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정부의 가계통신비 부담 인하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중저가 LTE(4G)폰을 선보인다. 3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에 버금가는 대용량 배터리와 대화면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15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사 전용 모델과 자급제 모델 모두 출시된다. 갤럭시A15는 6.5인치 디스플레이가 최고 90Hz(헤르츠)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비전 부스터' 기능을 통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
[뉴시안= 조현선 기자]14일부터 단말기 구입 시 이동통신사업자를 변경하는 이용자들은 공시지원금 외에도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전환지원금과 함께 유통망이 지급하는 추가지원금도 늘어나게 된다. 최신형 플래그십급 스마트폰 갤럭시S24 기본 모델의 경우 사실상 '공짜폰'이 되는 셈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가진다. 3사 CEO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2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애플코리아 임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대표도 동석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방통위가 추진 중인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단통법) 폐지에 앞서 단행한 시행령 개정안 등에 대한 적극적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SK그룹은 특허 76건을 선별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장석 부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용 부사장, SK하이닉스 하용수 부사장, SK텔레콤 채종근 부사장, SK실트론 최일수 부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38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SK그룹은 현재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휴대폰 구입 시 이동통신사를 바꾸는 사람에게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고시를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다. 고시 자체가 가입유형간 차별을 막겠다는 단통법 위반이며, 50만원이라는 지원금의 근거도 제시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알뜰폰 사업자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서울YMCA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방통위는 단통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 고시 제정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우려와 문제 지적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를 불
[뉴시안= 조현선 기자]휴대폰 구매 시 이동통신사를 변경(번호이동)할 경우 공시지원금 이외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른바 단통법으로 불리며 폐지를 앞두고 있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의 시행령이 개정되면서다.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간 자율적인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해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단통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방통위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말기 유통법 전면 폐지를 통한 지원금 경쟁 자율화 방침을 발표하며
[뉴시안= 조현선 기자]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전기가 20세기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꾼 것처럼 AI가 21세기 산업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확신할 것"이라고 5일 강조했다.유 사장은 이날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주최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맞이해 그간 ICT 영역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에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ICT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유 사장은 "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픈AI의 챗GPT가 촉발시킨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지속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의 화두는 역시 인공지능이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MW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 기업은 165개사가 참여했다. 전체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총 9만5000여명이 다녀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이른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를 앞두고 시행령을 우선 개정키로 했다. 총선 등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법률안 폐지가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시행령 우선 개정으로 그동안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단통법 시행령 제3조의 '지원금의 부당한 차별적 지급 유형 및 기준' 단서에 예외 기준을 신설하는 것으로, 시행령에 명시된 부당한 차별적 지원금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을 유도하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도 4조원대를 넘겼다. 그러나 전같이 분위기는 밝지 않다. 5G 보급화 이후 가입자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본업인 통신 사업의 전망이 밝지 않아서다. 이에 이들 통신3사는 그간 주력해 온 신사업 중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새 매출원을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의 2023년 기준 합산 연간 영업이익은 4조401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 1조7532억원, KT 1조6498억원, LG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크게 상향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앞서 올린 공시지원금을 한차례 더 인상하면서 최대 50만 원까지 책정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인상했다. 앞서 진행된 사전 개통에 지급됐던 지원금 대비 2배 이상 오른 곳도 있다.이동통신사별로는 각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 25만원~48만9000원 △KT 5만500원~48만원 △LG유플러스 15만5000∼50만원 수준이다. 여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로의 탄생을 예고한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달리 과거 이동통신3사의 최초 주파수 할당액의 배가 넘는 입찰액을 제출한 만큼 해당 사업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종료 결과 스테이지엑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다고 전날 밝혔다.스테이지엑스(가칭)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 형태의 법인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클라우드 전문 스타트업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업자의 자리를 두고 벌어졌던 치열한 수싸움의 승자가 가려졌다. 스테이지엑스가 5G 28㎓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최종 낙찰 금액은 최초 시작 금액의 약 6배로, 5년 전 통신3사의 낙찰금액의 2배를 넘겼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진행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5일 차 경매를 마친 뒤 스테이지엑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다고 밝혔다. 최종 낙찰가는 4301억원으로 최저 경쟁 가격이었던 742억원에서 3559억원 오른 금액이다. 당초 주파수 경매에는 스테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이른바 '단통법' 폐지 등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식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급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실구매가도 낮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와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통3사는 사전예약 종료 직후인 지난 26일께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사별로는 KT가 5만~24만으로 가장 많고,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 SK텔레콤 10만∼20만원 순으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주파수 경매의 여정이 막을 올린 지 하루 만에 2파전으로 좁혀졌다. 세종텔레콤이 중도 하차를 선언하면서 남은 일정은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과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의 맞대결이 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한 5G 28기가헤르츠(㎓) 26.5~27.3㎓ 대역에 대한 경매가 시작된 가운데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했다. 주파수 경매는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업자가 승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이동통신사 탄생을 위한 절차가 시작된다. 2015년부터 지속돼 온 정부의 국내 이동통신시장 내 신규사업자 진입 추진 계획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부터 5G 28㎓ 대역 800㎒ 폭에 대한 주파수 경매에 돌입했다. 경매의 최종 승자가 신규 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최저경쟁가격은 742억원(전국 기준)이다.경매에는 세종텔레콤이 재도전을 예고했고,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이른바 '단통법'의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 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함께 추진해 소비자 혜택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단통법은 서비스 증진 및 요금 인하 등 경쟁을 실현하려는 목적이 있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계속됐다"며 "지원금 지급 제한이 없어지고 통신사나 유통사 간에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이 이뤄지면 국민들이 저렴하게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로의 출격을 예고한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 세종텔레콤 등 3개 법인 모두 정부의 주파수 할당 신청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들 3사는 오는 25일부터 주파수 경매 절차에 돌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 (가칭)스테이지엑스, (가칭)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에 모두 적격으로 9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26.5~27.3㎓ 대역 800㎒폭을 5세대(5G) 이동통
[뉴시안= 조현선 기자]2023년 통신업계의 화두는 가계 통신비 인하였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가 통신비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해 약 1년여 간 씨름해 오고 있지만 여전히 가계통신비 인하를 요구하는 정부의 성에 차지 않는 눈치다. 5G 상용화 이후 약 4년, 시장 정체 및 통신비 인하의 여파로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통신업계는 인공지능(AI)을 필두로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이동통신3사에 대해 '카르텔'이라고 칭하는 등 독과점 폐해를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5G 28㎓ 신규 사업자 전국 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에 알뜰폰 사업자(MVNO) 두 곳을 포함, 총 3곳이 참가했다. 이번에도 대기업과 거대 플랫폼사의 참여는 없었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주파수를 할당받기 위한 최소 재무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분위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감한 5G 28㎓ 신규 사업자 전국 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에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파이브 , 미래모바일 컨소시엄 '마이모바일' 등 세 곳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제4이동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