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금융그룹의 2020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3%(11.1억원) 증가한 3조414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7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실현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또 그룹 이자 이익(+1.9%)과 비이자 이익(+7.9%) 부문에서 견조한 증가 흐름이 이어졌고, 비은행 부문의 다변화된 수익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장 가능성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4분기 순이익의 경우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전 분기의
[뉴시안= 임성원 기자]우리금융그룹은 5일 2020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2% 감소한 1조307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캐피탈과 저축은행 등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자산건전성 개선 등 견조한 펀더멘탈 유지와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적극적 대비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Turnaround)' 기반을 다졌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먼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약 6.8조원 규모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기
[뉴시안= 임성원 기자]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은 10.3%(2457억원) 증가한 2조6372억원으로 나타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그룹 측은 "이번 당기순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과 사모펀드 관련 비용, 특별퇴직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이 있었지만, 그룹의 전사적인 비용감축 노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 포트폴리오·영업채널 다변화 등에 따른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비은행 부문 이익 비중은 전년 대비 10.3%포인트(p) 증가한 34.3%로 기록됐다. 하
[뉴시안= 임성원 기자]KB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3조4552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KB금융그룹이 비대면 방식으로 발표한 '2020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KB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4552억원으로, 전년 3조3118억원보다 4.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KB금융 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 가운데, 견조한 핵심이익 증가와 M&A 등을 통한 성장의 결실을 내 안정
[뉴시안= 임성원 기자]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신축년(辛丑年) 새해의 경영 목표를 ‘혁신과 효율성 기반, 그룹 경쟁력 강화’로 제시하며 6대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그룹이 획기적으로 탈바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6대 경영전략 중 첫 번째 핵심 전략은 ‘그룹 성장기반 확대’로, 그룹 내에 아직 비어있는 비은행 부문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포트폴리오 확대를 모색해 그룹 성장을 위한 동력을 지속 강화하겠다”라며 “은행을 비롯한 기존 자회사들은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 수익원을 적극 확대해 그룹 성장기반을 키
[뉴시안= 임성원 기자]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신축년(辛丑年) 새해, 2021년을 하나금융그룹의 ‘NEXT 2030’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라며 “Humanity와 Trust에 기반한 ‘플랫폼 금융’, ‘글로벌 금융’, ‘사회가치 금융’을 통해 변곡점을 넘어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김정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많은 변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고, 일상적인 변화가 아닌 기업의 생과 사가 결정되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변곡점에 도달해
[뉴시안= 임성원 기자]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경영진의 연임이 확정됐다. 새로운 변화보다는 현재 조직의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17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경영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 예정인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11명 연임과 3명 신규 선임 등의 추천 절차를 마쳤다.먼저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임기 2년의 연임에 성공했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도 연임하는 가운데, 오렌지라이프와 통합한 ‘신한라이
[뉴시안= 임성원 기자]은행 산업의 배당성향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와 대내외적 경제가 불확실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당초 은행업계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로 은행의 올해 순이익 감소를 예상했었다. 반면 3분기까지 비은행·비이자 부문의 상대적 약진 등으로 국내 은행 산업의 연간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계속되는 거시적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했을 때 배당성향 증대는 지난해보다
[뉴시안= 임성원 기자]BNK금융은 올해 3분기 그룹 누적 당기순이익은 4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대손충당금 증가와 이자이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규모는 감소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PF(Project Financing, 자금조달의 기초를 프로젝트 자체에 두는 것) 중심의 수수료이익 증가, 캐피탈·투자증권 등 비은행 부문 실적 개선으로 비은행과 비이자 강화의 성과 확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악화 대비한 충당금 적립 등을 고려한 것이다.이자이익은 1조6199억
