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이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도입을 허가하면서다.금융위원회는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앞두고 업계가 우려했던 △결제정보 해외유출 △단말기 보급 리베이트 사안 등이 문제가 없다고 본 것이다. 단, 금융위는 신용카드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의 대항마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페이 도입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흔들 수 있을까'라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페이가 도입되더라도 이미 보편화된 삼성페이를 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이같은 전망의 배경으로는 삼성페이가 이미 독보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으로 바꾸고 현대카드를 발
[뉴시안= 전준식 기자]금융당국이 2024년부터 빅테크의 온라인 간편 결제 수수료 공시를 추진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국민의힘과 당정회의에서 대형 빅테크의 결제 수수료를 공시하는 내용이 담긴 '빅테크 등 간편결제 수수료 투명성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그동안 빅테크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가맹점과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할 때 통합 계약을 하고 있어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책정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온라인 간편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도입을 두고 금융당국의 관련 심사가 마무리됐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애플페이 국내 도입 관련 약관 심사를 마무리했다.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 통과로 늦어도 내년 초께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현대카드가 국내 사용 계약권을 독점 체결해 애플페이 서비스를 단독으로 선보인다.애플페이는 지난 2014년 최초 공개된 이후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반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나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페이가 오늘(30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조용한 분위기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애플페이 도입을 앞두고 약관 심사를 진행 중인 만큼 국내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애플페이 이용 약관 등의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심사를 마친 뒤 최종 수리를 결정해야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가능해진다. 이르면 연내 출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의 배경이다.당초 업계에서는 이날 애플페이의 시범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유출된
[뉴시안= 조현선 기자]NHN이 자사 여성 건강 앱 '핑크다이어리' 서비스의 고객 정보가 국외 유출 우려가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6일 밝혔다.지난 5일 SBS는 NHN에듀가 운영 중인 '핑크다이어리' 서비스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자회사를 통해 위탁 처리되고 있으며, 이들의 민감 정보가 중국에 넘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해당 자회사의 국외 법인이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있는 만큼, 중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요구할 경우 데이터와 암호 해독 키 등을 무조건 제출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NHN 그룹에서 운영하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비대면 소비 트렌드로 빠른 결제 서비스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지만 혜택·부가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소비자원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경험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다. 조사 결과, 5개 간편결제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5점(5점 만점)이었다. 사업자별로는 삼성페이가 4.0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네이버페이(3.89
[뉴시안= 김은정 기자]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 본점에서 롯데멤버스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제휴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협약의 주요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L.POINT) 멤버십 및 엘페이(L.PAY) 간편결제 서비스 제휴 ▲수신상품 출시 및 활성화(L.POINT 적금 등) ▲엘포인트 적립/사용 서비스 ▲공동 멤버십 브랜드 기획, 출시 및 활성화 등에 관한 협력 사업이다.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교육이 확대되고 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핀테크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터넷 은행 이용률이 높아지는 등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지난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처음 회자된 이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로 대중에 알려졌다. 정보통신 기술(ICT)의 융합으로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고 빠르게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성장과 혁신 성과를 보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으면서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공룡이 탄생하게 됐다. 이에 이마트와 이베이코리아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는 가운데, 본지는 증권사 연구원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양사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지난 24일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1%를 3조4404억3000만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당초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두고 자금 확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지만, 업계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그룹 연구원은 "이마트는 2019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을 추진한다. 편의점과 홈쇼핑 사업 간의 이례적인 합병을 통해, 국내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24일 GS리테일과 GS홈쇼핑에 따르면 양 사는 오는 28일 오전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처리한다. 해당 안건은 주주총회 참가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으면 통과 된다. 양 사는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양 사는 합병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특히
