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VOGO)'가 입점사 대상의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VOGO)'의 운영사 보고플레이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입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날 보고플레이는 최근 불거진 사측의 회생절차 관련 논란에 대해 안내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는 입점사 관계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취재를 위한 기자의 출입은 허가되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입점사 관계자 A씨
[뉴시안= 박은정 기자]초특가 라이브 플랫폼 VOGO(보고)의 운영사 보고플레이가 자금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2의 '머지 사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해당 사이트는 여전히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고플레이는 최근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류승태 대표의 명의의 공지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개된 공지문에 따르면 류 대표는 "그간 정산 대금이 미뤄짐으로 인해 회사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드리게 된 점 사죄 말씀 드린다"며 "현재의 사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취해 왔으나 현재의 투
[뉴시안= 조현선 기자]포스코가 에너진과 함께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 수소저장용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시 국산 제품 사용을 장려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에너진과 수소저장용기 보급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진은 풍력·수소 등과 관련된 특허를 국내외 50여건 이상 출원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한 기술이 탄탄한 강소기업이다. 수소충전소에 필요한 핵심설비 및 제품을 판매한다.수소저장용기는 압축된 수소 가스를 고압으로 저장하는 제
[뉴시안= 박은정 기자]포스코그룹이 정탁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정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직을 맡는다.포스코그룹은 27일 정탁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정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포스코 마케팅본부장·포스코 대표이사
[뉴시안= 조현선 기자]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자로 사실상 선정됐다. 1차에 이어 2차 입찰에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19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입찰 없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을 대표사로 포스코건설·현대건설·DL이앤씨·롯데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동부건설·KCC건설·호반산업·남광토건 등이 건설투자자(CI)로 참여한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10대그룹 상장사들의 2023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 둔화세 지속과 높은 금리 탓이다. 반도체 이익비중이 큰 삼성그룹과 SK그룹이 시장 불황에 따른 낙폭이 특히 클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증권사 분석치 3개 이상) 73곳의 2023년 영업이익은 129조8246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146조9595억원 대비 11.66%(17조1349억원) 줄어든 수준이다.재계 순위 1위와 2위인 삼성·SK그룹의 감익이
[뉴시안= 고정민 기자]우리나라 대표 디지털 청년기업 선발에 민·관이 발 벗고 나섰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4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민·관 합동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청년기업 발굴대회(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출정식에 참석, 민간 기업들과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고 참가팀들을 격려했다.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정부 디지털 경진대회(13개)와 민간 디지털 경진대회(12개)의 우승자가 참여해 올 해 최고의 디지털 청년기업을 발굴하는 대회다. 내달 14일 최초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수상
[뉴시안= 조현선 기자]최근 많은 기업들이 경영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고, 타깃 확장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등 브랜드 리뉴얼을 시도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가 대표적인 예다. 국내에서도 통신, 유통 등 산업 전반에서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 네임 및 슬로건을 변경하고, 서비스나 플랫폼 일부 기능을 변경해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KT는 최근 IPTV 사업에 '미디어 포털'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기존 '올레 tv' 브랜드명을 '지니 TV'로 변경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편집자주] MZ세대는 요즘 시대의 아이콘이다. 언론기사는 물론이고 기업 마케팅, 투자동향, 소비 트렌드 조사, 심지어는 정치에서도 MZ를 호출한다. 너도나도 MZ를 부르짖는 상황에서 MZ를 모르면 우리 사회에서 행세할 수 없다. 통상적으로 MZ는 1981~2010년 태생의 M세대(Millennial)와 Z세대(Generation Z)를 일컫는다. 하지만 이 표현만으로는 아무 것도 설명할 수 없다. 도대체 MZ는 누구인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특징을 갖고있으며, 어떻게 행동하는가. 뉴시안은 한국사회의 중핵이 된 MZ세대를 종합
[뉴시안= 김은정 기자] 포스코케미칼은 인문·사회 전공자를 엔지니어로 선발하는 ‘글로벌 통섭(統攝)형 인재(대졸 신입)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통섭형 인재란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적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포스코케미칼은 어학능력과 함께 인문·사회·공학적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뽑아 기술·전략·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까지 갖춘 전문 인력으로 키우고, 직무 능력이 검증된 직원에게는 해외 파견 기회를 우선 부여할 방침이다.이번 전형의 접수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오는 10
