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는 전국 블루핸즈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1200여개 블루핸즈 중 514개소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했으며, 현재는 1000개소 이상에서 정비가 가능하다.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에는 전용 정비작업장이 구축돼 있으며, 엔지니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장비 5종 세트(절연복, 절연 안전모,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가 울산 EV 공장 설립의 첫 삽을 떴다. 지난 1996년 아산공장에 이어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으로 오는 2026년 1분기 양산이 목표다. 현대차는 13일 울산시 북구 첨단투자지구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이상헌·박성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해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수가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13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발표한 '2023년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연령대 현황 분석 조사'에 따르면 상장사 매출액 기준 올해 100대 기업의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은 7345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7175명보다 2.4% 많아졌으며 2014년 7212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100대 기업 임원 중 CEO(최고경영자) 급에 해당하는 등기임원(사내이사)은 277명이다. 경영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대는 19
[뉴시안= 이태영 기자] 대기업 인사철을 앞두고,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헤드헌팅기업 유니코써치가 국내 30대 그룹 내년 상반기 중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 이사 현황을 조사해 1일 발표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사내 이사급 경영진 중 내년 상반기 중 임기 만료를 앞둔 임원 수가 1087명이다. 이 가운데 최고경영자(CEO)에 해당하는 대표이사만 52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30대 그룹에서 2024년 1월 초 이후 임기가 남아있는 사내이사는 3297명이다. 이 중 1087명이 내년 상반기(1월 초~6월 말)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차량용 웹(webOS) 콘텐츠 플랫폼을 공급키로 했다. TV와 생활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 혁신을 위해 시동을 건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3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에서 현대차·기아, 유튜브와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의 GV80 탑재를 기념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LG전자가 개발한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오는 31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청에서 환경부·서울시·동작구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출시된 수소 청소차의 보급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간 시내·공항버스 전환협약, 민간기업의 통근버스 전환협약 등을 체결해 왔다. 이번 기념식은 버스 외에 다양한 상용차를 보급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지금까지 수소자동차는 수소 승용차, 수소 버스, 수소 화물 일반형 뿐이었다. 폐기물 수집·운반 등 화물 특수 용도형으로 출시되는 수소차는 이번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 KT&G, 케이뱅크, IBK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등 대기업·금융권 신입사원 채용이 활발하다.26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내달 2일까지 ‘NextGen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국내사업, 글로벌사업,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이다. 근무지역은 서울이며 학사/석사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AI면접 및 인성검사 △직무면접 △인턴실습 △최종합격 순이다. 동일 기간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SDI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의 첫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향후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 선행 개발 등 협력관계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I와 현대차가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를 새 고객사로 확보한 삼성SDI는 향후 각형배터리를 통한 배터리 폼팩터 다변화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경제인협회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공동으로 22일(현지시간) 사우디에서 개최된 ‘2023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방문규 장관과 칼리드 알 팔레(Khalid A. Al 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총 46건의 MOU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가 이뤄졌다고 23일 밝혔다.에너지 분야에서는 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이 사우디 아람코와 함께 총 사업비 155억 달러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3건의 협력 성과가 발굴됐다. 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는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인증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을 알렸다.현대차는 이날 양산센터에서 상품화과정을 거쳐 품질 인증이 완료된 팰리세이드 인증중고차와 제네시스 G80 인증중고차를 첫 공개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아시아대권역장 유원하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 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철학 아래 인증중고차 사업을 준
[뉴시안= 김상미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교통(UAM) 미국 법인인 슈퍼널과 UAM사업에 맞손 잡았다.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아덱스(ADEX) 2023에서 미국 슈퍼널사와 UAM 운항사업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대한항공에 따르면, 슈퍼널사는 현대차그룹의 미국내 UAM 독립 법인이자 첨단 항공 모빌리티 기업이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8년 UAM 상용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SK그룹이 지난 3분기 기준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ESG 경영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3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 등 주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10대 그룹의 'ESG 경영' 키워드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SK그룹이 1만1071건의 ESG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대해 데이터앤리서치는 "SK그룹은 최근 수년간 'ESG경영'은 물론 '사회 공헌'과 '지역사회 상생'등 기업 사회환원 활동과 관련한 여러 항목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주요 핵심 연구시설에 대한 정부 공인 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기술연구소 산하 연구소 등 국내 연구실 총 5곳에 대한 신규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의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한 현대차∙기아의 연구실은 국내 총 7곳으로 늘었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테슬라가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가성비를 앞세운 외산 제품을 탑재해 출고가를 낮춰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게 한 덕분이다. 한국의 혈세로 조성된 보조금이 외국 업체 배불리기를 돕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모델Y는 총 4206대가 판매됐다. 전체 수입차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국산 전기차를 넘어섰다. 지난 8월 대비로도 876% 폭증했다. 특히 아이오닉5·6와 EV6·9 등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 대수를 모두 합쳐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토요타와 전기차의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에 토요타 전용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는 등 북미 생산 네트워크 강화로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나선다는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합작공장을 제외한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엔솔은 하이니켈 NCMA 기반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을 공급하게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CATL의 신제품 발표 및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악화 등으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대응전략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배터리업계 맏형이자 글로벌 배터리 업계 2위 업체 LG엔솔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업계 전문가들은 LG엔솔이 주력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맞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 먼저 전기차 침투율(보급률)을 들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25년째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캠페인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22일 현대자동차그룹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기아자동차에서도 구글과 애플의 차량용 무선 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유선으로 이용하던 고객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의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업데이트 대상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팀 ccNC가 적용된 현대차 △그랜저 △코나 △코나 EV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을 비롯해 기아의 △EV9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현대차그룹은 추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 노사가 단체교섭 5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우면서 '동행'을 하고 있다.20일 업계와 현대차, 뉴시스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18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대비 58.81%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4643명 가운데 3만8603명(투표율 86.47%)이 참여했다.개표 결과, 찬성 2만2703명(58.81%), 반대 1만5880명(41.14%), 기권 604
[뉴시안= 박은정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8일 정부 승인을 받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출발을 한다. 이날 한경협은 "기관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변경 승인 신청에 대한 주무관청인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았다"며 "오늘부터 한경협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전경련의 전 이름이다. 한경협은 1968년 전경련으로 명칭을 바꾼 후 55년 만에 원래 이름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한경협 공식 출범과 함께 국정농단 사태 이후 탈퇴한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