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설 연휴를 맞이해 소통상황실을 마련하고 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설 연휴 기간 동안 영상통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설 당일인 10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4% 증가해 연휴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은 평시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로의 탄생을 예고한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달리 과거 이동통신3사의 최초 주파수 할당액의 배가 넘는 입찰액을 제출한 만큼 해당 사업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종료 결과 스테이지엑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다고 전날 밝혔다.스테이지엑스(가칭)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 형태의 법인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클라우드 전문 스타트업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업자의 자리를 두고 벌어졌던 치열한 수싸움의 승자가 가려졌다. 스테이지엑스가 5G 28㎓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최종 낙찰 금액은 최초 시작 금액의 약 6배로, 5년 전 통신3사의 낙찰금액의 2배를 넘겼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진행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5일 차 경매를 마친 뒤 스테이지엑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다고 밝혔다. 최종 낙찰가는 4301억원으로 최저 경쟁 가격이었던 742억원에서 3559억원 오른 금액이다. 당초 주파수 경매에는 스테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소 알뜰폰(MVNO) 업계의 보릿고개가 예고됐다. 그동안 정부가 면제해 왔던 전파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며 망 도매대가 산정도 정부의 사후 규제에 따라 사업자간 개별 협상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0원' 요금제 등 출혈 마케팅을 이어온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수익성 확보가 절실하게 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도입 이후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해 왔던 전파사용료 면제 혜택을 올해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전액 감면 기간이 끝나는 2025년부터 20%, 20
[뉴시안= 조현선 기자]"통신의 근간인 네트워크 망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네트워크 품질, 안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으로 기본을 다집시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CEO)이 올해 첫 현장 행보로 네트워크 설비 점검을 선택했다. 이통3사 CEO 신년사로는 유일하게 통신 품질 관리를 강조한 만큼 기본기 강화를 최우선으로 챙겨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전날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황 사장은 네트워크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달부터 이동통신3사에서 5G 휴대폰을 구매해도 4G(LTE) 요금제를 쓸 수 있게 된다. 반대로 LTE 휴대폰 사용자도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4만원대 후반인 통신3사의 5G 요금제 하한선도 3만원대로 내려간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통신3사와의 협의를 통해 내년 1분기께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한다. 현재 최저 4만9000원(8GB)의 5G 요금제가
[뉴시안= 조현선 기자]KT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0%가량 급감했다.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타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콘텐츠 수급 비용이 반영되면서다. 사측은 그간 4분기에 집행하던 비용을 조기 집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KT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6조6974억원, 영업이익은 32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매출은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떨어졌다. 이에 대해 KT는 "통상 4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맞이해 소통상황실을 마련하고 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영상통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제로밍 및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소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또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14일 오전 제이더블유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중구 소재)에서 86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충전기 로밍시스템인 ‘전기차(EV)이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로밍(roaming)은 전기차 사용자가 충전시설을 운영하는 각각의 사업자에게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충전시설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전국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협약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는 86개 충전사업자가 참여했다. 이들 86개사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유·무선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부 전반의 성장세가 고르게 나타난 결과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정부가 가계통신비·로밍 요금 등 전방위적 압박을 지속하고 있고, 알뜰폰 선호도도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3사 모두 기지국 설치 부담이 컸던 5G 28Ghz 대역의 주파수를 반납하는 것으로 관련 부담은 덜었지만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이동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
[뉴시안= 조현선 기자]차기 대표이사(CEO) 선임을 앞둔 KT가 지난 2분기 사상 최초의 '경영공백' 사태에도 호실적을 냈다. 전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고, 주요 그룹사의 실적 개선과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KT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5475억원, 영업이익은 576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5.5% 급증했다.KT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B2C와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증명하며 시장의 기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의 로밍요금 인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통신업계의 해외 로밍 프로모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기존 국내 이동통신3사와 더불어 알뜰폰(MVNO) 사업자까지 경쟁에 뛰어드는 모양새다.로밍 요금제란 일정 요금을 지불하면 유심(USIM) 등의 교체 없이 한국에서 이용하던 통화·데이터를 해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러나 국내 통신사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비싸다. 이른바 '와이파이 도시락' 등으로 불리는 와이파이 라우터는 로밍보다 저렴하고, 데이터를 일행과 공유할 수
[뉴시안= 이승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SKT, KT, LGU+와 함께 국제전화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7월부터 국제전화 수신 시 음성으로 국제전화임을 안내하고, 국내에 있는 이용자의 전화번호가 도용돼 해외 로밍 형태로 수신되는 것을 자동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 마련 후 이통사·제조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30일 내 개통 가능한 회선 수 대폭 제한, 보이스피싱 의심문자 간편신고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뉴시안= 조현선 기자]SKT가 '가족 할인' 로밍 요금제를 선보인다. 값비싼 로밍 요금을 인하해야 한다는 정부의 요구를 수렴한 것으로 풀이된다.SK텔레콤은 이달 29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6개월간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족 단위 여행 계획시 대표 1명만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 온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 추가 시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3
[뉴시안= 이승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통신 3사가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공동이용(로밍) 2단계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밝혔다.통신 3사는 농어촌 지역 이용자들이 조속히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3사 간 공동이용을 통해 5G 망을 구축 중이며,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2단계 상용화는 54개 시·군에 소재한 4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3단계 상용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망 품질 또한 확보할 수 있도록, 5G 서비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가 설 연휴기간 소통상황실을 마련, 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귀성·귀경길에 나서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명절 기간 통화·데이터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설 연휴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소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300여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SKT에 따르면 설 당일인 22일에 이동통신 트래픽이 평소 대비 21%가량 증가하고, 국제로밍 이용
[뉴시안= 조현선 기자]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로밍 서비스를 강화한다. 2020년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하늘길로 쏟아질 해외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T괌사이판 국내처럼’의 혜택을 확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프로모션 기간에 한해 괌사이판 여행자들은 가입 요금제와 관계없이 국내처럼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앞서 SK텔레콤은 해당 서비스에 대해 국내 가입 요금제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 현지 대표 음식점 인기 메뉴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통신재난 위기경보 '경계' 이상 발령 시, 공공·상용 와이파이를 개방키로 했다. '재난 와이파이'를 제공해 제2의 'KT 통신대란' 사태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방안'을 29일 발표했다.이는 지난 10월 발생한 KT 네트워크 장애 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마련했다. 당시 대대적인 통신 장애로 인해 전국 인터넷을 비롯, 상점 포스기 결제와 온라인 수업, 증권거래 등 서비스가 일시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5G 3.5㎓ 대역 주파수를 통신사에 추가 공급키로 했다. 현재 LG유플러스가 사용하는 대역과 인접한 3.4~3.42㎓ 대역의 20㎒폭이다. 사실상 LG유플러스에 유리한 추가 할당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이동통신3사의 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5G 3.5㎓ 대역 20㎒ 폭 주파수 추가 할당을 두고 당 방식과 시기, 할당 대가 등 세부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농어촌 5G 공동 로밍 등을 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살면서 딱 한 번, '수험생 찬스'를 쓸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고생한 수험생 자녀와 가족을 위해 스마트폰을 선물하는 대목을 맞은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수능을 마치고 졸업·입학 선물 등으로 휴대폰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18일 열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들을 위해 각종 스마트폰 구매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SKT, 맥북·아이패드·애플 TV 등 추첨 제공…구독·체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