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소비 심리가 두 달 연속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심리지수(CCSI)는 101.9를 기록해 전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8월(103.3) 이후 최고치다.3개월 연속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선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101.6에 이어 두 달째다. 이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수출이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소비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2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3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8.1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기준값을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도 2개월 연속 나빠졌다. 가계수입 전망(98)은 전월대비 1포인트 하
[뉴시안= 이태영 기자]7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03.2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로 지난달에 비해 2.5P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현재생활형편CSI는 91, 생활형편전망CSI는 94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2p, 1p 상승했다.가계수입전망CSI는 99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최근 국내 경제가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하방 위험은 완화된 모습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수출 부진이 일부 완화되고, 내수·경제심리 개선세와 견조한 고용 흐름이 계속되면서 경제가 회복 흐름을 보인다는 것으로 분석했다.기획재정부는 1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 둔화흐름이 뚜렷한 가운데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수출 부진 일부 완화, 완만한 내수·경제심리 개선세, 견조한 고용 등으로 하방위험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뉴시안= 이승민 기자]소비자들이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고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만에 100을 넘어선 것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6월중 100.7로 전월대비 2.7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
[뉴시안= 김다혜 기자]향후 1년간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3.5%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4.2%) 이후 하락세를 지속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올해 2월(4.0%) 전월 대비 0.1%포인트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3월(3.9%) 이후부터 3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 및 가계 등의 경제주체들이 현재 알고 있는 정보를 바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1월 경제고통지수가 같은달 기준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고용 한파의 영향이다.22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에 따르면 1월 국내 경제고통지수는 8.8로 나타났다. 이는 1999년 6월 실업률 집계 기준 변경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고치이다.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늘었고, 전월 대비 0.8포인트 올랐다.경제고통지수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한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가 고통스럽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
[뉴시안= 김다혜 기자]한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 0.4% 역성장했다. 수출과 민간소비 감소에 따른 18개월여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새해에도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만큼 올해 1분기에도 이같은 역성장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 GDP의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았던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는 수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7개월 연속 경기 둔화 우려 진단을 내놨다.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점차 완만해지고 수출 및 경제 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또 "대외적으로는 금리 인상과 속도 조절 기대, 중국 방역 조치 완화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완화됐으나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러·우크라 전쟁 향방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실제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기획재정부는 20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을 통해 "대외여건 악화 지속 등으로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향후 수출회복세 제약 등 경기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그린북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경기둔화 우려를 밝힌 데 이어 이달에도 비슷한 진단을 내린 셈이다.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0% 올라 1998년 11월(6.8%)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석유류·농산물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도 4.4% 올랐다. 반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4로 전월보다 6.2포인트 떨어졌다
[뉴시안= 김나해 기자]코로나19의 확산세는 여전하지만 코로나 학습효과로 소비자 민감도가 둔화되어 국내 소비 심리가 다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을 하회하고 있지만 민간의 소비 중심 패턴이 새해 들어서 눈에 띄었다는 분석이다.26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2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지난달(103.8)보다 0.6p 올랐다. 가계수입전망 역시 전월과 동일했지만 소비지출전망은 11p 상승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0%로 인상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이어져 온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금통위는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상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
[편집자주] 아파트값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꺽일 것인가. 부동산은 현재 한국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이다. 퇴임 반년을 앞두고도 40%대의 고공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최대 아킬레스 건이자 내년 3월 치러질 대통령선거에서 승패를 가늠할 최대 포인트이기도 하다.최근의 부동산 거래 급감이 그간의 급등에 대한 피로감 때문인지, 아니면 또다른 상승을 위한 숨고르기인지 누구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 재임중 부동산값이 너무 가파르게 올랐다는 것이다. 한국 역사상 이렇게 단기간에, 이렇게 크게 오른 적은 없었다
[뉴시안=유희준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상향해 0.75%로 조정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 주요 국가 가운데에서는 가장 먼저 인상에 나선 것이다.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는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은 금통위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해 3월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75%로 낮추는
[뉴시안= 유희준 기자]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국민지원금이 추석 전에 지급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그리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지난 17일부터 지급됐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지급 시기가 당초 9월 말에서 이달 말로 한 달 앞당겨졌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은 연간 7조
[뉴시안=박현 기자]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충격에 5개월 만에 다시 뒷걸음질쳤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전월 대비 8.8포인트(p) 하락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지난 3월 18.5p 하락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500가구
[뉴시안= 박재형 기자] 정부가 8·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한국은행은 25일 소비자동향 조사를 발표했다. 8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25로, 7월과 같았다. 이는 2018년 9월 지수 기록인 128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주택가격전망 CSI가 100보다 크면 향후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10∼14일 진행됐다. 수도권에 신규 13만2000가구 등
[뉴시안=박현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KDI는 9일 발표한 ‘8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축소되면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둔화됨에 따라 내구재 소비와 설비 투자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완화되며 경기 회복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다.우선 6월 전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0.5% 감소했지만, 전월(-9.8%)보다는 감소폭이
[뉴시안=박재형 기자] 소비심리가 3개월째 회복세를 이어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점차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이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경기 하락을 막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 영향 등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6월보다 2.
[뉴시안=박재형 기자] 우리 경제의 고용·내수 관련 지표는 좋아지고 있으나 실물경제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정부는 이에 대한 배경으로 수출과 생산 감소세는 여전한 점을 들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감소폭이 축소되고 내수 관련 지표의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등으로 수출 및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이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