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백화점 압구점 본점이 1985년 개점한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판교점에 이어 무역센터점과 압구정본점까지 3개 매장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전날 협력사원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본점이 8일 기준 1조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홍정란 현대백화점 전무는 "1985년 개점 이래 주목할 만한 성장이며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환경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 있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지난 2002년 7월 2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다년간 연봉계약금지조항 등 '불공정'야구 규약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정, 삭제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프로야구는 19년 동안 ‘공정위’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그러다가 지난 6월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 선수의 문제 제기로 법적 분쟁이 될 조짐을 보이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모든 선수의 다년 계약을 허용하기로 했다.안치홍이 기아 타이거즈에서 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팀으로 올 때 맺은 계약 가운데 맺은 '옵트아웃' 조항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이번 주말 유럽파 축구선수 3인방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가 5호 골에 도전한다.프로축구는 사실상 공동 선두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각각 대구 FC와 수원 FC 만나고, 여자프로 배구 현대 건설은 11연승에 도전한다.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네덜란드에서 벌어지는 4차 월드컵에서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추가한다.이번 주말 손흥민, 황희찬은 물론 부상으로 결장을 했었던 황의조도 출격할 가능성이 있다.유럽파 3명 모두 리그에서 4호 골을 넣고 있어서 누가 먼저 5호 골을 넣을 것인지, 이번 주말 관전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회장은 이번 인사를 두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를 주문한 가운데, 외부 인재를 적극 수혈해 각 분야 전문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25일 롯데는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파격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인재를 영입한 점이다. 김상현 전 DFI 리테일 그룹 대표이사와 안세진 전 놀부 대표이사가 유통과 호텔 사업군의 총괄대표로 선임됐다. 신임 유통군 총괄대표로 선임된
[뉴시안= 박은정 기자]◇상무보 승진△투자센터서초WM 이성우 △투자센터잠실WM 박정욱◇이사대우 승진 △투자센터여의도WM4팀 구본진 △방배WM 김지선 △갤러리아WM 이정훈 △갤러리아WM 이영 △투자센터목동WM1팀 심현미 △디지털구로WM 김남수 △마곡WM 이진영 △용산WM 이춘호 △제주WM 양상진 △안산WM 이승철 △동래WM 송현호 △사하WM 하승균 △서울산WM 홍진교 △진주WM 유치억 △투자센터대구WM3팀 최재완 △구미WM 편태식 △서대구WM2팀 황보석 △북대구WM 하호철 △투자센터판교WM2팀 이성진 △삼성역WM 구교민 △대치
체육기자 42년째인 필자에게 9월 17일과 11월 3일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날이다. 9월 17일은 1988년 제24회 하계올림픽이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개막한 날. 서울올림픽의 역사적 의미는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모두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남겼다고 할 수있다. 그런데 11월 3일은? 광주학생 의거의 날. 맞기는 하나 한국축구계에는 영원히 남을 기념비적인 날이다. 1985년 11월 3일 오후 잠실운동장.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아시아 동부지역 최종예선 2차전이 열렸다. 10월의 일본 원정경기에서 이태호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지난 14일 있었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4승 2패 정도로 예상한다”는 말을 듣자 속으로부터 밀려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그 웃음의 뜻은 “누구 마음대로”냐는 것이었으리라......그런데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에 2연패로 몰려있다.두산 베어스는 17일 벌어질 3차전까지 내주면, 4차전 또는 5차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에 올라 있는 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에게 당할 가능성이 커졌다.그러나 17일 벌어질 3차전에 선발로 나올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3사가 올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특히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라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고객 몰이에 총력을 다하는 움직임이다.16일 백화점 3사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백화점은 정기 세일을 진행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kt 위즈가 15일 고척 스카이 돔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6대1로 이겨, 14일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올렸다.“병살타 3개치고 이기길 바라지 말라”야구의 유명한 격언 가운데 ‘병살타 3개 치면 이기기 힘들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병살타가 공격의 흐름을 끊기 때문이다.반면 투수에게는 병살타만큼 어깨가 가벼워지는 것도 없다.두산 베어스가 어제(15일) 고척 돔구장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병살타 4개를 치고 무너졌다.두산 베어스는 1,2, 3회 내리 득점 기회를