[뉴시안= 임성원 기자]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937억원 보다 4.8% 증가한 1조4608억원이었다고 29일 발표했다.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해 농업과 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211억원을 고려하면 당기순이익은 1조6854억원이었다.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67%로 2분기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이자이익은 이자부자산의 성장과 저원가성 예금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77억원(1.1%) 증가했다.수수료 이익은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뉴시안= 임성원 기자]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2020년 3분기 지배지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981억원(연결기준 3179억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실적이며,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3분기 151억원)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14.3%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1.13% 및 그룹 연결 ROA 0.8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뉴시안= 임성원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7601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은행 부문의 약진과 비대면 채널의 영업기반 확대 효과로 분석된다.23일 하나금융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1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50억원)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만 봐도 전 분기 대비 10,3%가 늘어난 성과였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3분기 성과에 주요 비은행 부문의 관계사들이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노력
[뉴시안=박현 기자]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윤종규(65) 현 회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의 3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KB금융지주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6일 회장 최종 후보자군에 대한 심층평가를 진행한 결과, 윤 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이날 심층평가 인터뷰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김병호 前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4명이 참여했다. 주요 인터뷰 질문은 뉴노멀 시대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 디지털 전환 전략과 글로벌 진출 방안, 이해 관계자
[뉴시안=박재형 기자] 최근 넘치는 유동성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이 계속되면서 올해 1분기 말 기준 부동산 금융에 몰린 돈이 210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위험노출액)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2105조30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 금융 익스포저는 가계 및 부동산 관련 기업에 대한 여신과 부동산 관련 금융투자상품에 투입된 자금을 말한다.부동산 익스포저는 2010년 879조7000억 원으로 1천조원을
[뉴시안=조현선 기자]하나금융지주가 더케이손해보험을 품는다.하나금융지주는 2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더케이손해보험의 지분 7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건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앞서 1월 20일 이사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어 2월14일에는 더케이손해보험 대주주인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하나금융 관계자는 "8년만의 M&A인 이번 더케이손해보험인수 성공을 통해 全사업라인을 구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
[뉴시안=조현선 기자]한국은행이 은행을 비롯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사에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특별 대출을 실시한다. 한은이 금융사에 회사채를 담보로 대출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채 시장 불안과 금융기관 자금사정 악화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서다.한은은 16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안정 특별대출제도'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의 자금 수요에 따라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일정 금리로 최장 6개월 이내의 즉시 대출을 지원해 금융사에 유동성을
[뉴시안=조현선 기자]국내 금융권이 해외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자 외화자금조달과 함께 해외시장 다각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은 미화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 금리는 3개월 리보(Libor)에 1.70%를 더했다. 신한은행이 포모사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유동성에 대한 염려가 커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외화 유
[뉴시안=조현선 기자]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26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린 제 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연임안이 가결됐다. 조 회장은 2023년 3월까지 그룹을 이끌게 된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결산안 ▲윤재원·진현덕 사외이사 등 이사 선임안 ▲박철·히라카와유키·박안순·최경록 사외이사 재추천 안건 등이 통고됐다. 올해 이사회 의장은 한국은행 부총재 출신인 박철 사외이사가 맡기로 했다.조 회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감을 감추지 않았
[뉴시안=김기율 기자]새해를 맞이한 금융권의 화두는 ‘신뢰’와 ‘혁신’으로 풀이된다. 국내 5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사에서 올해 금융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 진단하고 인수합병(M&A)과 디지털 전환 등 혁신경영 의지를 드러냈다.또 지난해 발생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 중심 경영’, ‘소비자 보호’등도 내세웠다. 올해 금융권에 무한경쟁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을 만족시키는 경영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금
[뉴시안=김기율 기자]지난 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가족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그룹 창립이래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은행 뿐만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이 큰 폭으로 향상되면서, 그룹내 사업부문간 포트폴리오가 한층 탄탄해져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것입니다. 디지털과 글로벌로 나아가는 도전도 계속되었습니다. 대만과 태국에 이어 베트남 에서도 GLN이 시작되었고, 1Q신용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 손님을 유치할 만큼 그 편의성과 신속성이 뛰어났습니다. 하나글로벌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