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송범선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10일부로 박세창 전략기획실 사장을 신임 아시아나IDT 사장에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또 기존 아시아나IDT 사장이었던 한창수 사장은 신임 아시아나항공 사장으로 선임됐다.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동력 강화인가?새로운 인사개편을 두고, 업계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이 중 그룹 전체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상환에 힘을 싣겠다는 분석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말 4조570억원에 달하던 차입금은 지난달까지 8천656원을 감축한 3조1천914억원으로 줄었다.한창수 사
[뉴시안=송범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지분을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뉴시안은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로 신한생명을 보유하고 있는데 굳이 왜 오렌지라이프라는 생명보험회사를 인수한 것일까?”라고 신한금융그룹에 질문했다.이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두 회사는 서로 성격과 역량이 다르다”고 말했다.이어 “신한생명이 있긴 했지만 그 규모가 작았고,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은행과 카드 부문에 더 편중된 사업·수익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었다”며 “이에 보험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자 오렌지라이프를 인
[뉴시안=송범선 기자] 카페인 양을 90% 이상 줄인 '디카페인 커피'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커피를 마시고 나서 밤에 잠이 안오는 이들이나 산모들을 위해 생겨났다. 디카페인 커피는 음용 시간이나 일일 음용량 등 상황에 따라 카페인을 조절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커피전문점의 호황에 힘입어 디카페인 커피 소비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6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 디카페인 커피 음료가 최근까지 약 1년간 900
[뉴시안=송범선 기자] 조선사들의 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 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대형 조선업체들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글로벌 조선 시황 악화에 따라 수주 절벽 사태의 여파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에도 어려움은 지속될 전망이다. 거제도에 고용율이 줄어드는 등 수치적으로도 조선업의 불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선박제조 업체들은 현재 혁신적인 새로운 시도로 터닝포인트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글로벌 선사들은 선박에 '세이버 에어' 등 연료절감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연료절감 장치인 '
[뉴시안=송범선 기자] 두산중공업이 글로벌 IT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두산중공업은 델 EMC(Dell EMC)와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도 발전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5일 밝혔다.‘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이뤄지는가?’라는 뉴시안의 질문에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차원에서 2013년도부터 조직을 만들고 디지털 전환을 실시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글로벌 IT기업과도 협업으로 가시화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뉴시안=송범선 기자] 제주맥주가 출범한지 1년 만에 월 매출 규모가 15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8월에 시작한 만큼 빠른 성장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최근 귀농·귀촌 등 제주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제주맥주의 마케팅이 서울을 비롯한 도시에서 좋게 적용되는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제주맥주는 홍대 인근에서 ‘서울시 제주도 연남동’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4일 제주맥주에 따르면 공식 출범 1년 만인 올
[뉴시안=송범선 기자] 서울의 집값은 치솟지만 경기 및 지방 집값은 내려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서울의 집값에 부담을 느껴 경기 지역으로 떠나는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다.4일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1~6월)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주한 인구는 18만6993명, 반대로 서울로 진입한 경기도민은 12만714명으로 순이동자는 6만6279명을 기록했다. 뜨는 집값, 가라앉는 집값이처럼 서울에서 경기도로 많이 이전하는 이유에 대해 뉴시안은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에게 질문을 건넸다.이에 대해
[뉴시안=송범선 기자] 세계 최대 규모(102.5㎿)의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들어선다고 안산시가 밝혔다. 태양광 사업은 별도의 에너지 없이 공급받을 수 있는 무궁무진한 에너지 사업으로 꼽힌다. 이로써 안산시는 최고의 에너지 자립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102.5㎿ 규모의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이다. 2020년 준공되면 연간 약 125GWh의 전력생산을 통해 약 3만5000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특히 이번 사업은 안산시가 추진하는 시화호 신재생에너지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웅진씽크빅이 코웨이를 웅진그룹에 다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유상증자를 발표했다.웅진에게 코웨이는 그룹의 상징이었다. 웅진 코웨이는 정수기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웅진 그룹은 지난 2013년 경영상 악화로 코웨이를 매각했다.정수기 사업을 매각한지 5년이 지난 현재 2018년, 웅진 그룹이 정수기 사업을 다시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그러나 코웨이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이날은 웅진씽크빅(095720) 주주들에게는 비극으로 다가왔다.3일 웅진
[뉴시안=송범선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성적도 좋다. LG전자는 해외시장에서 인공지능에 대해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LG전자는 “호주 비영리 소비자 매체인 '초이스'(Choice)의 성능평가에 따르면 AI 기능이 탑재된 'LG 올레드TV AI 씽큐' 2종은 나란히 1위에 올랐다”고 3일 전했다.이 두 모델은 화질,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마트 기능 등의 여러 가지 심사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인 86점을 받았다.업계 관계자는 “L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좋지 못한 평가
