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은행연합회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 은행권 공동으로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지원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강원 2024’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되는 ‘강원 2024’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설과 유산을 이어받아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80여 개국 1900여 명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29일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88서울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역사성 유지를 위해 외관 원형은 최대한 보존하고, 시설 재배치 및 복합화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1984년 완공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준공 후 4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르며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서울시는 2018년 5월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통해 나우동인건축사무소의 ‘공명하는 대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이번에는 '세계 최강' 무타즈 바르심(31·카타르)을 넘을까.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이 27일 새벽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다시 한번 바르심과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상대 전적에선 우상혁이 1승 3패로 밀린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우상혁은 4위(2m35), 바르심은 1위(2m37)를 했다. 올해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우상혁이 정상(2m33)에 오르며 바르심(2m30·2위)을 꺾었다. 7월 유진 세계선수권과 이달 11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스포츠의 아킬레스건' 육상과 수영에서 우상혁과 황선우는 2024 파리올림픽의 희망이다. 하지만 두 선수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있다.우상혁은 지난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카타르의 무타르 에사 바심에게 이겼지만, 7월 미국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8월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두 번 모두 져서 2연패를 당하고 있다.우상혁은 “모나코 대회에서는 자신의 ‘점프 오프’시기에 앞서 트랙에서 달리는 선수들 때문에 리듬이 끊겼고, 새 운동화가 적응이 되지 않았었다. 로잔(8월26일) 대회와 9월7일 취리히 파이널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미국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또 다시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그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바심과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를 벌인 끝에 2위를 차지했다.우상혁과 바심의 기록은 2m30으로 같았지만 ‘점프오프’에서 우상혁이 2m30cm를 넘지 못한 반면, 바심은 넘었다.미국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바심이 2m37cm로 금메달을 따내 대회 3연패에 성공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현역으로 떠나 예비역으로 돌아온다'지난 7일 다이아몬드 리그 참여를 위해 모나코 떠난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 선수가 현역신분으로 마지막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9월11일에는 예비역 병장 신분으로 귀국한다. 우상혁의 전역일은 9월1일이다. 그는 출국전 국방부와 국군체육부대의 허가를 받아 소속 부대에서 '대면 전역신고'를 미리 했다. 이에따라 그는 전역일 귀국하지 않고 유럽 현지에서 전화로 전역신고를 하게된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새벽에 벌어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022 미국 세계육상선수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우상혁(26)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대한육상연맹은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포상금 수여식 및 세계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시리즈 출정식을 열고 우상혁에 포상금을 수여했다.우상혁은 지난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를 뛰어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자 역대 두 번째 메달이다.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금(포상) 규정에 따르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이 세계육상연맹의 각 세부종목 월드랭킹에서 남자 높이뛰기 부문 1위에 올랐다.29일 세계육상연맹 홈페이지에 공개된 남자 높이뛰기 월드 랭킹에서 우상혁은 1388점을 기록해 1377점의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를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최근 12개월 동안의 활약을 평가하는 월드 랭킹에서 한국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이달 19일 열린 유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 점수가 반영된 결과다. 남자 높이뛰기는 최근 12개월 동안 치른 경기 중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15일 개막됐다.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모두 4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높이뛰기 우상혁, 남자 경보 20km의 최병광, 남자 마라톤의 귀화선수 오주환 등 남자선수만 3명이 출전한다.우상혁이 출전하는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2시10분에 시작된다. 12명이 오르는 결선은 19일 오전 9시45분에 열린다. 최병광 등 48명이 출전하는 남자 20㎞ 경보는 16일 오전 7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 2022 세계 육상선수권대회가 15일 개막한다. 47개 종목중 남자 100m 못지않게 여자 100m도 관심사이다.여자육상 100m 기록은 고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 커시(미국)의 기록이 34년째 이어지고 잇다. 그는 19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미국 예선에서 10초49의 기록을 세웠다. 커시는 88서울 올림픽 본선에서는 자신의 세계기록 보다 뒤진 10초62로 금메달을, 200m에서는 21초34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역대 2위 기록 보유자는 자메이카의 일레인 톰프슨(30)이다. 그는 세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오는 7월15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애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종목은 남자 육상 100m레이스이다.