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기준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애플에 내주었던 왕좌를 약 1분기 만에 되찾은 셈이다.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출하량 기준 2억8940만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규모다. 완전히 침체기를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3분기 연속 출하량이 늘면서 견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프리미엄폰 수요를 앞세워 전체 스마트폰 시장 회복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6010만대로 점유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폴더블 시장에도 중국에서 불어온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폴더블폰의 주요 진입장벽으로 꼽혀 온 가격을 50만원대로 확 낮췄음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번역 기능이 담긴 폴더블폰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6세대 폴더블폰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뒤를 쫓는 중국 제조사의 추격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누비아는 지난 9일(현지시각) 새 폴더블폰 '누비아 플립'을 공개했다. 중국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오는 2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누비아는 저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 효과로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단, 절대적인 출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올 2분기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수익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 1분기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스마트폰 ASP를 335달러(약 45만1580원)가량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1%가량 늘어난 수치다. ASP는 판매된 상품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해당 수치가 높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스마트폰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 갤럭시 AI가 최초로 탑재된 갤럭시S24 시리즈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에도 갤럭시AI를 적용한다. 올해 1억대 단말에 AI 기능을 탑재해 글로벌 AI폰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지난해 출시된 모델을 대상으로 삼성 원UI 6.1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 시리즈와 FE(팬 에디션), 갤럭시Z플립·폴드5, 탭 S9시리즈 등 총 9종이다.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기존 카메라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이에 애플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대대적인 친중 행보를 펼치고 있다.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16%로 3%포인트 하락했으며, 화웨이·비보에 순위를 역전당했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오포, 비보, 샤오미 등과 같은 중국 업체들의 가격 정책으로 인한 압박을 겪고 있으며, 하이엔드 부문에서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 하반기께 보급형 폴더블폰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을 대폭 낮춰 폴더블폰으로의 진입을 유도하는 동시에 주요 경쟁사인 애플의 신제품에 쏠릴 이목을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보급형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6 FE(가칭)'를 출시해 아이폰16 시리즈의 수요를 저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앞서 삼성은 플래그십급 라인업인 갤럭시S 시리즈의 가격과 사양을 낮춘 FE(팬 에디션)를 선보인 바 있다.이 경우 올해 삼성은 총 3개의 폴더블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중국 화웨이에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4일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출하량은 총 420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수치이자 역대 4번째 높은 수준으로 지속해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해 왔다. 갤럭시Z폴드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Z플립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덕이 컸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5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탈환했다. 그러나 중국 업체의 맹추격으로 출하량과 점유율은 전년 대비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726만 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효과에 따라 150만대를 출하하면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트랜션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가 베일을 벗었다. 올 2분기께 프리미엄급 시장에 진출한다는 설명이다. 샤오미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자사 첫 번째 전기차 'SU7'을 전시했다. SU는 '스피드 울트라'의 줄임말이다.샤오미는 지난해 12월 SU7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전기자동차 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SU7은 중대형 세단으로 전원 장치로는 73.6킬로와트시(kWh), 101kHw 용량의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1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건설시장이 중간재건설용 물가가 35.6% 증가하는 등 건설비용 부담도 커져 PF위기에 이어 2중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반등을 위해선 안정적인 자재 수급을 바탕으로 한 정부의 건설투자 활성화 정책 시행이 필수적이라는 주장도 나왔다.2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건설동향브리핑 제944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건설 물가라고 불리는 중간재건설용 물가가 35.6%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공사비지수는 25.8%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내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 좁혔다. 삼성이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플립5 등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아이폰15 시리즈의 인기가 이를 넘어섰다는 평가다.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1400만대 수준으로 추산됐다. 전년 대비 8% 감소한 수치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폴드5 시리즈의 흥행으로 73%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를 차지했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중국 시장 내 1위로의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2019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절 화웨이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후 처음 일궈낸 기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월 첫 2주간 애플을 제치고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지난 2020년 2분기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미중 무역제재의 여파로 출하량이 급락한 바 있다.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8월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앞서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5 등에도 탑재할 계획이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갤럭시 AI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또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 중 80~90%를 이전 모델의 하드웨어 최적화,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노트북 '갤럭시북4' 시리즈가 공식 출시됐다.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사장님이 미쳤어요"라는 평가까지 나왔던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북4 시리즈의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갤럭시북4 시리즈는 세부 사양에 따라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자국에서의 애플워치 판매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애플워치의 일부 최신 기종에 대한 수입을 금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다.26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ITC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앞서 ITC는 애플이 미국 의료기기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농도 측정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지난 9월 출시된 애플워치9 시리즈와 울트라2 등에 대한 수입 금지 명령 처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공간형 컴퓨터'로 칭한 차세대 AR헤드셋 '비전 프로'가 제품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월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5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2월 '비전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출시할 비전 프로의 출하량은 50만대 수준이다. 현재 제품 양산에 돌입했으며 1월 첫째 주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매장 출시 일정은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로 점쳐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미국 내 실사용 점유율이 25%를 하회했다. 지난 9월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 출시와 중국 기업들의 신제품이 시장을 점령한 탓이다. 위로는 프리미엄 제품과 아래로는 보급형 제품의 추격에 쫓기는 삼성전자는 내년 1월께 갤럭시S24 시리즈 조기 출시로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18일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 11월 미국 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점유율은 24.83%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가량 하락한 수준이다.반면 같은 기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아이폰15 프로 모델이 전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시장조사업체 DSCC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6~10월 사이 아이폰15 시리즈의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아이폰14 시리즈의 패널 출하량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3 시리즈 대비로는 21% 많았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패널 출하량은 전체의 71%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9월 점유율(65%)보다 증가한 수치다.아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김장철 가구당 배추 구입량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가정 내 김치 조달 행태는 ‘직접 담금(63.3%)’ 비율이 감소하고 ‘시판김치 구매(29.5%)’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내놓은 ‘2023년 소비자 김장 의향 및 주요 채소류 공급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김치를 직접 담그는 비율은 63.3%로 전년(65.0%) 대비 감소했다. 시판김치 구매 비율은 29.5%로 전년(25.7%) 보다 증가했으며,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지는 시장 침체로 출하량 자체는 줄었지만 플래그십폰 중심 전략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은 1000억 달러(약 131조원)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확대된 수준이다.제조사별로는 애플이 전체 시장 매출 중 약 43%을 차지했다. 이는 역대 3분기 매출 비중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효과가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