[뉴시안=송범선 기자] 화웨이의 기세가 무섭다.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했다.3위로 내려앉은 애플은 얼마 전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지만, 화웨이에 뒤쳐졌다는 악재에 다시 시총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30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올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현황에 따르면, 화웨이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13.3%로 애플의 11.9%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뉴시안=송범선 기자] 에쓰오일(S-OIL)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기 위해 이르면 10월 11년만에 한국석유화학협회(이하 석화협회)에 재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석화협회 재가입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석화협회 재가입을 통해 협회 회원사들과의 사업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석화협회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등이 가입 돼 있는데 이들 업체들이 PP, PO 등 올레핀 계열 업체들로 분류된다”고 말했다.올레핀 분야에서의 사업을 확장하려는 에쓰오
[뉴시안=송범선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형자동차 프로그램디렉터(PD)가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신설)로 나눠진다. 에너지신산업융합 PD가 신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PD분야를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정과제 이행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이종 산업·기술 간 융합 확대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PD는 산업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하고 과제수행 점검 및 성과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전문가를 일컫는다.이처럼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분야를 분리하는 이유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신산업 연구개발 투자
[뉴시안=송범선 기자] CJ제일제당이 적극적인 M&A로 전 세계 식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미국, 독일 등에서 잇달아 경쟁력 있는 식품업체를 인수하면서 '한식 세계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다.CJ제일제당은 최근 냉동식품 전문업체인 미국 카히키(Kahiki Foods)와 독일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이처럼 냉동식품 해외 업체를 인수한 CJ제일제당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건넸다.뉴시안은 ‘CJ제일제당은 냉동식품이 주력 상품인가. 냉동식품 외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분야는 무
[뉴시안=송범선 기자] 올해 폭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28도를 넘나드는 고수온현상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고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려 2명이나 목숨을 잃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이윤희 담당관은 “어패류를 통한 비브리오 패혈증의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한다”며 “여름철에는 비브리오 패혈증 외에도 세균성 장 관계 질환이 높아져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27일 기준 비브리오 패혈증 신고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13명보다 2배 이상 늘은 28명이다.질병관
[뉴시안=송범선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대용량 송전 케이블을 선보였다.LS전선은 26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CIGRE(시그레,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 전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500kV급 송전 케이블을 비롯, 해저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최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송전 케이블에 대한 뉴시안의 질문에 LS전선 관계자는 “해저 케이블안에는 송전 케이블과 배전 케이블 둘 다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송전 케이블은 발전소에서 변전소로 보내는 것이고, 배전 케이블은
[뉴시안=송범선 기자] 중국발 악재로 태양광산업이 암흑기를 걷고 있다.국내 태양광 산업의 수익성 둔화는 중국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태양광 제도 개편 방안 탓이 크다. 중국 정부는 태양광발전 보조금 삭감, 신규 프로젝트 중단 등 태양광사업에 대한 규제책을 발표했다.27일 한화케미칼 태양광 사업 부문은 지난 2분기(4~6월) 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한화케미칼은 모듈 가격 하락에 직격탄을 맞았고 OCI 역시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으로 손해가 커졌다.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산업의 핵심 기초 소재”라
[뉴시안=송범선 기자] LG화학이 전기자동차에 이어 노트북용 배터리에도 저(低)코발트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LG화학은 노트북용 '저 코발트 배터리' 판매 비중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저 코발트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신기술을 통해 양극재 내의 코발트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70% 이상 줄인 것이다.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배터리의 4대 요소에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4가지 요소가 있다”며 “코발트는 양극재에 해당된다”고 밝혔다.양극재 안에는 금속들이 있는데, 코발트, 망
[뉴시안=송범선 기자] 이 책은 금융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론을 담고 있다.오늘날은 교육과 주택 투자에서 노후 인생 설계까지 금융 없는 삶을 상상하기 힘든 시대다. 그럼에도 우리 대부분은 금융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또 수많은 전문 인력이 금융 산업에서 일하거나 장차 그 일에 종사하기를 꿈꾼다.하지만 금융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탓에 많은 금융인이 직업과 삶에서 가치와 보람을 찾기 어려워한다. 금융은 과연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것, 가치를 창출하기보다 빼앗아 가기만 하는 사악한 것일까? 금융에는 어떤 삶의 지혜도 없는 것일
[뉴시안=송범선 기자] 성장하고 있는 미국 e스포츠계에 비상이 떨어졌다.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의 잭슨빌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11명의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CNN방송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총격 사건은 비디오 게임 토너먼트 행사를 치르고 있던 잭슨빌 세인트존스 강변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이 총기난사 사건으로 15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최근 급성장하던 미국 e스포츠계는 패닉에 빠졌다. 컴플렉시티 게이밍의 게이머인 드리니 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