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송범선 기자] 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투자성과가 개선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이에 스튜어드십 코드 제도에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하이투자증권은 해외 행동주의 펀드의 투자 성과를 분석한 결과, 주주 목소리가 커질수록 투자 성과가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행동주의 펀드란 기업구조조정 펀드처럼 펀드 자금을 바탕으로 펀드매니저가 적극 기업 경영에 참여하는 펀드를 의미한다.펀드가 대주주의 하나가 되어 기업 내의 구조조정을 주장하는 등 큰 역할을 하게된다. 이상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 이후 행동주의 투자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휴가철에 여행 및 나들이 가는 인파가 많아지면서 호텔 및 숙박업소도 큰 성수기를 이루게 됐다. 이에 호텔신라가 올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3분기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실적 개선에 따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한옥호텔이 실적으로 이어질까먼 미래를 보자면, 한옥호텔도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는 장기투자자가 눈여겨 볼 만한 점이다.현재 호텔신라는 이부진 사장이 취임 후 한
[뉴시안=송범선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 시점에서 금리인상에 관해 “골디락스 경로(Goldilocks Path)”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골디락스가 어떤 것이며, 어느 정도를 뜻하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골디락스란?골디락스는 너무 매파적이지도 않고, 너무 비둘기적이지도 않은 적정선을 지키는 수준을 의미한다. 여기서 매파적이란 것은 과열된 경제를 안정시키려는 움직임이고, 비둘기적이란 것은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들의 관점이다.사전적인 용어에서 골디락스란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딱 적당
[뉴시안=송범선 기자]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에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MLCC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삼성전기는 전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첨단 전자부품을 만드는 회사다.이 전자부품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이 MLCC다. MLCC는 적층세라믹콘덴서로 불리며,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는 수동부품이다.삼성전기 관계자는 “MLCC는 적층방식으로 형성되며, 간단히 말해 신호등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기판 위에 전기 부품이 있으면, 전류가 흐르며 이를 제어해주
[뉴시안=송범선 기자] 한 시대를 주름잡는 산업은 주기에 따라 그 왕좌를 다음 주자에게 내주게 된다. 따라서 현재 발전하는 산업에 대한 영원한 투자는 없다. 시대는 지속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1873년 영원히 상승할 것 같던 철도주들이 급격히 하락한다.이에 한 독일 금융인은 “천사가 보증을 선다 해도 미국 철도 회사 채권과 주식은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이때부터 철도 대신 자동차와 비행기 산업이 성장하기 시작한다.1903년 12월 17일, 미국의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이래로 비행기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1909
[뉴시안=송범선 기자] 세아제강이 9월 1일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근 몇년 사이에 대기업들은 순환출자 구성에서 벗어나 경영의 투명성을 지닌 지주사 전환에 가속을 붙였다. 또 KB금융, 우리은행 등 금융권도 지주회사 확립이 활성화됐다. 더불어 중소기업들도 '홀딩스'체제로 경영 개편하는 중이다.이처럼 국내에서 부는 지주회사 전환 열풍에 힘입어, 세아제강도 그 궤를 같이한다. 이로써 세아제강의 기존 주력사업인 강관산업 외에 자회사를 통한 수입원에 대한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세아제강은 중소기업 DMC 타워 2층 DMC
[뉴시안=송범선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활발한 시설투자와 자사주 매입까지 하고 있다.25일 라오스 댐 사고의 여파로 SK하이닉스는 SK그룹 주들과 함께 4% 가까이 하락했으나 사상최대 실적발표와 함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SK하이닉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조573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3% 올랐다고 이날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5% 증가한 10조3705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조3285억원으로 75% 뛰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해서
[뉴시안=송범선 기자] 7월은 제약·바이오 주식의 약화가 크게 나타난 달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고민도 더욱 깊어졌다. 바이오의 약세는 코스닥의 급락으로 이어져 시장 전체에 충격을 주고 있다.26일 셀트리온을 비롯한 코스피의 의약품 업종은 0.02% 상승했다. 코스피에서 더 큰 하락폭을 보인 코스닥의 제약업종은 이날 2.2% 상승했다.그러나 이들의 상승은 이번주에 보였던 큰 하락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반등이라는 평가다. 심지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반등장이었던 26일도 3.6% 하락 마감했다.이런 상황에서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산업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OCI 올해 2분기(4월~6월) 연결재무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3% 증가한 799억4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그러나 OCI 주가는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26일도 오전 11시 30분에도 OCI는 3.82% 가량 하락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최근 SK건설의 라오스 댐 붕괴가 OCI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5년 SK그룹은 OCI머티리얼즈를 4800여억원에 인수한 바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러한 측면은 심리적인
[뉴시안=송범선 기자] 낮 최고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해가 진 후에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111년만에 가장 무더운 밤이 찾아오기도 했다.이처럼 광복 이후 가장 더운 해를 맞아, 가격이 오르는 것들이 많다.에어컨, 선풍기, 전기 업체 주가 상승폭염이 연일 폭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에어컨, 선풍기 등을 생산하는 폭염 테마주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에어컨,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대유위니아, 국내 선풍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신일산업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업계 전문가는 “신일산업은 신일그룹
