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에 한국경제인협회 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 19일 전경련 경영위원회 명의로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에 '한국경제인협회 동참 요청서한'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전경련 공문에는 "기존 한국경제연구원 회원사인 4대 그룹은 한국경제인협회 회원사로 그 지위가 승계된다"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4대 그룹은 지난 2017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전경련을 탈퇴
[뉴시안= 박은정 기자]기업 총수(동일인)가 창업 2세대 이상인 대기업집단에서 친족들의 주식 지분율이 총수 지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동일인보다 친족 지분율이 높을 경우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81개 대기업 집단 중 동일인이 창업 2세 이상인 기업집단 35개에 대해 내부 지분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35곳의 62.9%인 22개 그룹이 동일인의 내부 지분율보다 친족들의 내부 지분율이 높다. 이 같은 현상은 최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공개했다.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현대차 유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다.현대차는 13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최초 공개했다. 신차는 지난 2015년 출범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선보이는 최초의 전기차로, 사측의 핵심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의 시초가 될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기술 역량을 집대성해 전동화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SK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2일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전경련이 잘되기를 기대하고 도울 일 있으면 돕겠다"고 밝혔다.이어 최 회장은 "전경련 회장단으로 10여년을 있었고 전경련을 잘 안다"며 "대한상의와 전경련은 경쟁 관계가 아니며 역할 분담이 잘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전경련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우승 가뭄'에 시달리는 한국선수들이 유럽에서 일을 낼 수 있을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주간 대회 장소를 스코틀랜드로 옮겨 치러진다. 무대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900만 달러)과 20일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이다. 2개 대회는 모두 링크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스코티시 오픈은 현대차 제네시스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PGA투어와 유럽투어인 DP월드투어가 공동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진행한 생산직 공개채용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직원을 채용했다. 11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기술직 신규 채용에서 최종합격자 200명을 선발했다. 이 중 6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 여성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신규채용은 회사 창립 후 여성 노동자에게 처음으로 열린 기술직 공채의 문"이라며 "추후 발표될 500명의 신규채용 합격자 명단에 더 많은 여성 노동자가 채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노조와 임금협상에서 국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위원회는 5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한화·교보· 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자산합계 순서) 등 7개 금융그룹을 2023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이번 지정은 2021년 6월 금융복합기업집단법 시행 이후 세 번째 지정이다. 7개 금융그룹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 따른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금융그룹은 소속금융회사의 출자관계, 자산·자본총액 등을 고려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스스로 집단 차원의 위험(위험집중, 위험전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이 본격화된 지난 2016년 이후 6년 동안 국내 대기업의 중국 생산법인 가운데 매각하거나 청산한 법인 수가 4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법인 매출 규모만 20조원에 육박한다.그나마 생존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의 중국 법인 매출 규모도 13.1% 줄었다. 특히 지난해까지 성장세를 보인 배터리와 반도체 업종을 빼면 매출이 37.3% 줄었다.현대자동차, 삼성전자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은 각각 75%, 43%가량 급감했다. 이는 기업 공시를 통해 확인되는 수치들이다. 공시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초석 마련에 나섰다. 새 이사회를 구성하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KT는 30일 2023년도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할 새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둘러싼 정관 개정 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사회는 기존 김용헌 이사회 의장 체제를 유지한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의 'GV70 전동화 모델'이 유럽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우디, 벤츠 등을 제쳤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전기차 모델에 대한 비교 평가를 진행, GV70 전동화 모델에 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우수한 전동화 시스템과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라는 평가다.아우토빌트는 신뢰성 높은 독일의 주요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히며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이번 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주요 8개 그룹 회장단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1일(현지시간) SK, 삼성 등 한국 8개 그룹 회장단이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2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이들 한국 주요 그룹 회장단을 엘리제궁으로 초청해 면담했다.이날 면담에는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
[뉴시안= 이승민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측의 정년퇴직자 신차 25% 할인 혜택 확대 요구를 “어처구니 없다”며 강력 비판했다.원 장관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현대차 노조가 모든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차값을 25% 할인해줄 것을 회사에 요구하고 나섰다”며 “분노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회사가 어려워지면 할인은커녕 일터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그는 “모든 부담을 고스란히 부담해야만 할 소비자들을 바보로 취급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재계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재계 대표단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향한 데 이어, 글로벌 전역에서의 유치 지원에 나서는 분위기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날 밤 파리행 비행기에 오른 데 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이날 오전 출국했다. 이들 민간대표단은 오는 20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제작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 영상의 조회 수가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 총 37편의 조회수가 1억 뷰를 돌파했다. 첫 영상이 게시된 지 약 석 달 만의 성과다.현대차그룹은 이같은 관심이 오는 20일(현지시각)부터 파리에서 개최되는 172차 BIE 파리 총회에서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스마트폰 없이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로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주차 또는 캠핑·차박 시 차를 ‘나만의 영화관’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현대차그룹과 웨이브는 오는 6월부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내 내비게이션으로 OTT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네마' 기능이 추가된다. 각사 커넥티드 카 애플리케이션인 블루링크, 기아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차그룹과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내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에 안정적으로 공급, 폭발적으로 증가할 미국 전기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대한민국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이 200조원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브랜드 10곳의 합산 가치가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브랜드는 25일 제11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3'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여 만의 오프라인 행사다.이날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국내 50대 브랜드의 가치 총액은 201조125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11.4% 성장한 수치다.지난해에 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MZ세대와 나눈 '갓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 '갓생 한 끼' 행사를 열었다. 일명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표방한 행사다. 갓생은 신을 의미하는 '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다.이번 행사에서 정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은 MZ세대 30명과 함께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을 주제로 대화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기아는 2023 연구개발본부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AI 경진대회는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연구원과 대학(원)생 참여자가 한 팀을 이뤄 약 9주간 진행한다. 사측은 이번 AI 경진대회에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먼저 대회 기간 동안 대학(원)생 참여자가 모빌리티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축구팬들에게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하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국내 2030 축구팬을 대상으로 '인크레더블 풋볼 데이 위드 캐스퍼(Incredible Football Day with CASPER)'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국내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자사 인기 차량인 캐스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총 80여명에게 경기도 파주 NFC에서 △축가 국가대표팀 식사 및 생활,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