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선거 운동을 하다 피습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송 대표는 이날 낮 12시10분쯤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 유세 현장에서 ㄱ씨(70)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세 차례 맞았다. 목격자들은 “송 대표가 유세를 준비하는 순간 가격을 당해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영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은 “CT(컴퓨터단층촬영) 결과 두개골 바깥층이 부분 함몰됐으나 뇌출혈 등은 없는 뇌진탕 소견을 받았다”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스포츠는 그 나라 대통령들의 관심, 그리고 정책 변화에 따라 활성 화 되거나, 침체되곤 했었다. 지구촌의 현역, 역대 대통령(수상)들은 그동안 어떠한 스포츠 정책을 폈었고, 그래서 그 나라의 스포츠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토마스 바흐)을 세계의 스포츠대통령이라고 한다.그러나 위상이 높은 국가의 대통령도 IOC 위원장 이상으로 지구촌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2020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것은 캐나다의 쥐스탱 트리도 수상이 자국의 딕 파운드 IOC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뉴시안이 축구 야구 골프 등 스포츠 뒷얘기를 묶어 콩트로 풀어보는 기획물을 마련했습니다. 스포츠콩트는 실제 상황과 달리 상상으로 쓴 글이니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총리, 스포츠통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인공입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외교적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선수들은 올림픽에 출전하지만 개막식이나 폐막식 등에 정부차원의 공식 사절단은 보내지 않겠다는 것이다. 불
[뉴시안= 김진영 기자]종전선언을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임기말 문재인 정부가 ‘종전선언’이라는 빅이벤트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교부는 중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화상협의를 통해 북핵문제와 종전선언과 관련된 내용을 협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1일 오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화상협의를 가졌다.외교부는 “노 본부장과 류 대표는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노 본부장은
[뉴시안=김승섭 기자]국민의힘은 10일 "미국은 변화를 택했다"며 "우리정부도 전략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시간,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전략으로 한미관계의 변화와 평화에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는지 돌이켜보면 거기에 해답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대통령의 말이 형식적인 축하인사로 끝낼 일은 아닐 것이다"며 "지금껏 한미관계는 불협화음, 대북관계에서는 일방적인 퍼주기와 짝사랑을 이어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뉴시안= 김승섭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어제 미국 대통령의 선거 결과가 아직은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확실하게 결정 날지는 좀 더 두고 봐야지 알 것 같으나 이 혼란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 될 가능성도 예견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분열된 국민과 나라를 통합하는 것이 향후에 미국의 큰 과제로 대두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미국선거를 우리가 보면 지금 우리나라도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위
[뉴시안=김승섭 기자]북한의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북한이 고도화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공개한 것을 두고 여야가 연일 해석을 달리하며 갑론을박하고 있다.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북한이 열병식에서 내보인 고도화된 ICBM과 방사포는 그 자체로 지극히 심각한 안보 위협"이라고 규정한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우려를 표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심야의 기괴한 열병식. 신형 전략 무기가 총출동한 가운데 김정은의 손목에는 명품 시
[뉴시안=김승섭 기자]여야는 11일 전날 북한이 공개한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과 관련,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김정은이 던진 위험한 주사위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북 열병식 관련 입장'에 대한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은 '보건위기
[뉴시안= 김민 기자]국민의힘은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의 피격에 의해 사사된 것과 관련, "우리 정부가 과연 존재하는 것인지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고 개탄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피격)사태가 발생했을 때 많은 시간이 경과하는 과정 속에서 사전 인지하고서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 취하지 않은거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그 배경을 짐작하면 유엔 연설이 앞에 놓여있어 혹시라도 이 사태가 유엔 연설에 어떤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빚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뉴시안= 김민 기자]북측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월북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제1야당은 이명박 정부 시절 금강산에서 발생했던 '박왕자 피살사건'의 2탄이라며 문재인 정권에 집자포화를 퍼부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시·도지사 조찬간담회에서 "이번 피살 사태는 과거 박왕자씨 사건과 비슷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의 사건이다"며 "첫째, 경계병이 우발탄 발포가 아니라 상부 지시에 따라 이뤄진 계획살인이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박왕자
[뉴시안= 김민 기자]국민의힘은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던 중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통령은 즉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배준영 대변인은 24일 낸 논평에서 "밤 12시라도 경위 파악을 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할 정부가 남의 일 말하듯 담담하게 대처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의 절박함과 아픔을 한 순간이라도 생각한다면 이럴 수가 있는가"라고 개탄하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아이가 둘 있는 40대 해양수산부 공무원 가장이 도대체 어떤
[뉴시안=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올해 한반도에서는 이전의 정세 변화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올해 한반도에서는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고 전례 없는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남북 관계뿐만 아니라 북미 관계도 근본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또한 올해 남북 및 북미 대화는 정상들 간의 신뢰구축을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냉전구조 해체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마치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올해 초부터 매우 일관성 있는 정교한 구상과 대
[뉴시안=김도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종전선언은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영국 BBC 방송과의 유럽순방 사전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이 가급적 일찍 조기에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에 대해서 한미 간에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서 미국 측과 충분히 논의한 것"이라며 "북한이 일정한 조치를 취할 경우에 북미 간의오랜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겠다는 것이 하나의 정치적 선언"이라고 말했다. 종
[뉴시안=이준환 기자] 대북특별사절단 수석 특사 자격으로 5일 방북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6일 오전 방북 결과를 브리핑했다. 정 실장은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 실무협의를 다음주 초 판문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을 전했다.김 위원장은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고 여러 차례 분명하게 천명했음에도 자신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국제사회 일부의 의문 제기에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북한은 비핵화에
[뉴시안=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은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남북대화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9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과 올해 남북 철도, 도로 착공식 개최 의지를 밝혔다.그리고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하면서 이 공동체가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북한의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동아시아철도공동체’와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너무 이상적으로 비쳐질 수도
[뉴시안=김도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중·일·러 등 북핵 6자회담 당사국을 상대로 외교전에 돌입했다.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싱가포르에 방문한 강 장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한·러, 한·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강 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차례대로 만나 양국 간 외교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과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 위안부 합의를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러시아, 북한산 석탄 유입 사건 관심외교부에 따르
[뉴시안=김도진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북한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1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남북 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말에 3차 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뉴시안=황재준 세종연구소 객원 연구위원]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에 관해 국내외에서 의견이 분분하다.금년 들어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데다 역사상 처음으로 북미정 상회담까지 잇따라 개최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찌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북미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현지지도 중이라는 이유로 그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갔다.또 같은 이유로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통일 농구대회에도 김정은 위원장
[뉴시안=이준환 기자]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고 22일 귀국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이 한미 양국의 공동의 목표라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한미 간에는 굳건한 동맹관계를 토대로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의용 실장은 지난 20~21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회동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다.정 실장이 워싱턴을 찾은 것은 지난 5월 3일 원 포인트 한미 정상회담 개최 논의를 위한 방문 이후
[뉴시안=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7월 6일부터 7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고위급회담을 개최해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의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개최된 북미고위급회담이었다.미국은 북한 비핵화 로드맵과 검증 문제에 대해서까지 합의 도출을 원했다.그러나 북한은 “신뢰조성을 앞세우면서 단계적으로 동시행동원칙에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는” 단계적․동시적․점진적 접근법을 고수했다.북미 간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