라 함께 면접을 본 후보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번이었다. 면접장 맨 오른쪽 끝에 착석한 그는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후보자들
[뉴시안=김태수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종로 출마를 확정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저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께서 선택할 시간이다. 정권의 폭정을 끝장내는 정권 심판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저 황교안, 문재인 정권심판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뉴시안=한빛나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0일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청와대 전·현직 참모들을 비롯한 13명이 기소된 것에 대해 “이제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게이트의 실상이 거의 다 드러났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명수사를 통한 부정선거 선거공작이었다”며 “이 정도면 문재인 정권 청와대를 범죄수사단, 범죄사령부로 칭해도 과하지 않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답해야 된다”며 “대통령은 이 모든 범죄행각의
[뉴시안=한빛나 기자]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29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 “바른미래당 사정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안 전 대표가 결정하셨으니까 정치 발전을 위해서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차 당대표단-주요당직자 확대연석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바른정당을 이끌던 유 의원과 국민의당을 이끌던 안 전 의원이 지난 2018년 2월 바른미래당을 창당하면서 유 의원은 안 전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의 공동 창업주로 불리웠다. 그러나 유 의원은 지
[뉴시안=한빛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4·15 총선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줄 것과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제안했다.홍익표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총선 입후보자 전·현직 의원 교육연수가 진행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의 간담회실에서 이낙연 전 총리를 만나 이 같이 직접 제안을 했고 이 전 총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이 전 총리는 하루 뒤인 23일 당의 제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 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전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일 말씀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