남자육상 100m는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2016년 은퇴한 뒤 군웅할거(群雄割據)시대로 접어들었다.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미국의 크리스천 콜먼 선수(26)이다. 콜먼은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9초7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해 ‘포스트 볼트’ 시대를 예약했다. 하지만 콜먼은 2021년 4월 도핑 테스트기피 혐의로 1년6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15일부터 7월24 까지 10일 동안 미국 오리곤 주 유진에서 열린다.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이저대회이다. 1983년 헬싱키에서 열린 1회대회에는 154개국에서 1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처음에는 4년 주기로 개최됐으나 1993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4회 대회에 이어, 5회 대회를 1995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최함으로서 2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다.미국은 그동안 동, 하계 올림픽, 월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우상혁(27) 선수가 지난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cm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21 도쿄올림픽 남자높이 뛰기 공동 금메달을 땄었던 카타르의 바심과 이탈리아의 탬베리는 각각 2m30cm(2위), 2m20cm(7위)에 그쳤다.당일 도하에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가 취소될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많이 불어서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도 자신의 기록을 내기가 어려웠다.우상혁은 2m24에서 고비를 맞았다.2m24 1, 2차시기에 연거푸 실패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 선수가 14일 새벽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심, 이탈리아의 장마르코 템베리와 올 시즌 가장 높이 나는 선수를 가린다.바심과 템베리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7cm를 넘어 공동 금메달을 땄다. 당시 우상혁은 2m35cm를 넘어 4위에 그쳤다.다이아몬드리그는 2009년 세계육상연맹이 만든 '최정상급 선수가 뛰는 시리즈'이다. 1년에 모두 14개 대회가 열리는데, 13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4번째 대회에서 '최종 승자'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임인년 호랑이의 해는 역대 급으로 중요한 국제대회가 많은 해다.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그리고 육상과 수영 등 중요 세계선수권대회와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등 각 종목 메이저대회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또한 해외파 축구, 야구 선수들과 골프, 테니스 선수들은 쉼 없이 크고 작은 대회나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그만큼 선수들이 뛸 공간이 많아진다.2022년에 대한민국이 기대를 모을 7명의 검은 호랑이들을 알아보았다.황선우 얼마나 성장할까황선우는 지난해 12월 1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은 체육발전 유공자가 사흘 뒤 열린 문체부의 체육유공자 지정을 위한 국가대표 보상심사위원회에서 자격 미달로 탈락, 문체부의 행정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문체부는 최근 지난 5월 5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별세한 오창석(59) 전 남자마라톤 국가대표 감독에 대한 보상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체육유공자 지정을 위한 의결요건의 미충족으로 부결됐다’고 오 감독의 유족인 오임석(49)씨에게 문서로 통보했다. 문체부장관 명의로 통보된 이 문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18
케냐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3‧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청양군청)이 도쿄올림픽 실패의 악몽을 딛고 다시 뛴다. 바로 11월 28일 열리는 제30회 파리마라톤이 무대다. 3년 앞으로 다가온 제33회 파리올림픽 마라톤 레이스에 대비해 시동을 건 것이다. 케냐 북부 메마른 사막지역 트루카나에서 맨발로 맨땅을 달리던 흑인 청년 오주한. 그는 약물복용 의혹과 귀화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 8월 8일 도쿄올림픽에 나섰으나 13.6km 지점에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이 와 기권하고 말았다. 40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마라
닷새 차이로 2억 원의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면 누가 보아도 억울해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4월 30일자로 케냐 풍토병 증세로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직계 가족이 사직서에 대리 서명한 뒤 5월 5일 유명을 달리한 오창석(59 ‧ 백석대 교수) 전 국가대표 남자마라톤 감독(헤드 코치)의 사망보험금 지급 여부를 놓고 파문이 확산되고있다.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지난 요즘에도 당시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 모국의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미국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오 감독의 불이익을 이해할 수 있을까? 최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다녀
케냐 귀화선수인 남자마라톤의 오주한(33·청양군청·케냐명·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이 내년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9월 10~25일)에서 도쿄올림픽 중도 포기의 불명예를 만회할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 오주한이 지도자 없이 케냐에서 혼자 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육상연맹, 청양군청 등 관계기관이나 소속팀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선수 관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 남자마라톤은 1951년부터 2018년까지 18차례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7번이나 우승했으나 2010년 이후 ‘금맥’이 끊겼다.
과연 공정한 채용이 이루어질까?대한육상연맹이 단거리 등 분야별 국가대표 코치 6명에 대한 채용 공고를 6일 연맹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나 이미 4개 분야는 코치가 내정 상태여서 공개 채용이 아닌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올림픽 무대는 물론 아시아 무대에서조차 명함을 내밀지 못하는 한국육상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 코치진을 보강하려는 의도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채용 코치를 미리 정해놓고 형식적으로 채용공고를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허울뿐인 공개 채용…들러리 설수 없다”대한육상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