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임원을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부른다.24일 과방위에 따르면 오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한명진 SK텔레콤 최고전략책임자를 채택했다.이날 과방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한국연구재단 등에 대한 감사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고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한명진 SK텔레콤 최고 전략책임자에 오는 27일 열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의 종합감사에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는 박완주 무소속 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오포가 새 폴더블폰을 출시했다. 신제품 라인업 확보에 급급했던 과거와 달리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강력한 성능을 무기로 중국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시장을 압도해온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업계는 갤Z폴드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포는 19일(현지시각)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파인드 N3, 파인드 N3 플립 등 폴더블폰 2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펼쳤을 때 7.8인치의 OLED 내부 디스플레이와 외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120Hz의 고주사율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태블릿PC '갤럭시탭' 시리즈에 사용할 수 있는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했다. 애플이 애플펜슬 신제품을 공개한지 하루 만에 신제품을 선보여 양사 간 경쟁이 치열하겠다.19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갤럭시S울트라·갤럭시노트·갤럭시탭·갤럭시북 제품과 호환된다. 색상은 화이트 1종이며, 가격은 12만원대다. 이번 신제품은 기울기 감도가 향상돼 드로잉에 최적화 됐다. 기울기 감도를 통해 획마다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펜 팁부터 실버
[뉴시안= 조현선 기자]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글로벌 1위 대만 TSMC가 반도체 수요 둔화로 인한 첨단 공정의 완공속도를 늦추면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 등 경쟁업체의 맹추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TSMC가 대만 신주 바오산 지역에 건립 중인 2나노 공장의 건립 진행 속도를 늦추면서 양산 시기가 초기 계획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TSMC는 2025년 2분기께 2나노 기반 반도체 양산을 계획한 바 있다.대만 현지 언론들은 이르면 TSMC가 2025년 4분기께 월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신작인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웨이는 메이트60 시리즈의 판매 실적이 전작 대비 두 자릿 수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애플의 수요 부진은 화웨이가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아이폰15 시리즈의 출시 후 첫 17일간 판매량이 전작 대비 4.5% 가량 감소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도 2위로 내려앉았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
[뉴시안= 조현선 기자]혼합현실(MR) 디바이스 시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기존 하드웨어 시장을 선점 중이던 메타가 낮은 가격을 앞세운 새 디바이스 '퀘스트3'을 출시했고, 애플은 MR 디바이스 '비전 프로'의 보급형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은 구글·퀄컴과 함께 참전을 예고한 상태다.15일(현지시각) 외신들은 애플이 내년 초 출시를 앞둔 '비전 프로'의 보급형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1500달러(약 203만원)~2500달러(약 338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열린
[뉴시안= 조현선 기자]미국 청소년 10명 중 9명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아이폰 선호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미국의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미국 내 49개주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 91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이들 중 87%가량이 아이폰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중 88%는 다음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이는 애플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 3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증권가의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 LG전자의 연간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 불황에도 5세대 폴더블폰 실적을 기반으로 반등 조짐을 보인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7조원,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하 현금)이 1년 전 대비 62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익잉여금 증가액인 53조원보다 9조원 가량 많다.현금 증가분의 64.8%는 삼성전자 몫이다. 삼성전자의 지난 6월말 현재 현금 보유량은 작년 6월말 대비 40조원 이상 늘었는데, 이는 작년도 증가분(8조8994억원)의 4.5배에 달한다.삼성전자를 비롯해 현금 보유량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기업은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9곳이다. 반면 HMM과 KT는 현금 보유량이 1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구글 갑질법' 위반 행위에 대한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내려진 과징금 조치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사의 '배짱 장사'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위반한 구글과 애플에 과징금 총680억원을 부과했다.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46조 제1항에 따르면, 방통위는 기업의 금지 행위에 대해 관련 매출액의 최대 2%
[뉴시안= 이태영 기자]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메모리 반도체 공장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도록 최종 결정해 반도체 업계가 큰 부담을 덜었다.한국 메모리 업계는 중국 공장에 반도체 장비를 반입하려면 미국 상무부의 허가가 필요했으나, 이번 조치로 사실상 이 규제가 무기한 유예됐다. 중국 사업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되며 업계는 안도하는 모습이다. .9일 대통령실, 관련 업계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국 수출관리규정
[뉴시안= 이태영 기자]앞으로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분증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민관 융합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내년 초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보안 영역을 활용, 모바일 신분증 2종(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을 대상으로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행안부는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만이 개발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다양한 민간 앱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통기반을 구축 중이다.현재, 모바일 신분증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귀환을 공식화했다. 새 칩셋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4 시리즈 일부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년 만에 자사 모바일 AP를 사용하고, 시장 선두 추격에 나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하고 엑시노스2400을 공개했다.통상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릴 만큼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특히 모바일AP는 반도체 업계에서도 경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정부가 발행하는 '주민등록표등본' 등의 전자증명서를 보다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5일부터 자사 모바일 월렛(지갑)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삼성페이에서 발급·조회·공유·제출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발급 가능한 증명서로는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총 11종이다.서비스 이용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23 FE(팬 에디션)가 2년여 만에 돌아온다. 중저가 신제품을 앞세워 아이폰15 시리즈로 출발할 '애플의 계절'에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삼성전자는 오는 5일 새 갤럭시 팬 에디션 제품을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갤럭시S23 FE △갤럭시탭S9 FE △갤럭시버즈 FE 시리즈 등으로, 주요 제품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삼성전자의 FE는 기존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 시리즈의 사양을 낮춰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준플래그십급 제품이다. 기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고수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다양한 중저가 단말기를 출시로 제품군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와 해외 8개국에서 삼성전자의 단말기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박 의원은 "국내 단말기 시장은 사실상 특정 기업의 독점 상태로, 단말기 가격의 공정한 경쟁이 불가하다"며 "정부가 외산 단말기 도입 등 국내 단말기 시장의 건전 경쟁을 유도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터넷 종합언론인 뉴시안이 11번째 생일을 맞았다. 'MZ기자들이 만드는 뉴스'를 추구하며 끊임없이 도전했던 뉴시안은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발굴해왔다. [별별리뷰] [현장] [진단] 등 기획기사는 젊은 세대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고, 분석해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별별리뷰’는 잘알못(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쓴 '별 것 아닌' 리뷰를 뜻한다. '별점'을 매긴 평가도 더했기에 ‘별별리뷰’로 뉴시안의 핫한 기획 기사 중의 하나다. 뉴시안이 창간 1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이 새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모두 업그레이드된 헬스케어 기능과 디스플레이 개선 등으로 실외에서도 자유로운 스마트워치 사용이 가능해진 점이 특징이다. 애플은 신제품에 탑재된 자체 칩셋을, 삼성전자는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성을 강조하고 나선 상황에서 하반기 '손목시계 대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3일(한국시각) 애플워치9 시리즈를 공개했다. 전작 대비 디자인 면에서는 큰 변화는 없지만 새로 탑재된 'S9 시스템인패키지(SiP)'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4코어 뉴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속도가 세계 주요 국가보다 최대 4배 가량 빠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하철 등 공공 와이파이 속도도 해외 평균의 3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해외 주요 7개국을 대상으로 5G와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 품질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국가간 이동통신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독일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다. 이르면 연내 갤럭시S23 FE(팬 에디션)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앱(애플리케이션)에 '반지모양' 아이콘이 추가됐다"고 공개했다.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이전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는 해당 아이콘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 삼성전자의 스마트링 개발 소식에 힘을 실었다. 기기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