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수찬 기자]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최중경)는 2023년도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공익법인 1126개의 활동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평가한 결과, 점수를 받은 스타(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4.35%인 49개였다고 20일 밝혔다.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에 의거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3년도 공시 기준 공익법인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기준스타공익법인 49개 중,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마라 열풍'이 지속되면서 라면업계가 마라맛 봉지라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도 마라 라면이 출시된 바 있지만 흥행에 실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라면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팔도는 '팔도마라왕비빔면'을 출시했다. 베트남 하늘초 산초 등과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가 담겨있다. 팔도는 해당 제품을 시작으로 '마라왕'을 마라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키워 국물라면·볶음면 등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농심 또한 '사천 마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이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알리와의 동행이 국내 이커머스 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리는 지난 7일 오후부터 한국 브랜드관인 K베뉴에서 햇반과 비비고 사골곰탕·고메 중화식 등 주요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또 알리는 CJ제일제당 입점 소식을 앱 메인 화면에 홍보하면서 오는 9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알리가 국내 기업 입점과 동시에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하는 것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이커머스 업체들이 입점사(seller) 유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잇따라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판매 수수료 0%를 내걸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체도 판매 수수료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은 4일부터 일부 셀러의 판매 수수료를 5% 인하한다고 밝혔다. 카메라·게임기·휴대폰 등 디지털가전 일부 카테고리의 판매 수수료를 기존 9%에서 5%로 인하하고, 기존 입점사부터 신규 입점사 등 모든 기업들에 조건 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롯데온이 판매 수수
[뉴시안= 이태영 기자]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8일 내놓은 ‘월간 산업 이슈 2월호’ 보고서를 토대로 최근 음식료품, 화학제품, 반도체 분야 등 새로운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을 (上)음식료품 분야-케어푸드 시장의 성장, (中)화학제품 분야-도시유전 ‘열분해유’,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의 게임체인저, (下)반도체 분야-AI 반도체로 인한 반도체 및 인공지능 생태계의 합종연횡 주제를 3회로 나눠 살펴본다. /편집자주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케어푸드 시장이 더 이상 고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소비자와 영양 관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국내 식품업계의 주요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가 1분기 내에 알리익스프레스의 'K베뉴'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현재 계약 단계"라며 "대표 제품인 동원참치 등 가공식품이 주로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 외에도 삼양식품과 풀무원 등이 알리익스프레스 입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포화 상태인 만큼 해외 플랫폼을 통해 외국 소비자들을 확보할 수 있어 식품업계는 알리익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신 트랜드와 힙한 감성이 모이는 성수에서 연일 완판 행렬을 이어 나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서울 굿즈’를 만날 볼 기회가 생긴다.서울시는 팝업(Pop-up)의 성지 성수에서 오는 2월 1일부터 4일간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운영시간 오후 1시~9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매력과 힙함을 담은 ‘서울라이프’가 주제다.서울 굿즈 팝업스토어 첫날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2일~4일은 오후 1시~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입장은 예약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붐빌 경우 현장 예약시스템을 도입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3년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한 해였다. 상반기부터 원재료값과 인건비·물류비가 치솟으면서 식료품업계는 가격인상을 연달아 발표했다.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인상을 철회하는 곳도 있었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식료품의 중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격 인상이냐, 철회냐…치열한 눈치싸움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올초부터 '물가안정' 카드를 내세우며 가파르게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가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물가 안정에 동참키로 했다. 28일 오뚜기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대표 제품 24종의 가격 인상 결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 27일 오전 주요 편의점 채널에 대표 제품 카레·짜장·크림스프 등 24종의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올릴 예정이라고 공문을 보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격 인상 결정을 번복했다. 오뚜기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정부가 물가 관리를 위해 빵·우유·과자 등 28개 품목 가격을 매일 점검할 정도로 인상 자제를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는 것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꼼수 가격인상' 슈링크플레이션이 늘어나고 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으로, 유통업계가 가격은 올리지 않고 내용물을 줄이는 식으로 편법을 자행하는 것을 나타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풀무원은 핫도그 제품 가격을 유지한 채 한 봉지당 개수를 5개(500g)에서 4개(400g)로 줄인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농심(오징어칩·양파링)과 해태(고향만두) 등도 소비자들에게 안내하지 않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제 MZ도 구세대’...