[뉴시안= 조현선 기자]"30원짜리 폐지 주워가세요~"코로나19 이후 1년. 지독한 취업난과 경제 불황이라는 산을 넘는 MZ세대들에게 짠테크(짠돌이+재테크)'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아껴 쓰고 나눠쓰다 되파는 중고거래의 인기가 폭발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 결과 지난 3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앱 이용자는 1억1432만35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배 늘었다. '사이버 폐지 줍기'도 그 중 하나다. 최소 1원에서 100원대에 이르기까지 작은 돈을 모아 커피값, 치킨값이라도 만들자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권에 '뭉쳐야 산다'는 新 생존 전략의 바람이 불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이 금융업에 빠른 속도로 진입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무한 경쟁보다는 공생이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카드사, 간편결제 통합 플랫폼 구축 가동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현대·삼성카드 등 8개 카드사는 최근 모바일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각 사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개방해 다른 카드사의 결제 수단을 추가하는 방안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각 사의 애플리케이션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하반기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플립3(가칭)이 전작 대비 최대 50만원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폴더블폰 시장 리더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방책으로 예상된다.7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팁스터 맥스잼버의 트위터를 인용해 갤럭시Z플립3이 미국에서 990달러, 또는 1190달러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플립 5G의 미국 시장 출고가는 1450달러였다. 전작 대비 최대 약 31%, 한화로는 50만원 저렴해지는 셈이다. 갤럭
[뉴시안= 임성원 기자]카드사들이 올해도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중심으로 신상품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카드가 PLCC 돌풍을 주도한 이후, 카드업계에 새로운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물밑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PLCC는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가 협력 관계를 체결한 후, 기획과 브랜딩·운영·마케팅 등 관련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신용카드를 말한다.2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 목표로 SPC그룹과 외식·식음료 관련 특화 혜택 및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 등이 담긴 해피포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완전' 무인매장 1호점을 열고 'MZ세대'를 겨냥한 비대면(언택트) 유통채널 혁신을 선언했다. 연내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5대 도시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찐팬'을 모시기 위한 황현식號의 공식적인 첫 행보다.2021년 현재 산업 전반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개로 좁혀진다. MZ(밀레니얼·Z)세대, 비대면. 1982년부터 2000년대생을 뜻하는 MZ세대는 필요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습득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본인
[뉴시안= 임성원 기자] #사례. 30대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하면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빈도가 늘었다. 매일 점심마다 끼니를 때우기 위해 나가기는 귀찮고, 직접 해 먹으려고 하면 설거지거리가 쌓여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배달을 택하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 요즘 주말에도 '집콕족'이 되다 보니 배달 앱 포인트는 빠르게 쌓여가고 있다.최근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모바일기기 등을 통한 비대면 결제가 확연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
[뉴시안= 임성원 기자]정부가 다가오는 설 연휴 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버팀목 자금 지급을 대부분 마치고, 취약계층에 다양한 생활밀착형 특별 지원을 하는 등 설 민생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설 연휴 전 전체 90%에 해당하는 250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지급하
[뉴시안= 박은정 기자]◆미스터피자, 29일 '롯데카드 데이' 단 하루 40% 할인MP그룹의 미스터피자가 1월 29일 롯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통 큰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미스터피자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롯데카드 데이’로 지정해 롯데카드로 주문하는 고객을 상대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의 카드 포인트 차감 없이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는 미스터피자 대표 가성비 행사다.오는 29일은 올해 첫 롯데카드 데이로, 배달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으로 결제할 때 간편
[뉴시안= 박은정 기자]SPC그룹이 토탈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을 오는 1월 19일 공식 출범한다.‘섹타나인’은 SPC그룹이 축적해온 플랫폼 비즈니스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 ICT 사업 인프라를 결집해 만든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이다. ICT 계열사인 ‘SPC네트웍스’와 2200만 회원의 해피포인트 등 다양한 마케팅플랫폼 사업을 펼쳐온 ‘SPC클라우드’의 합병을 통해 이뤄졌다.섹타나인은 ‘스마트 라이프 테크놀로지 컴퍼니(Smart Life Technology Company)’라는 비전 아래 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