·[뉴시안= 조현선 기자]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침수를 둘러싸고 정부와 포스코간에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피할 수 없었던 재해라는 포스코와 조사를 통한 책임규명을 주장하는 정부 견해가 첨예하게 맞부딪히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고로 3기가 모두 가동을 멈췄다. 당시 포스코는 "6일 새벽 최대 5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오전 6시경 인근 하천인 냉천이 범람하기 시작했고, 이후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포항제철소 전
[뉴시안= 김은정 기자]포스코가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 모든 고로를 이르면 13일부터 정상 가동한다고 발표했지만 철강제품 생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1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처리하기 위한 제강(쇳물의 불순물을 제거)과 연주(쇳덩어리인 슬래브를 만드는 작업) 설비 복구가 순조롭지 않다.피해가 컸던 압연(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용도에 맞게 가공)설비는 복구·재가동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모든 설비 재가동에 필요한 전기설비 복구는 발등의 불이다.포스코는 침수 직후 부랴부랴 전기 보
[뉴시안= 김은정 기자]포스코는 포항제철소 고로 3기와 일부 제강공장이 정상 가동되면서 철강 반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가 지난 10일 3고로, 12일 4고로와 2고로가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에 돌입해 현재 전 고로가 정상가동 체제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포스코는 지난 12일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과 연주 설비 복구에 집중해 제강공장의 경우, 전로 총 7기 중 4기와 연주 총 8기 중 4기를 이날 재가동했다.냉천 인근에 위치해 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압연라인은 현재
[뉴시안= 박은정 기자]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어 일시적으로 고로(용광로) 가동을 중단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로 일부를 재가동했다. 휴풍(고로에서 쇳물 생산을 일시 중지하고 고로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작업)에 돌입한 지 4일 만이다.지난 11일 포스코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일 포항 3고로 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르면 12일 제강설비 가동과 연계해 나머지 2고로와 4고로도 정상 가동에 돌입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추석 연휴에도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해 제강·연주(고체 형
[뉴시안= 김은정 기자]고로 가동 전면중단이라는 위기를 맞은 포항제철소가 침수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임직원 1만5000여명은 이틀째 태풍으로 유입된 토사를 정리하고 파손된 시설물을 복구하고 있다. '휴풍' 최장 기간이 10일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면 고로 재가동의 골든타임도 바짝 다가올 것이라는 분석이다.전 직원들이 빠른 복구작업으로 침수피해를 입었던 포항제철소 내 선강변전소는 8일 오전 중 정상화됐다.담정수설비 및 LNG발전도 9일까지 차례로 정상
[뉴시안= 조현선 기자]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의 후폭풍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포항제철소 49년 역사상 최초로 모든 고로가 가동을 멈춘 탓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고로 가동 중단을 두고 최정우 회장을 필두로 한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책임 소재는 이번 사고가 인재인지, 천재(天災)인지 판가름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포항시 전역이 대규모 집중호우로 치명타를 맞았다는 점에서는 '천재'로 볼 수 있으나, 이같은 규모의 폭우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인재'라는 관점도 있다. 실제로 포스코는 지난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격타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강·압연 등 모든 공정의 가동을 49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중단했다. 제철소의 핵심 설비인 고로(용광로)는 침수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정상적인 공장 가동을 위패 필요한 시설이 물에 잠겨 완전히 복구하는 데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우려된다. 7일 포스코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열연 라인 등 제품 생산 공정 복구 시점은 미정이나 공급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로3기는 전날부터 가동 중단(휴풍) 상태이며, 압연과 열연
[뉴시안= 김은정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로 휴풍(休風)'에 들어갔다. 휴풍은 고로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는 것을 멈춘다는 의미로 사실상 가동 중단을 뜻한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제3고로를 제외한 나머지 2개 고로가 휴풍에 들어갔다. 제3고로도 조만간 휴풍에 돌입할 예정으로 사실상 포항제철소가 '한달여 임시 휴업'에 들어간 셈이다. 포항제철소에서 고로가 동시다발적으로 휴풍에 들어간 것은 이례적이다. 포항제철소는 제1·2·3·4고로 4개를 운영하는데 이중 제1고로는 노후화돼 가동을 중지한 상태다
[뉴시안= 김은정 기자]포스코는 6일 오전 포항제철소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과 관련해 “실화에 의한 화재가 아닌 정상적인 방산가스 작업중 일어난 화재”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날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금일 아침 07시 17분경 부생가스 방산이 있었다”며 “부생가스 방산은 제철소의 순간 정전으로 인해 부생가스를 연소하지 못해 그것을 밖으로 연소시켜서 내보내야하는데 그 과정이 외부에서는 화재로 보였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코크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산가스를 자동으로 회수해야하는데 순간 정전으로 팬(Fan)이 꺼지면서
[뉴시안= 김은정 기자]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2’에 참가해 그룹 수소사업 역량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친 차별화된 기술력을 모형, 영상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공개한다.9월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