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일명 ‘키 크는 약’, ‘키 크는 주사’에 대한 효능, 효과 외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성장호르몬 바이오의약품은 총 24개로 그동안 터너증후군 등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를 대상으로만 임상시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자료를 확인한 결과, 해당 24
[뉴시안= 조현선 기자]IBK투자증권은 31일 휴온스에 대해 "각 사업부별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팔방미인'으로, 건기식 판매 채널 확대 등에 따른 브랜딩 강화로 수익성 악화요인을 개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휴온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매출액은 5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채널 다량화로 매출 성장세도 안정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대비 10만여명 줄어든 32만명 대로 감소했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만743명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315명으로 전날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망자는 375명으로 누적 사망자 1만6230명이다.이날부터 만 5~11세 소아·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소아 접종에는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이 이용된다.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으로 이뤄진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자 중심으로 4차접종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최근 스텔스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됐다. 이 영향을 고려해 감염이 됐을 때 중증화와 사망위험이 비교적 높은 고령층에 4차 접종이 이득이 될 지 종합적으로 전문가와 검토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권 팀장은 다만 “50대 이하 등 젊은 연령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하는 나라는 없다”며 50대이하의 4차접종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권 팀장은 미국
[뉴시안= 윤지환 기자]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수 폭증으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제약 바이오 관련 주식이 들썩이고 있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복제약) 생산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국내 백신 접종율이 80%에 가깝지만 오미크론에 대한 방어력은 기대 이하다. 이에따라 정부와 보건 당국은 확진자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예방이 아니라 치료 단계에 집중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꾸는 분위기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도 이날 “확진자 폭증으로 인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만559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081명, 사망자는 47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3902명으로 치명률 0.13%다.이날부터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접종이 권고되는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당뇨 △비만 △만성 폐·신장·간·심장질환을 앓는 소아 등이다. 접종 사전예약은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
[뉴시안= 김진영 기자]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는 14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자에 처방된다. 이에 따라 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19의 국면을 바꿀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화이자사(社)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천명분이 13일 국내에 도착한다. 이어 하루 뒤인 14일부터 바로 처방 및 투약이 시작된다. 이는 정부가 한국 화이자와 계약한 총 76만2천명분의 치료제 가운데 일부다.중대본은 12일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이 추가로 도입되면서 총 3만1천명분이 1월 중으로
[뉴시안= 남정완 기자]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올 가을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CNBC는 6일(현지시간) 방셀 모더나 CEO가 골드만삭스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부스터샷 효능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그는 특히 "기저질환자나 고령자는 올 가을부터 앞으로 수년간 매년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3일 하루에만 10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57만건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영국 보건
[뉴시안= 김진영 기자]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서 긴급사용 승인되면서 그 효능과 부작용 등에 의료계 뿐만 아니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오송 식약처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회의 결과를 밝혔다.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의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체중 40㎏ 이상) 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는 니르마트렐비
[뉴시안= 남정완 기자]식약처가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정부는 내년 1월 중순에 팍스로비드를 국내에 도입하고 이후 국내 코로나 상황에 따라 물량 확대와 일정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식약처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전문가 자문회의와 위원회 등의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발표했다.질병관리청은 앞서 지난 22일 식약처에 ‘팍스로비스’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으며 식약처는 요청 전인 지난달 10일부터 사전검토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의료
[뉴시안= 김진영 기자]화이자에 이어 MSD(머크앤드컴퍼니)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등 코로나 치료제가 잇따라 나오면서 국내 도입 시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최근 “화이자 치료제를 중심으로 일찍부터 많은 물량 확보에 나섰다”면서 “선진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 속도로 국내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이미 밝혀드린 7만명분보다 훨씬 많은 30만명 분 이상의 치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재 국민 10명 가운데 2명이 3차 접종(부스터 샷)을 완료했다. 정부가 접종 간격을 이달부터 3개월로 앞당기면서 부스터 샷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부스터 샷 접종자 4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 국내 첫 사례가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3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1156만508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2.5%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총 178명이며 이 중 4명은 3차 접종 완료자라고 밝혔다.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 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하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하순 오미크론을 우려대상으로 지정했다. 델타변이의 확산경과 등 전례를 고려할 때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대상 지정은 사실상 ‘우세종 선언’으로 이어지는 수순이라는 게 의료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그럼에도 오미크론의 정체는 여전히 미스테리다. 전세계 의료진들은 오미크론을 집중 연구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들은 대부분 추측이거나 개인적인 주장일 뿐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들은 아직 아무것도 확보되지 않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4일(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접종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연내 접종이 종료된다.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AZ 백신은 1차 접종이 11월30일, 2차 접종이 12월31일로 종료된다. 내년 1월1일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이 예약된 대상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실시한다.지난 2월부터 요양병원, 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과 보건의료·군인·경찰 등 사회 필수인력을 중심으로 국내 접종이 이루어진 AZ 백신은 이달까지 약 열 달간
[뉴시안= 조현선기자]화이자, 모더나 코로나 19 백신 제조회사들이 1초당 1천 달러(약 118만원)씩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외신에 따르면 세계국민백신연합(PVA)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등의 수익 보고서를 분석해 이같이 추산했다. PVA에는 옥스팜과 유엔에이즈계획(UNAIDS) 등 8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PVA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모두 합해 초당 1천 달러 이상, 분당 6만5천 달러, 하루 935만 달러를 벌어들여 올해 연간 세전 이익이 340억 달러(약 40조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GC녹십자가 얀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게될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GC녹십자 측은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29일 GC녹십자는 '얀센 백신 위탁생산 논의에 대한 풍문'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공시했다. 재공시 예정일은 10월 28일이다.앞서 지난달 28일 한 언론사는 GC녹십자가 얀센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백신 완제생산을 담당한다고 보도했다.
[뉴시안= 남정완 기자]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12~17세의 소아·청소년 277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8일부터 백신 접종이 자발적으로 시행된다.예방접종대응 추진단과 교육부는 2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접종 시행 세부 계획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교육 기회가 줄어들거나 격리로 인해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접종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학교를 통한 단체예약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최근 백신보급율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이 연일 매스컴을 타고 전달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에 의한 부작용이 의심된다고 하소연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백신의 안정성을 놓고 불안감과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부작용을 호소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가족 등 지인이 사망했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글이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 한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백신을 맞은 뒤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흉통이 매우 심할 뿐만 아니라 숨이 턱턱 막히는 등 호흡이 원활하게 되
[뉴시안= 남정완 기자]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18~49세 연령대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속도를 낸다.최근 모더나 백신의 국내 공급과 계약된 화이자 백신 물량이 25일 추가로 들어옴에 따라 추석 이후 예약자들은 예약 일정을 앞당겨 더 이른 날짜에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9월 초까지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 물량을 활용해 18~49세 연령층 접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9월 6일 이후의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 인원을 더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공급이 미뤄졌던 모더나 백신 101만회분이 23일 오후 국내에 들어왔다. 이어 내달 5일까지 701만회분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백신 수급에 물꼬가 트였다.23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모더나 측이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701만회분을 국내에 공급하겠다고 알려왔다”라고 말했다.지난 6일 모더나社는 제조소 실험실 문제 등으로 애초 공급 물량인 8월 중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로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알려왔다. 이에 우리 정부는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13일 미국 모더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