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애플실리콘 'M2'가 탑재된 신제품의 출시가 임박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기점으로 PC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노트북 시장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주문에 돌입했던 신제품 '맥북에어'가 이달 중순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이번 신제품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2에서 공개됐다.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최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전작 대비 성능이 40%가량
[뉴시안= 조현선 기자]NHN이 신규 근무제도를 도입한다. 기존의 일관적인 코어타임제를 폐지하고, 근무 자유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주 4일 '빡세게' 일하고 하루를 쉬는 시스템이다.NHN은 코어타임(집중근무 시간) 폐지, 오프데이 신설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신규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신규 근무제는 사무실 근무를 기반으로 원격근무가 결합된 형태다. 여기에 개인의 근무 여건과 생활방식에 따라 업무에 대한 몰입과 휴식이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방점을 중점을 뒀다. 조직의 운영 특성에 맞춰 효율적인 성과 창출, 구성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기본급 100% 수준이다.SK하이닉스는 8일 임직원들에게 올해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PI)을 기본급 100%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PI는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최대 기본급 100%까지 지급한다.앞서 SK하이닉스는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지난 1분기 사상 최초로 매출 12조원을 넘긴 바 있다. 시장 전망치도 뛰어넘는 성적이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폭이 작고, 지난 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7조원, 영업이익은 14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늘었다. 지난 1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0.85% 감소하면서 기록 갱신에 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품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원자재·물류 비용 증가로 이익률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154조78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글이 카카오톡 앱 최신버전(v9.8.5)에 대해 구글플레이 스토어 등록 심사를 거부했다. 자사 인앱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원스토어나 포털 다음 등에서 새 버전의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는 카카오톡 최신버전 대신 이전버전(v9.8.0)만 내려받을 수 있다.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최신 버전의 카카오톡을 사용할 경우 포털 다음, 원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받아야 한다. 다음에서는 카카오톡
[뉴시안= 조현선 기자]메모리 반도체 경기 침체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중국 봉쇄로 인한 경제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소비자 지출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PC와 스마트폰 수요가 급격하게 둔화되면서다.4일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반도체 업계 3위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마이크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오는 3분기 매출 전망치를 72억 달러(약 9조3000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의 예상(91억4000만 달러)보다 21.2% 낮은 수준이다.이날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납부한 세금 총액이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80%는 한국에 냈다.1일 삼성전자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세계 정부에 납부한 조세공과금이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1조1000억원) 대비 33.3%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는 한국이 80%를 차지했다. 원화로 환산 시 11조8400억원에 달한다. 이어 △미주·유럽 10% △아시아 8% △기타 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국내 조세공과즘 비중은 △2019년 69% △2020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에 돌입했다.삼성전자는 30일 파운드리 업계 최초로 차세대 GA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고성능 컴퓨틴(HPC)용 시스템 반도체를 초도 생산했다고 밝혔다.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업계 최초로 MBCFET(Multi-Bridge Channel Field Effect Transistor) GAA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의 파운드리 서비스 또한 세계 최초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3'을 새로 공개했다. 픽셀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12% 줄인 것으로,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카메라의 모듈 크기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는 수준이다.삼성전자는 23일 업계 최소 수준인 0.56㎛ 크기의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3을 공개했다. 연내 양산이 목표다. HP3에는 2억개의 화소 전체를 활용하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 '슈퍼 QPD'가 적용됐다. 좌우, 상하의 위상차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 또 이미지센서의 전
