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페이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됐다. 경쟁률은 1700대 1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카카오페이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9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카카오페이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99.99%가 희망 공모가 상단인 9만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14.47대 1의 경쟁률로 기관 공모 참여금액은 총 1518조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상장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가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대선 본선진출이 좌초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윤석열 캠프는 일단 모든 의혹에 대해 정공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캠프는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자료를 먼저 꺼내들었다. 김씨와 관련된 의혹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검찰에서 수사 중인 주가조작 의혹이다. 윤 후보 캠프는 김씨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지난
[뉴시안= 박은정 기자]카카오페이가 오는 10월 14일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카카오페이는 지난달 31일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8월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었지만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내용 보완을 요구하면서 IPO 일정이 중단된 바 있다.이에 카카오페이는 IPO를 위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5~6일에 일반 청약을 한다. 이후 10월 14일에 코스피에 상
[뉴시안=유희준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01년 창립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냈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1조2518억)을 포함한 상반기 순이익은 2조4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1분기(1조1919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신한금융은 2분기 당기 순이익에선 KB금융(1조2043억원)보다 475억원 앞섰지만 상반기 전체 실적에선 KB금융(2조4743억원)에 약 300억원 뒤처져 '리딩뱅크' 탈환에는 실패했다. 신한금융의 이 같은
[뉴시안]▲양용덕씨 29일 별세, 전형숙(신한금융투자 ICT 본부장)씨 시부상=성남시 의료원 장례식장 6호실.발인: 7월 1일 오전 7시.연락처:031-738-7450.
[뉴시안= 유희준 기자]지난해부터 뜨거워진 주식 열풍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증권사들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정보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순이익 기준)을 낸 곳은 한국투자증권(3506억원), 미래에셋증권(2912억원), 삼성증권(2890억원), NH투자증권(2575억원), KB증권(2225억원), 메리츠증권(2094억원), KTB투자증권(449억원), 현대차증권(412억원) 등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 대부분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이다.타 증권사들도 최대실적
[뉴시안= 이태평 기자]메리츠화재 등 메리츠금융그룹 3개 사 주가가 급락했다. 기존 고배당 성향과 달리 당기순이익 10% 수준의 배당 방침을 밝힌 데 따른 후폭풍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5.56% 하락한 1만6550원에 마감했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각각 16.78%, 13.83% 내렸다.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중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공시한 바 있다.업계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주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감독원이 상반기 내 주요 사모펀드 분쟁조정을 마무리하며, 우선 이달 말 디스커버리 펀드 관련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 판매사인 기업은행 대상으로 분조위가 개최되면서 라임 펀드에 이어 투자 피해자들을 위해 배상에 적극 나설지 업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이달 말 디스커버리 펀드를 주로 판매한 IBK기업은행 대상으로 분조위를 연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 3612억원 및 디스커버리US부동산
[뉴시안= 임성원 기자]2차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허가 심사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미 1차 때 허가권을 얻은 금융사들이 오는 8월 서비스 출시 목표로 분주하게 준비하는 상황 속에서 뒤늦게 참여한 금융사들이 서비스 출시 예정일에 맞춰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이데이터 2차 허가 신청서 접수를 받았고, 금융사 20곳과 신용평가사(CB) 2곳·핀테크 업체 8곳·IT 기업 1곳 등 총 31개 업체가 허가 심사를 받기로 했다. 금융사 중 업권 별로 보면 ▲은행권 4곳 ▲보험
[뉴시안= 임성원 기자]리딩뱅크(금융)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첫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결과는 KB금융이 순익 기준으로 신한금융을 다소 앞서며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다.23일 금융원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익이 1조191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KB금융은 22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701억원을 거둬들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295억원보다 74.1% 오른 것이며, 지난 2009년 9월
[뉴시안= 임성원 기자]라임 무역금융 펀드 판매사들이 피해자 사후 수습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하나·우리은행 등도 스와프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에 구상권 청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장을 제출했다. 신한금투가 라임운용과 자산운용 관련 계약(TRS·총수익스와프)을 맺은 상태에서, 펀드의 부실을 알리지 않고 관련 상품을 판매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는 이유에서다.신한금투는 지난 2018년 6월에 라임자산운용과 T
[뉴시안= 정창규 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ESG채권을 앞다퉈 발행하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주요 금융사의 ESG 채권 발행 규모는 작년치를 훌쩍 뛰어 넘을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ESG 열풍 속 ESG 채권이 흥행보증 수표로 떠오를 양상이다. 실제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1년 3월 장외채권시장동향'에서 3월 ESG채권은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해 총 7조9423억원이 발행됐다. 금융사들이 ESG채권을 발행하는 이유는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외화자금을 합리적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금융투자(이하 신한금투) 직원이 약 9년간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한금투 '2019년 종합검사'에서 직원 A씨가 지난 2018년까지 가족 명의로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포착했고, 최근 자본시장법과 금융실명법 등을 위반한 A씨에게 1100만원의 과태료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자본시장법 63조에 따르면 금융사 임직원은 상장증권 등 주식을 매매할 경우 자신의 명의인 단일 계좌를 통해 거래해야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및 탈석탄 등에 적극 동참하는 가운데, 종이문서를 전자문서(PDF)로 변환해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는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금융사들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면서 페이퍼리스 문화가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5일 제76회 식목일
[뉴시안= 임성원 기자]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와 관련해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당시 전 대신증권 대표이사)과 함께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에게도 중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라임 펀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개최하고, 양홍석 사장에게도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를 의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당시 라임 제재심에서 확정됐던 증권사 CEO 안건과 함께 심의에 올라 논의 중이다.현재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제재심이 진행 중인
[뉴시안= 임성원 기자]"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사퇴하라, 금융적폐 김광수는 망발을 멈춰라."16일 오후 전국에서 모인 라임·옵티머스 펀드 피해자 모임 대표자 10여 명이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사옥 앞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김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을 두고 '망언'이라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이날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김 회장이 지난 9일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라임 펀드 등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각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한 관련 징계
[뉴시안= 임성원 기자]취임 100일을 맞은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금융당국의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징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지난 9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당국이 내부통제의 미흡을 이유로 은행장 징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크다"며 "이번 징계는 법제처와 법원의 기본입장인 '명확성의 원칙'과는 비교적 거리가 있고,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경영활동을 위축시킬 위험이 높다"라고 목소리 높였다.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판매할 당
[뉴시안= 임성원 기자]◆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거래 이벤트 진행키움증권은 오는 4월 30일까지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95만원을 증정하는 '해외선물옵션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간·월간 거래 이벤트와 신규·휴면 고객 대상 첫 거래 이벤트 등을 나눠서 진행한다. 먼저 주간 거래 이벤트는 매주 해외선물옵션 100 계약 이상 거래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현금 10만원을 증정한다.아울러 3·4월 월간 누적 거
[뉴시안= 임성원 기자]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펀드 관련 우리·신한은행 제재심의위윈회가 결론을 내지 못했다.26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2차 제재심을 3월 18일에 이어가기로 했다고 공지했다.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재심을 개최해 우리은행 관련 부문 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심의도 예정 돼 있었지만, 우리은행 심의 절차가 길어지면서 예정된 일정이 취소됐다.앞서 이달 초 금감원은 라임펀드 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선도를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 기반으로의 조직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데이터 확인과 추출, 보고서 작성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특히 BI(Business Inteligence) 선두주자로 알려진 소프트웨어 '태블로' 도입을 통해 주요 경영 관리 지표에 대해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 수집과 통합·시각화 기능을 통해 직원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