[뉴시안=]◇전무 승진[미래에셋증권]▲ 부동산개발본부 이형락[멀티에셋자산운용]▲ 리스크관리본부장 한창훈 ◇상무 승진[미래에셋증권]▲ PF2본부 손임표 ▲ 상품컨설팅본부 박건엽 ▲ 고객자산배분본부 김성주 ▲ 커뮤니케이션본부 박신규 ▲ OCIO솔루션본부장 유승선 ▲ 인도네시아법인 심태용 ▲ 인도법인 유지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증권솔루션운용본부장 이지운 ▲ 해외부동산투자1본부장 김태헌 ▲ 인프라투자2본부장 이정빈 ▲ 준법감시인 김지영 ▲ CRO 이상준[멀티에셋자산운용]▲ 신성장기업투자본부장 정의철 ▲ 부동산투자본부장 신재혁 ▲ 채권운용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올 시즌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은 두산이 마음먹은 대로 되고 있다.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1승 1패, 4위 우선권)과 LG 트윈스와의 준 플레이오프(2승 1패)를 접전을 벌인 끝에 이었다.그러나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끝냈기 때문에 휴식 시간이 13일 하루에서 3일(11일~13)로 늘어났다.그야말로 꿀만 같은 휴식일이 아닐 수 없다.정규리그 4위에 머문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까지 올라 온 것만 해도 프로야구계에서는 ‘미라클 두산’이라 부른다.그러나 두산 베어스가 정규리그 1위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982년 “어린이에게는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온 국민에게 건강한 여가선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었던 프로야구(KBO)가 어느덧 40주기를 맞았다.그동안 프로야구 팀 수도 6팀에서 10팀으로 늘었고, 1998년 이후 외국 선수들도 합류해 프로야구의 ‘양과 질’이 매우 높아졌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지만, 방심했는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도미니카에도 패해 4위에 머무르기도 했다. ‘가을 곰’은 역시 강했다.두산 베어스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스포츠는 그 나라 대통령들의 관심, 그리고 정책 변화에 따라 활성 화 되거나, 침체되곤 했었다. 지구촌의 현역, 역대 대통령(수상)들은 그동안 어떠한 스포츠 정책을 폈었고, 그래서 그 나라의 스포츠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았다. 일명 ‘황제 테니스’ 사건으로 잘 알려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짜 테니스 사건은 2006년 3월 13일 YTN이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이명박 서울시장이 서울시 테니스협회의 초청을 받아 ‘공짜 테니스’를 상습적으로 즐기다 협회 측과 운영자 사이에 테니스장 이용료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외국 투수 두 명 모두 없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두산 베어스로서는 이제부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한 아리엘 미란다가 꼭 필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어깨가 좋지 않은 아리엘 미란다는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11월 14일)에 올라가야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미란다는 지금도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하고 있지만, 아직 공을 잡지 못하고 있다.두산은 두 명(워커 롯켓도 부상으로 이미 미국으로 돌아갔다)의 외국 투수 없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를 모두 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에게 취임 이후 첫 골을 선물했다.손흥민은 5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의 비테세 팀과의 2021-22시즌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 선발로 출전해서, 전반 14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시즌 5호골(리그 4호)이었다.토트넘은 손흥민의 골로 비테세를 3대2로 꺾었다.유러파리그 콘퍼런스리그에서 데뷔전 첫 승을 올린, 토트넘 훗스퍼의 신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는 7일 일요일 밤 11시 에버턴과 원정경기로 프리미어리그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사람은 누구나 승부를 겨루면서 살아간다. 저녁내기 같은 작은 승부도 있지만 때로는 자신의 운명을 걸어야 하는 큰 승부도 있다. 하물며 스포츠 세계에서의 승부는 늘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에서 벌어진다. 매주 목요일,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같은 행위의 반복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는 스포츠 인들의 몸부림을 들여다본다. 지난 3월 25일, 프로야구 개막(4월 3일)을 불과 9일 앞두고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2대2 트레이드를 했다.LG 트윈스는 내야수 양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올 시즌 10승도 올리지 못한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투수가 ‘인생역투’를 하며 팀을 한국시리즈 직행으로 이끌었다.쿠에바스는 10월 2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9개(2실점)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패색이 짙었지만 kt가 7회 말 3점을 내고 역전승을 올려 겨우 9승을 올렸었다.쿠에바스는 28일 NC전에서 108개의 공을 던지면서 깨달음이 있었는지, 이틀 쉬고 선발로 등판한 어제(31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우승 결정전에서 8회 말 원아웃까지 99개의 공을 던지
[뉴시안= 남정완 기자]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3사가 친환경 수소 사업에 손을 맞잡았다.28일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3사는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거나 없앤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본격화한다. 또 국내외 수소 사업과 관련해 개발·투자·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을 발표하고 205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500만t 구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치 분야에서는 공과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테니스와 골프광으로 5공 시절 체육 행정과 인연을 맺었던 그는 초대 체육부장관, 제2대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제28대 대한체육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1년 자신이 유치했던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대통령 자격으로 개회선언을 하기도 했다.체육부 창설 간부 임용과정에서 지역 안배노태우는 1981년 7월 육군대장으로 예편한 뒤 정무 제 2장관에 임명돼 그해 9월 독일(당시는 서독) 바덴바덴에서 열린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어린이에게는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온 국민에게 건강한 여가선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982년 출범했던 프로야구(KBO)가 어느덧 40주기를 맞았다. 그동안 프로야구팀 수도 6팀에서 10팀으로 늘었고, 1998년 이후 외국 선수들도 합류해 프로야구의 ‘양과 질’이 매우 높아졌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지만, 방심했는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도미니카에도 패해 4위에 머무르기도 했다.프로야구 40년 주년을 맞아 재미있고 의미 있는 40개의 스토리로 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