[뉴시안= 조현선 기자]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 가격이 오는 3분기(7~9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수익성 확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D램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2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평균 3~8%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추정치(0~5% 하락) 대비 오히려 낙폭이 커진 셈이다. 트렌드포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가전 수요 악화의 영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취업제한 규정 위반'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 부회장에 대한 8.15 광복절 사면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가법)상 취업제한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부회장을 불송치하기로 전날 결정했다.이 부회장의 급여 내역과 삼성전자 회의 주재 현황을 검토한 결과 보수를 받지 않아 취업한 게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앞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기소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M2 칩을 탑재한 맥북 시리즈를 내놨다. 애플이 자체 설계 칩인 M1을 공개한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애플은 한국시각 7일 오전 2시 세계개발자회의(WWDC) 기조연설에서 M2 칩을 공개하고, 이를 탑재한 새로운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13을 소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20년 11월 자체 설계한 ARM 기반 커스텀 시스템온칩(SoC) M1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맥보다 빠른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을 자랑해 화제가 됐다.이날 공개된 M2 칩은 차세대 8코어 CPU와 전작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았다. 방한 후 첫 공식 일정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내·외부 영상도 공개됐다.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클러스터로,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평택캠퍼스 총 부지 면적은 289만㎡(87만5000평)에 이른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약 290만㎡)과 비슷하며, 축구장으로 환산 시 약 400개 규모다.특히 평택 1라인(P1)과 2라인(P2)은 완공 당시 단일 기준으로 각각 세계 최대 기록을 세웠다. 현재 건설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빔 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호캉스, 스크린 골프 등과의 접목을 통해 빔 프로젝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의 협업으로 홈 시네마족 공략에 나섰다. 앞서 삼성전자는 객실 내에서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체험할 수 있는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해당 패키지는 서울 광장동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1위 대만 TSMC가 1.4나노(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 개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연합보는 최근 TSMC가 3나노 공정 연구 개발팀을 1.4나노 공정 연구개발팀으로 전환하고, 내달부터 정식 운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보다 한 발 빠른 행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을 열고, 오는 2025년 2나노 공정 양산 계획을 밝혔다. TSMC는 이보다 앞선 후속 제품 개발을 공식화한 것이다. 통상 반도체 파운드리 공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정부가 수여하는 에너지 효율 최고상을 수상했다.삼성전자는 6일 미국 환경청과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2022 에너지스타상'에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9회째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해 온 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상이다. 약 2만여 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저감,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활동 등을 평가해 수여한다.이날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제고 성과를 인정ㅂ다아 제조사 부문에서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에도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의 아성이 굳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1075억4200만 달러(약 134조원)로 집계됐다.국가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대만이 점유율 6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TSMC가 53%로 가장 많았고 UMC 7%, PSMC(파워칩반도체제조) 2%, VIS(뱅가드국제반도체그룹) 1% 등 순이었다.반면 한국은 삼성전자가 18%를 차지하며 고군분투 중이고 DB하이텍이 1%로 미미
[뉴시안= 조현선 기자]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7~9인승 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인 '타다 넥스트'를 공식 출범한다. 지난 2018년 시작한 11인승 승합차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 베이직'이 멈춘 지 약 1년여 만이다. 타다는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타다 넥스트의 공식 출시를 발표하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타다 넥스트는 7∼9인승의 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다. 최소 5년 이상의 무사고 경력의 고급 택시 면허를 보유한 드라이버만 운행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타다는 호출부터 이동, 하차까지 전 과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공동 인수를 논의 중이다. 단순 매입을 넘어 공동 인수 추진 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30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ARM은 한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회사가 아니다"며 "다른 기업들과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글로벌 주요 규제당국의 반대로 미국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시장 독과점 문제로 무산된 사례를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ARM은 영국 최대 반도체 팹리스 업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는 서울 성수동 카페골목에 있는 '카페 할아버지 공장'과 손잡고 스마트홈 플랫폼인 LG씽큐 앱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방탈출 카페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등을 타깃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카페 체험기간은 4월 7일부터 24일까지이다. ThinkQ 방탈출 카페는 씽큐앱의 기능과 방탈출 게임 콘셉트를 접목해 마련한 문화체험 공간이다. 일반적인 방 탈출 게임처럼 부엌·거실·서재·세탁실 등 4개의 테마 공간에 숨겨진 각종 단서를 찾아 제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