[뉴시안=송범선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눈 앞에 두고 있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다음 달에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하면서 기대심리가 더 커지고 있다.1만 달러는 현재 환율 1127원을 도입하면, 1,120만원이다. 즉, 포브스는 다시 한번 1,000만원 시대를 내다보고 있다.비트코인은 최근 1달간 급등을 거듭해 25일 900만원 대에 재 진입했다. 이로써 전성기 때를 향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한동안 비트코인만의 독주가 이어졌지만 25일의 상황을 보면, 알트
[뉴시안=송범선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결정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비상이다.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이므로 내년 시급은 820원 오른 것인데, 이를 두고 자영업자들은 너무 큰 폭의 상승이라고 언급한다.현 세태는 3교대로 밤낮 없이 일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근무자가 마치 한국경제를 쇠퇴시키는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이에 대해 뉴시안은 "편의점 알바도 할 말 있다"라는 주제로, 서울 시 내의 각 편의점 20~30대 아르바이트 근무자와 허심탄회하게 고충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주휴수당을 둘러싼 업주와 알바의 싸움최저
[뉴시안=송범선 기자] 올해 들어 최대주주가 바뀐 상장사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이같이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 것은 상장폐지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받고 있다.국내 기업에 대한 주식을 장기로 가져가는 주주보다 단기적으로 보유하는 이가 더 많아 진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증시와 경제의 변동성이 커서 리스크 감량을 위해 투자자들의 손바뀜 현상이 더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한국거래소는 '2018년 상장법인 최대주주 변경 현황' 자료를 23일 발표했다.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뉴시안=송범선 기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21~22일(현지시각) 양일 간 열렸다. 이번 G20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 및 가상화폐(암호화폐) 등을 주제로 여러 논의가 이어졌다.G20 경제수장들은 22일(현지시간)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세계경제가 무역긴장 고조 등으로 인해 하락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격화되고 있는 무역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공동성명은 "일부 선진국에서 성장이 약화되고 있으며, 무역 긴장 고조 등으로 단기, 중기
[뉴시안=송범선 기자] 박물관에도 로봇 해설자가 도입된다.올해 가을에 국립나주박물관에 전시 물품을 소개해줄 큐레이터 로봇이 배치될 전망이다.국립나주박물관은 올해 하반기까지 박물관 내에 전시·안내 로봇(큐레이팅 봇)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최저임금 상승과 맞물려, 고임금의 노동자를 로봇이 대체할 것이란 예상이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현재 로봇은 국내 공공장소 중에서 대표적으로 인천공항에 배치되어 여행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여기에 이제 국립나주박물관에도 로봇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많은 박물관에 로봇이 대중화
[뉴시안=송범선 기자] 지난해 북한 경제 성장세가 뒤로 밀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시 '고난의 행군'이 재연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고난의 행군이란 1990년대 후반 북한 경제가 최악의 경제난을 맞았을 때를 의미한다.북한은 1995~1998년까지 매년 홍수와 가뭄을 겪었고, 곡물 생산이 아예 안 돼 배급이 끊길 정도로 경제 여건이 안 좋았다.지난해 북한 경제는 199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이에 따라 지난해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이 146만원으로 한국의 2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간 경
[뉴시안=송범선 기자] KB금융그룹의 올 상반기 순익이 2조원에 육박하면서 금융지주사 시대가 용솟음 치고 있다. 이로써 KB금융은 지난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지주사 전환을 곧 앞둔 우리은행도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원대를 내면서 11년 만의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이로써 국내 금융회사들의 실적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KB금융과 우리은행 등 금융지주 회사 및 은행 관련주들의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21세기 들어서 대형 은행들은 종합금융 지주회사로 탈바꿈했다.
[뉴시안=송범선 기자] 정부 정책에 따라 체외진단기기의 시장진입 기간이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로써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이는 정부가 안전성 우려가 적은 의료기술 인·허가 제도를 '사전규제' 방식에서 '사전허용-사후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신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려면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허가(
[뉴시안=송범선 기자] 올해 하반기 시행될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 정책에 자동차 관련주의 반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대외 악재로 부진했던 국내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가져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9일 자동차 관련주는 개소세 호재로 오전 중 크게 올랐다가, 오후 코스닥 시장의 하락과 함께 상승폭 감소현상을 나타냈다.이날 오후 장에서 큰 폭의 상승은 보이지 못했지만 증권가에선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이는 해당 조치가 단기적으로 내수를 끌어올려 주가 부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뉴시안=송범선 기자] 뉴시안은 19일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코리아세이프룸 회사 사무실에서 방사능 위험 대피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코리아세이프룸 ‘장재호 대표’와 만났다.코리아세이프룸은 KOSR 여과시스템으로 오염된 공기를 여과 후 정화해 실내에 맑은 공기를 공급하는 거주공간을 만드는 기업이다.방사성물질 및 황사, 바이러스(메르스,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을 완벽히 차단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세이프룸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다음은 코리아세이프룸 ‘장재호 대표’와의 일문일답. -세이프룸이 왜 필요한 것인가?“원자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