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일본대표팀 주장 스즈키 이치로(당시 시애틀 매리너스)의 망언이 화제가 됐다. 당시 그는 “앞으로 30년 동안 (한국야구가)일본야구를 이기지 못하게끔 하고 싶다”며 한국을 자극한 바 있다.일본은 1회 WBC 대회 뿐 만 아니라 2009년 2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3·4회 대회에서 도 모두 3위를 차지해 한국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번 5회 대회에서도 일본은 B조 1라운드에서 한국을 13대4로 크게 이기고 4전 전승으로 2라운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오늘 저녁 7시 도교 돔에서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5회 WBC 대회 B조 2차전에서 만난다.한국은 9일 경기에서 호주에 7대8로 덜미를 잡혔고, 일본은 중국에 8대1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일본에 패하면 세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하게 된다. 한국과 일본의 WBC 통산 성적은 8전4승4패로 호각을 이루고 있다.일본야구는 WBC 대회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가졌다. 1·2회 대회에서는 연이어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3·4회 대회에서도 3위권 내에 진입했다.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제5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즉 WBC 대회가 오는 8일 개막해 21일까지 2주일 동안 진행된다.올해 한국 대표팀은 14년 만의 4강을 목표로 출전한다. 앞서 한국은 WBC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과 4강에 각각 오른 바 있다. 그리고 3·4회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1라운드에서 2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A(쿠바, 네덜란드, 파나마, 대만, 이탈리아)조에서 1·2위를 차지한 팀들과 8강전을 갖는다. 만약 B조에서 2위를 차지하면 3월15일 A조 1위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조선의 4번 타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선수의 은퇴투어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질 LG 트윈스 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이대호는 2001년 프로에 입문한 뒤 KBO리그 최고 타자로 활약해왔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이승엽에 이어 2번째 KBO리그 은퇴투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28일 가장 먼저 은퇴투어 이벤트를 한 두산은 이대호의 좌우명 ’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천 달 항아리‘를 선물로 증정했다. 또 양 팀 선수단은 잠실구장과 롯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에서 5위 기아 타이거즈가 7연패를 당하는 동안 6위 NC 다이노스가 4승3패를 기록하면서 두 팀이 1.5게임 차로 줄었다.기아와 NC가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에서 3연전을 벌여 5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두 팀 간 올 시즌 성적은 기아가 NC에 7승6패로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3연전에 앞서 기아는 4승7패로 열세인 LG 트윈스와 주중 첫 2연전을 벌이고, NC는 7승7패의 두산 베어스와 두 경기를 가진다.기아는 9월 초 까지만 해도 5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 후반기는 기아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사직), kt 위즈 대 한화 이글스(대전),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창원),SSG 랜더스 대 두산 베어스(잠실),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고척)의 3연전으로 시작된다.5경기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고척돔 경기가 가장 관심을 모은다.삼성은 지난 6월30일 KT전(2대13패)부터 NC와 2경기, LG와 3경기, SSG와 3경기, KT와 2경기에서 모두 패해 11연패 늪에 빠져 있다. 11연패는 삼성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기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2 프로야구가 22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10개팀중 SSG, 키움, LG가 3강으로 KT와 기아가 2중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롯데, 두산, 삼성이 4할대 승률을, 9위 NC가 3할대, 10위 한화가 2할대 승률을 기록중이다.1위를 달리는 SSG는 김광현 추신수 등 투타의 밸런스가 가장 좋은 상황이다. 반면 키움과 LG는 각각 타력과 마운드에서 약점이 노출돼 SSG는 후반기에도 선두를 질주 할 것으로 보인다. SSG는 22일부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연승에 도전하는데 문승원 투수가 본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팀당 144게임 씩을 치르는 프로야구가 이번 주를 계기로 팀당 72경기 안팎씩을 치러 반환점을 돌게 된다.프로야구 10개 팀은 3강(SSG, 키움, LG) 5중(기아, KT, 삼성, 두산 롯데) 2약(NC, 한화)의 구도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3강 가운데는 SSG의 전력 강화가 눈에 띈다. 시즌 초반 에이스 역할을 하다가 부상으로 빠진 노경은(29일 선발) 투수가 가세한데 이어 지난해 수술을 받았던 문승원 박종훈 투수가 차례로 합류한다. 문승원은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성공했다. 문승원은 선발 보다는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 프로야구에서 존재 만으로 팀 성적을 좌우했던 구창모(NC) 강백호(KT) 선수가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6월초에 돌아온다. 구창모의 NC는 최하위, 강백호의 KT도 지난해 우승팀답지 않게 8위로 추락한 상태여서 두 선수의 복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구창모는 지난 22일 경북 경산 삼성라이온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해 4⅔이닝동안 2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강인권 감독 대행이 결심만 하면 1군 마운드에 오른다.구창모는 프로 2년 차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2 프로야구가 오는 4월 2일 개막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프로야구는 어떤 양상을 보일까. 프로야구 개막일까지 지난 시즌 역순으로 10개 팀의 전력을 알아본다. 오늘은 네 번 째로 NC 다이노스 팀을 알아본다.2021 프로야구는 사상 처음 리그가 중단되는 비극을 맞았다. NC 다이노스 박석민 등 4명의 선수가 관련된 '코로나19 방역 실패' 때문이다. 사상 초유의 리그중단은 NC 다이노스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였다. 