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KBS 등에 대한 수신료 분리 징수를 강행한다. 대통령실의 권고 이후 약 11일만으로, 입법 예고 기간도 열흘 남짓으로 최소화했다. 신속한 국민의 권리 보호를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텔레비전방송수신료를 분리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KBS가 지정하는 자(한국전력공사)는 자신의 고유업무 관련 고지행위와 결합해 수신료를 고지·징수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한전이 징수하는 전기요금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글로벌 반데처 기업 AMD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AMD가 글로벌 GPU 시장를 향한 공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챗GPT가 쏘아올린 인공지능(AI)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청사진이다.16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이경진 대표는 지난 14일(한국시각) AMD가 주최한 'AMD 데이터센터 및 AI 기술 프리미어'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했다.이번 콘퍼런스는 AMD의 데이터센터·AI 분야 사업 전략·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달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5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됐다. 전작 대비 얇아진 두께와 세련된 '통조림' 디자인이 눈에 띈다. 16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갤럭시Z폴드5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5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4 대비 베젤(테두리)과 두께 모두 얇아진 모습이다. 갤Z폴드5는 전작과 같이 6.2인치디스플레이와 내부 7.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전망이다. 또 새로운 물방울 힌지(접히는 부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타다의 운영사 VCNC가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타다금지법'이 거론된 지 약 3년여 만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VCNC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감원 목표는 현재 근무 인원(8~90명)의 50% 이상으로,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별도의 권고사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개월치 월급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타다는 지난 2020년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핵심 서비스였던 '타다 베이직' 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분기별 생산량 반등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역대급 혹한기에도 앞서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가 괄목할 만 한 성과를 낸 덕분이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Z폴드·플립5 등을 포함해 새 워치·태블릿 등 신작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올 여름을 '삼성의 계절'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최초의 국내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 언
[뉴시안= 조현선 기자]알뜰폰 시장에 월 3만원대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가 등장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5G 무제한 요금제로 나날이 높아지는 가계통신비 절감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기존 요금제 '5G 라이트 12GB'를 리뉴얼 출시했다. 월 기본요금 3만7000원에 기본 데이터 제공량 12GB 소진 후 1Mbps 속도의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헬로모바일은 기존 월 5만원의 해당 요금제를 단말보험 가입 조건으로 월 3만7000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최근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라는 이름을 중국에서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 중국 화웨이가 2년 전 '비전 프로'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마쳤기 때문이다.13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외신을 인용해 "중국의 최대 IT 기업 화웨이가 4년 전 중국에서 비전 프로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상표권은 2021년 11월28일부터 2031년 11월27일까지 유효하다.화웨이의 상표권은 가상현실(VR) 헤드셋과 웨어러블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상품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7월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가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를 대폭 개선한다. 오랜 시간 단점으로 꼽혀 온 작은 디스플레이를 전작 대비 2배가량 키우고, 구글 앱(애플리케이션)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3.4인치로 확대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작 대비 2배가량 커진 수준이다.또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글의 맵, 메시지, 유튜브 등 주요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홍역을 앓아온 새 대표이사(CEO) 선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CEO 자격 요건에서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지식'을 삭제하는 등 정부의 압박에 백기를 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KT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뉴거버넌스구축TF'를 통해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개정하고,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오는 30일 제1차 임시주총을 열고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을 개정할 방침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MR 헤드셋 '비전 프로'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다.8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본사 전체 회의에서 애플의 비전 프로를 경쟁 상대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애플은 지난 5일 연례세계개발자회의(WWDC)를 통해 최신 하드웨어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2014년 애플워치를 선보인 이후 약 10여년 만에 공개된 최신 하드웨어로, 기존의 시장 리더로 꼽히는 메타의 위기설이 일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혹한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대폭 역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2억5000만여대로 전년 대비 19.5%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분기 출하량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다.제조사별 점유율로는 삼성전자 6150만대(24.6%)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출
[뉴시안= 조현선 기자]기존 세대 전기요금에 함께 징수되던 KBS의 TV 수신료를 분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여당과 KBS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수수료를 청구해 온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입장에서는 명과 암이 함께 존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방송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 현재 전기요금에 합산되는 KBS 수신료를 떼어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텔레비전 수상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모두 '텔레비전방송수신료'를 내야 한다. 이에 한전은 지난 1994년부터 일정의 수수료를 받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이후 첫 국내 '갤럭시 언팩'을 연다. 국내 첫 갤럭시 언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자사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만의 '열린 혁신' 철학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오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진행해 왔다. 당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된 갤럭시S와 함께 첫 포문을 연 데 이어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
[뉴시안= 조현선 기자]또 '공짜폰' 대란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의 불법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해 서면 경고를 보냈다. 방통위가 이동통신사에 서면 경고를 보낸 것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약 2년 만이다.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KT와 LG유플러스에 불법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서면 경고장을 보냈다. 불법 보조금 살포에 따른 시장의 열기를 식히고 이용자 차별을 완화하기 위해서다.방통위는 이들 두 회사가 최대 100만원 이상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해 시장을 과열시켰다고 봤다. 다양한 기기에 대한 불법 보조금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7월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갤럭시워치6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5일(현지시각) 최근 갤럭시워치6 시리즈로 추정되는 웨어러블 기기 2종(SM-R930·940)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증을 통과한 기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6 40㎜(SM-R930), 갤럭시워치6 44㎜(SM-R940) 모델로 추정된다. 인증서에 따르면 두 제품은 802.11 b/g/n/a, NFC, GNSS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알려진 바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3을 앞두고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새로운 OS(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던 과거 행사와는 달리 애플이 선보이는 최초의 혼합현실(MR) 헤드셋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5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WWDC 2023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키워드는 새로운 맥, MR 헤드셋, 새 OS 등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코 MR 헤드셋이 될 전망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등에 따르
[뉴시안= 조현선 기자]메타가 차세대 가상현실(VR) 헤드셋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 메타 퀘스트2 출시 이후 약 3년 만의 신제품이다. 당초 메타가 리드하던 VR 기기 시장에 애플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자 한 발 빠르게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메타는 오는 9월 27일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다. 올 가을 출시 예정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는 1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메타 퀘스트3'을 공개했다.저커버그 CEO에 따르면 메타 퀘스트3은 전작 대비 40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을 위원장직에서 면직한 윤석열 대통령의 처분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1일 뉴시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 법률대리인인 지원태 변호사(법무법인 정세)는 이날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면직 처분 취소 소송 신청서를 제출했다. 동시에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면직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면직 처분 자체가 어디에도 근거 규정이 없다. 저희가 법률가로서 많이 찾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된 단편 영화가 화제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갤럭시S23 울트라의 만남으로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공개한 단편 영화 '환상적인 밤의 랩소 디'가 2억5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 다. 공개 열흘 만의 기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 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 갤 럭시S23 울트라로 촬영된 총 27분 분량의 디지털 영 화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메이킹 필름, 비하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은 지난해 자사 앱(애플리케이션)마켓인 '앱스토어'가 1조1000억 달러(약 1458조원) 규모의 개발자 매출 실적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애플에 지불한 수수료를 뺀 90% 안팎이 오직 개발자들에게 귀속된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21년 8680억달러(1146조원) 대비 79% 늘어난 것으로 앱스토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글로벌 컨설팅업체 애널리시스그룹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자들은 실물 상품 및 서비스 판매로 9100억 달러(약 1206조원), 인앱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