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충전 인프라 강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현대자동차는 최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 SK E&S와 함께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뉴시안= 이태영 기자]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2만2565대보다 5.5% 감소, 2022년 10월 2만5363대보다 15.9% 감소한 2만1329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이 50% 넘게 감소하며 전체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까지 수입 승용차 누적대수 21만9071대는 전년 동기 22만5573대보다 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여파로 풀이된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6612대로 BMW(5985대)를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 자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테슬라가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가성비를 앞세운 외산 제품을 탑재해 출고가를 낮춰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게 한 덕분이다. 한국의 혈세로 조성된 보조금이 외국 업체 배불리기를 돕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모델Y는 총 4206대가 판매됐다. 전체 수입차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국산 전기차를 넘어섰다. 지난 8월 대비로도 876% 폭증했다. 특히 아이오닉5·6와 EV6·9 등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 대수를 모두 합쳐도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기차 보유자의 월평균 주행거리는 2068km, 월 충전비용은 6만5000원으로 10km당 314원을 지불한다. 충전 과정은 불편하지만 5분의1 이하의 연료비는 확실한 강점으로 평가됐다.5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2년 수행한 ‘연례 전기차 기획조사(2882명 대상)’ 결과, 전기차 사용자들의 1개월 주행거리와 충전비용은 10km 주행 때 충전 비용은 314원 정도로 휘발유 차량 주유비 1745원(8월 29일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 연비 10km/ℓ 기준)의 18%에 불과했다. 같은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에 금융지원을 한다. 약 30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프론트원(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 ‘현대차그룹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현대차그룹과 함께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투자자금 확보를 돕는 차원에서 이뤄졌다.현대차그룹은 보증지원 프로그
[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가 첫 전기차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내년 상반기 자체 전기차 양산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23일 CHEVPOST 등은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샤오미는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샤오미는 2017년 이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전기차 생산 관련 승인을 받은 네 번째 기업이 됐다.중국 내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 생산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규정 및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의 전기차 기술 및 안전 표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자동차시장인 인도를 방문했다. 현대차·기아가 인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기위해서다.8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세계 인구 80억 명 중 14억명이 사는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는 등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충전 인프라 운영관리 및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편의 서비스 등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고, 장기적으로는 다가오는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겠다는 청사진이다.LG유플러스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
[뉴시안= 조현선 기자]포스코가 에너진과 함께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 수소저장용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시 국산 제품 사용을 장려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에너진과 수소저장용기 보급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진은 풍력·수소 등과 관련된 특허를 국내외 50여건 이상 출원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한 기술이 탄탄한 강소기업이다. 수소충전소에 필요한 핵심설비 및 제품을 판매한다.수소저장용기는 압축된 수소 가스를 고압으로 저장하는 제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자은 LS 그룹 회장이 지난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그룹의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 시대(Electrification)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또한 LS그룹은 주주, 고객, 시장 등 LS와 함께 하는 모든 파트너들과 더욱 소통하고 ESG 경영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
[뉴시안= 조현선 기자]친환경차의 대중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0.7% 늘어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7월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6의 경우 사전계약 첫날에만 3만7446대의 계약고를 달성해 국내 완성차 모델 중 최고 기록를 세웠다.친환경차 수요가 늘면서 특화 신용카드도 함께 주목받는 추세다.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와 함께 운영 중인 PLCC(상업자전용신용카드)인 △현대 EV카드 △기아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는 월 평균 발급량
[뉴시안= 김은정 기자]LG전자가 LG 북미혁신센터(NOVA)의 미래미션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을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들에게 소개했다.12일 LG전자 글로벌뉴스룸에 따르면 LG전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콘퍼런스 '콜리전 콘퍼런스'에서 LG노바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과 사업 내용을 공개했다.올해 다보스포럼 최고 의제는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성이었다. 이에 맞춰 LG노바는 스타트업 3개사와 함께 참여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유했다. 인공지능 및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사업 추진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통큰 투자에 나섰다. 신성장 테마인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부문에 5년간 37조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24일 롯데는 헬스 앤 웰니스와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부문에 대한 투자 전략을 밝혔다. 현재 롯데는 핼스 앤 웰니스 부문에서 바이오 의약품 CDMO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에 해외 공장 인수에 이어 1조원 규모의 국내 공장
[뉴시안= 남정완 기자]안양시가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6곳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했다.안양시는 기존 아파트단지 위주로 설치된 충전기의 경우 인근 주택 거주자의 이용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공영주차장에 충전기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충전기가 새로 설치된 곳은 △관악역4환승 노외주차장 △평촌스마트스퀘어 지하주차장 △안양1번가 노외주차장 △삼덕 노외주차장 △호계3동 공영주차장 △평촌지하 공영주차장 등 6곳이다.6곳에 설치된 충전기는 오는 23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새로 설치된 초고속 충전기는 100kW급으로
[뉴시안= 남정완 기자]정부가 내년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올해의 두 배 수준인 50만대로 잡았다. 총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등 무공해 승용차 16만5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국에 6만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2년에 무공해차 50만대, 2030년에 450만대(전기차 362만대, 수소차 88만대)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승용차뿐 아니라 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
[뉴시안= 남정완 기자]지난 2018년 시작된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 ‘노재팬’의 직격탄은 고스란히 일본 수입 자동차 업체를 향했다. 그 영향으로 지난해 말 닛산, 인피니티 등이 한국 시장을 철수했다. 이런 중에도 최근 일본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의 판매가 증가하며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렉서스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는 698대가 팔려 수입차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렉서스는 2019년 하반기 불매 운동이 불거지자 월평균 판매량이 상반기의 절반 수준인 400~
[뉴시안= 남정완 기자]내년부터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일부 변경된다. 전기차 보조금 예산 총액은 늘리고 대당 지급금액은 줄인다. 늘어난 예산만큼 보조금을 지급받는 대상 차량의 수는 늘린다는 방침이다.7일 업계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내년 전기차 관련 예산과 운용계획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 예산은 올해 1조1226억원에서 내년 1조9352억원으로 증액됐다. 정부는 내년도 전기차 보급 목표를 20만7000대로 잡고 있다. 이는 올해 9월 기준 누적 전기차 등록 대수와 맞먹는 수치다.전기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정유업계가 기존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복합주유소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정부가 내년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1000여기의 전기차 충전소를 확충키로 하는 등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3사인 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는 복합 주유소 전환을 위해 충전사업자 인수에 본격 뛰어들었다.SK에너지는 지난 4월 시그넷이브이 지분 53.4%을 인수하고 8월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시그넷이브이는 전기 충전장비를 제조·판매, 구축하는 업체다
[뉴시안= 남정완 기자]전기차와 달리 수소차는 충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안 걸린다. 수소차 넥쏘 기준 완전충전에 6분이면 된다. 문제는 대기시간이다. 충전소는 적고 충전하려는 차가 몰리다 보니 대기시간이 오래 걸린다. 현재 전국의 수소충전소는 총 96개소(118기, 10월 기준)인데 셀프 충전소는 한 곳도 없다. 24시간 충전을 하는 곳이 없다는 얘기이다. 이 때문에 수소차 이용자는 충전소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다. 실제 서울에 거주하는 수소차 넥쏘 차주인 A씨는 “충전소 자체가 일단 너무 없다. 서울만 해도 강동, 여의도, 상암,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구축하고 1일(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E-pit’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백화점과 협업하여 마련한 전기차 충전소로, 고객 접근성을 고려해서 도심형 대형 쇼핑몰 내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복합문화 공간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pit :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충전과 연관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