인류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소비 주체로 ‘골드 키즈 알파세대’ 시장이 개막된 가운데, 이들이 향후 10년 내 전체 소비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5일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내놓은 ‘2023년 10월 4주 식품시장 트렌드 픽 ‘알파세대와 식품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알파세대는 22억 명 이상으로 인류 역사상 인구대비 비중이 가장 큰 규모의 세대층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시장 선점을 위한 잠재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알파세대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냉장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올해 여름 생면 사업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겨울에는 우동 제품을 통해 또 한번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20일 풀무원에 따르면 풀무원 냉장면은 올해 여름면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였다. 여름시즌 4~8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16% 성장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풀무원 여름면은 6년 평균 성장률 약 9%를 달성했다. 풀무원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하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김치플레이션(김치+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김치 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가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사전예약 등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계열사 올가홀푸드가 김장 재료를 내달 5일까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이번 '김장 기획전'에는 절임배추와 천일염·고춧가루 등 김장 부재료가 저렴하게 판매된다. 번거로운 준비 없이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국내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국내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1위 스낵 과자는 농심 '새우깡'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의 '월드콘', 소주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각각 많이 팔렸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우깡의 소매점 매출액이 1333억원으로 전체 스낵 과자 매출액의 7.01%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새우깡에 이어 △오리온 포카칩(921억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861억원) △롯데웰푸드 꼬깔콘(839억원) △오리온 오징어땅콩(676억원) △해태제과 맛동산(564억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65.5% 증가한 것으로, 경기 반등기류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전년 상반기와 비교 가능한 196개 기업의 재고자산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151조2095억원에서 올 상반기 166조465억원으로 9.6%늘었다. 2년 전인 2021년 상반기 재고자산인 100조3510억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냉면 전쟁'이 시작됐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요 라면업체가 비빔면 상품을 내놓은데 이어 이번에는 CJ제일제당·풀무원 등 식품업체가 가정간편식(HMR) 형식의 냉면을 출시하고 있다. 11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냉면 간편식 시장은 2020년 485억원에서 지난해 521억원으로 7.4% 성장했다. 현재 냉면 간편식 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2014년부터 냉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올해 CJ제일제당은 면과 육수·고명 등에서 차별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6월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올랐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11.6%로 상승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이다.생수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0.4%에서 2월 7.3%로 크게 올랐다. 이후 3월 10.1%, 4월 10.2%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5월 9.3%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달 10.8%로 다시 반등했다.주요 생수 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생
[뉴시안= 박은정 기자]컬리 '찐팬'들이 모였다.6일 오전 10시. 컬리가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첫 오픈했다.이번 행사에는 약 85개 대표 파트너사와 130개 F&B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그동안 앱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입점사들과 고객들이 오프라인으로 첫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픈 첫날부터 컬리 푸드 페스타 열기는 뜨거웠다.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2000여명이 몰렸을 정도다.입점사들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시식코너는 물론
[뉴시안= 박은정 기자]컬리가 마켓컬리를 선보인지 8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나와 고객들을 마주한다. 마켓컬리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마켓컬리 협력사 85개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마켓컬리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CJ와 풀무원 등 여러 브랜드들이 각자 부스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국내 식품 산업의 미래를 짚어보는 '2023 컬리 푸드 콘퍼런스'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뉴시안= 이승민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올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한 더리본 등 12개 기업들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증기업은 서류 및 현장심사, 공정위·한국소비자원·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이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소비자원이 인증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공정위가 인증한다. 수여식은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 정동영 소비자원 부원장, 인증기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