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4일 출시했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아이오닉5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를 낸다. 최대 토크는 740Nm(75.5kgf·m)이다. 'N 그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늘어난다. 제로백은 3.4초다.아이오닉5N은 △회생제동을 활용해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8월 한 달 동안 60만 2795대 팔았다. 현대차 34만 7377대와 기아 25만 5418대를 지난달에 판매한 성과다. 또 가장 많이 팔린 차는 4만 1376대로 기아의 스포티지이다. 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2023년 8월 국내 5만 5555대, 해외 29만 182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총 34만 7377대를 판매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9% 증가,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에 금융지원을 한다. 약 30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프론트원(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 ‘현대차그룹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현대차그룹과 함께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투자자금 확보를 돕는 차원에서 이뤄졌다.현대차그룹은 보증지원 프로그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그룹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이 오는 9월 하반기 채용에 돌입한다. 단,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채용문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업 1곳당 평균 12.7명을 고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19.3명)보다 줄어든 수준이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9월 초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에 돌입한다.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등의 절차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는 삼성전자와
[뉴시안= 김상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55년 전의 이름을 되찾으며 새롭게 출범했다. 한경협 신임 회장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선임됐다.전경련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은 정관 변경안과 회장 선임안을 의결했다.또 한경협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했다.전경련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 1961년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의 주도로 한경협이란 이름으로 출범했으나, 1968년 전경련으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65.5% 증가한 것으로, 경기 반등기류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전년 상반기와 비교 가능한 196개 기업의 재고자산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151조2095억원에서 올 상반기 166조465억원으로 9.6%늘었다. 2년 전인 2021년 상반기 재고자산인 100조3510억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대한 조건부 재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삼성 계열사의 전경련 재가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준법위는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과 관련 재논의 끝에 사실상 '조건부 승인'을 결정하고, 삼성 경영진에 권고안 등을 전달했다. 권고안에는 전경련 재가입 이후 정경유착 위반 사항이 포착되면 즉시 탈퇴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준법위는 이날 "현재 시점에서의 전경련의 혁신안은 선언 단계에 있으며, 그것이 실현될 가능성과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국산 전기버스가 국내 시장을 야금야금 파고들면서, 토종 전기버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산 전기버스에 대항할 차별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1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버스 국내 점유율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9년 23.9%였던 점유율은 2020년 33.2%, 2021년 38.7%, 지난해 41.8%까지 늘어났다. 3년 만에 17.9%포인트가 올랐다.중국산 전기버스의 올해 1~4월 누적 점유율은 43.
[뉴시안= 이태영 기자]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16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경련 복귀에 대한 적법성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현대차그룹 등 다른 그룹의 전경련 복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준감위 권고는 의무 이행 사항은 아니지만, 각 계열사가 준감위 권고에 반하는 경영활동을 하면 이사회를 거쳐 이를 공표할 의무를 갖고 있다. 준감위는 삼성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준법 감시·통제를 하기 위해
[뉴시안= 김상미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권 현직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로 28억5902만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해에도 ‘연봉킹’에 올랐다.전·현직을 통틀어서는 김정남 전 DB손해보험 부회장이 55억5600만원을 수령해 1위에 올랐다. 김 전 부회장은 대표직을 물러나면서 받은 48억원의 특별공로금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B손해보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상여 등을 포함해 55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보험업계 원로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의힘과 정부는 10일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41조원의 수출금융에 새로 22조원을 추가해 총 63조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대책’ 민당정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로 공급되는 22조원은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 지원에 4조1000억원, 수출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17조9000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과 공공 부문이 협력해 수출 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을 밝혔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147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253조원(20.7%) 늘어난 수치다.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합산 기여액이 역대 처음으로 160조원을 넘겼고, 그 결과 150조원에 못 미친 삼성전자 기여액을 넘어섰다. 이는 삼성전자 법인세가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삼성전자 개별로는 부동의 1위를 지켰다.경제기여액이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이 지급한 비용의 합계로 구해진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자동차시장인 인도를 방문했다. 현대차·기아가 인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기위해서다.8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세계 인구 80억 명 중 14억명이 사는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는 등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
[뉴시안= 김상미 기자]현대차와 기아의 직원 평균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만 50세 이상 직원이 절반을 훌쩍 넘지만 20대 젊은 직원은 10명 당 1명도 안 된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는 정년 연장까지 요구하고 있어 조직 활력이 한결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의 50세 이상 직원은 3만101명으로 전체의 43.7%에 달한다.반면 30세 미만 직원은 9263명으로 50세 이상 직원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 2020년 30세 미만 직원(7147명) 수보다 늘어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이 가장 많이 만난 로펌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기업집단은 SK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정위로부터 최근 제출받은 '외부인 접촉 보고 현황'에 따르면 공정위 직원들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가장 자주 찾았다.지난 6월 말 기준 김앤장은 258건, 태평양 128건, 세종 101건, 율촌 90건, 광장 63건 등으로 집계됐다.기업집단 중 SK와 접촉이 가장 많았다. SK가 29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KT가 14건, 현대차·CJ가 13건으로 뒤를 이었다.
[뉴시안= 김상미 기자]현대차·기아가 지난 한 달동안 33만4968대·26만472대를 각각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현대 1.2%‧기아 0.3% 증가한 것.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총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8531대, 쏘나타 2815대, 아반떼 4002대 등 총 1만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기업 집단들의 유가증권에 상장된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24.6% 증가하며 35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터리 관련주의 주가 급등으로 에코프로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시가총액 대기업 집단 1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6개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3개 그룹의 상장사 338개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지난 1월2일 1423조7366억원에서 7월28일 종가 기준 1773조9550억원으로 350조2184억원이 늘어났다. 73개 대기업 집단 중 44개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글로벌 경기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B2B(기업간거래) 실적 호조와 전장 사업이 새로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덕분이다.LG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조9984억원, 영업이익은 74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올 초 시행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요인과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EV' 리콜에 따른 재료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차가 올 2분기 실적에서 또 일냈다. 영업이익만 4조원을 훌쩍 넘기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현대차는 27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2.2% 증가한 4조23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현대차는 3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매출액은 42조2497억원 (자동차 33조7663억원, 금융 및 기타 8조48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346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자동차·조선·철강·기계·전자·에너지 등 주요 산업 분야 대기업 20곳을 포함, 국내 400여 기업이 ‘산업 인공지능 동맹(AI 얼라이언스)’를 맺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장영진 1차관과 현대차, LG전자,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주력산업 대표기업과 삼성SDS, SK C&C 등 DX 공급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얼라이언스는 2020년 결성돼 현재까지 400여개 기업·기관들이 활동해 온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확대·개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