박석민 등 4명의 선수가 징계를 받아 NC 다이노스 팀 전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982년 “어린이에게는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온 국민에게 건강한 여가선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었던 프로야구(KBO)가 어느덧 40주기를 맞았다.그동안 프로야구팀 수도 6팀에서 10팀으로 늘었고, 1998년 이후 외국 선수들도 합류해 프로야구의 ‘양과 질’이 매우 높아졌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지만, 방심했는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도미니카에도 패해 4위에 머무르기도 했다.프로야구 40년을 맞아 재미있고 의미 있는 40개의 스토리로 매주 수요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 이후 40년 만에 가장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5월 27일 현재 전체 일정의 약 30%(144게임 중, 41게임에서 43게임)를 소화한 가운데 1위(SSG 랜더스)부터 7위(NC 다이노스)까지 겨우 3게임 차 다. 그리고 8위부터 10위까지는 선두와 7~9게임 벌어져 있어서 거리감이 있다.선두권인 7개 팀, SSG, 삼성, 두산, KT, LG, 키움, NC 등 7개 팀 전력은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고 보고, 부상 등으로 빠진 전력을 고려하면 어느 팀이 유리할까?NC 다이노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투수에게 평균자책점(ERA, Earned run average)이란 한 경기(9이닝 기준)를 치르는 동안 자신이 책임져야 할 점수(자책점)가 몇 점인가를 말한다. 한때 ‘방어율’로 불렸는데, 지금은 평균자책점으로 통일하고 있다.140년 가까이 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1914년 더치 레오나드 선수가 224와 3분의 2이닝을 던져 0.96의 방어율을 기록한 것과 함께 딱 두 번만 기록됐다. 반면 4할 타자는 1940년 테드 윌리엄스(4할 6리) 등 무려 28명이나 나왔다. 타자의 4할 타율보다 투수의 0점대 방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96.9%(32표 중 31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지난 10일 KBO리그 4월의 MVP에 뽑히면서 국내 최고의 우완투수임을 입증했다.원태인은 지난 4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현재 다승(5승), 방어율(1.16) 두 개 부문 1위에 올라 있고, WHIP(이닝 당 주자 허용률)도 0.95로 1위, 투수 WAR(투수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도 2.37도 1위를 달리면서 외국 투수 포함 KBO 최고 투수임을 기록으로 입증하고 있다.원태인은 13일 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 주말 3연전이 시작된다. 특히 9일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고졸 루키 김진욱(19)이 올 시즌 사직구장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주말 3연전에서는 대구에서 kt 위즈(김민수) 대 삼성 라이온즈(뷰캐넌), 광주에서 NC 다이노스(신민혁) 대 기아 타이거즈(브룩스), 대전에서 두산 베어스(유희관) 대 한화 이글스(김민우), 잠실에서 SSG 랜더스(이건욱) 대 LG 트윈스(함덕주), 사직에서 키움 히어로즈(요키시) 대 롯데 자이언츠(김진욱)가 각각 경기를 갖는다.이날 선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야구의 8할은 투수 놀음이다. 2020시즌 NC 다이노스가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구창모 투수의 연승행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구장모 투수는 전반기에만 9연승을 올렸었다.kt 위즈가 페넌트레이스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신인왕을 차지한 소형준이 13승(6패, 방어율 3.86)을 올려주었기 때문이다.팀 성적이 좋으려면 이같이 ‘깜짝 활약을 해주는’ ‘신인투수’가 나와야 한다.2021 프로야구에서 6명의 투수가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각 구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NC 다이노스가 지난 2월1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동계훈련을 시작했다.외국투수 웨스 파슨스가 비자 문제로, 구창모가 팔꿈치 통증으로 빠졌을 뿐, 입대선수 외에는 모두 참석을 하고 있다.양의지가 2년째 주장을 맡았고, 코칭 스텝 진도 지난해와 변함이 없다.NC 다이노스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이었다.드류 루친스키가 주축을 이룬 마운드는 1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았고, 양의지 포수가 이끈 야수진 역시 최강이어서 마운드와 야수들의 밸런스가 잘 맞았다.이동욱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2020 프로야구는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레이스를 마쳤다.메이저리그는 팀당 162게임에서 63%가 줄어든 60게임씩만 치렀고, 일본 프로야구가 팀당 143게임에서 23게임씩 줄어든 120게임씩을 치렀다.그러나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팀당 144게임씩을 모두 소화해 냈다.사상 처음 NC 다이노스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팀 리 빌딩에 실패한 한화 이글스가 최하위에 그쳤고, 김광현이라는 최고의 좌완투수를 메이저리그로 보낸 SK 와이번스가 9위에 머물렀다.또한 의미 있는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일본 선수권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020 프로야구 삼국지(三國志)가 막이 내렸다.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4전 전승을 올리며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는데, 2017년 이후 재팬시리즈 4연패를 했고, 최근 10년 동안 7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소프트뱅크 왕조’시대를 이어나가고 있다.또한 통산 11번 우승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22회 우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그에 앞서 한국프로야구는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4승2패로 제압하고 20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창원을 연고로 하는 NC 다이노스가 2020 프로야구 정규리그(83승 6무 55패)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하고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NC다이노스는 지난 24일 고척 돔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대2로 이기면서 창단 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이날 선발로 나온 NC의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지난 21일 4차전에서 7회 원 아웃 이후에 나와 2⅔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지며 세이브를 따냈다. 그리고 이틀 48시간 만 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