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인터넷 전문은행 이용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오프라인 영업점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3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은행 서비스 이용 및 인터넷 전문은행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해 들어본 적 있거나 어떤 개념인지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많아지고(71.1%(2021) → 79.1%(2023)),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범으로 금융 서비스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KT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4기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채용박람회는 KT를 비롯해 △BC카드 △케이뱅크 △KT DS △나스미디어 △KT 스튜디오지니 등 KT그룹 내 주요 기업과 티맥스그룹 산하의 4개 기업 등 총 20개사가 참여한 KT 에이블스쿨의 교육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디엔엑스와 포티투마루를 비롯해 KT 파트너사인 마르시스 등이 합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나라 지방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며 수도권에 비해 소득도 낮고 밀집도도 떨어지는 지역 금융소비자들에게 질 높은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정책목표 및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에 부합한다며 지방은행의 지역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해줄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이 13일 내놓은 ‘지방은행은 필요한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방은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성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2010년대 중반 이후
[뉴시안= 조현선 기자]KT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0%가량 급감했다.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타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콘텐츠 수급 비용이 반영되면서다. 사측은 그간 4분기에 집행하던 비용을 조기 집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KT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6조6974억원, 영업이익은 32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매출은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떨어졌다. 이에 대해 KT는 "통상 4분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국 주요 18개 은행 중 평균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시티은행으로 조사됐다. 5대 시중은행 중에는임직원 평균 소득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이다. 또 지방은행 중 연봉킹 자리는 ‘부산은행’이 차지했다.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임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1억1006만원이다. 임직원 평균 소득은 하나은행이 1억1485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그 다음으로 국민은행(1억1400만원), 신한은행(1억1078만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라 대출 요건을 강화한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가 둔화됐다.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뱅크 3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사의 9월 말 기준 주담대(전월세 대출 포함) 잔액은 전달보다 7125억원 늘어난 29조954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 폭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월간 증가 폭은 1월에서 6월 만해도 1조7505억원까지 확대됐다. 그러다 7월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 KT&G, 케이뱅크, IBK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등 대기업·금융권 신입사원 채용이 활발하다.26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내달 2일까지 ‘NextGen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국내사업, 글로벌사업,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이다. 근무지역은 서울이며 학사/석사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AI면접 및 인성검사 △직무면접 △인턴실습 △최종합격 순이다. 동일 기간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비스형 뱅킹(Banking as a Service. BaaS)이 저성장과 유동성 압박에 직면한 은행에 신규 서비스 영역으로 각광받는 등 기업금융의 새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BaaS는 금융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금융회사가 비금융회사에 금융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골드만삭스와 애플이 손을 잡아 2019년 출시한 ‘애플카드'가 BaaS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 산업간 경계가 없는 ‘빅블러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125개 은행이 BaaS를 도입했고, 실제로 많은 은행들은 BaaS 도입을
[뉴시안= 김상미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금융 교류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에 발벗고 나섰다. 20일 금융권과 뉴시스에 따르면, 진 회장은 다음 달 2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방일 일정에 맞춰 일본을 찾는다.이번 방일 기간 중 김 위원장과 함께 다음달 3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 전국은행연합회와 일본 전국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이 세미나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등도 함께 참석한다.김 위원장은 이번 출장에서 일본
[뉴시안= 김상미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8월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두 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두 곳의 주담대 잔액은 8월 말 기준 23조38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5조5927억원에서 올해 들어서만 약 50%(7조7901억원) 증가한 규모다.이 기간 카카오뱅크 주담대 잔액은 전월세대출 포함 13조2953억원에서 19조3173억원으로 45.3%(6조219
[뉴시안= 김상미 기자] 은행권이 본격적인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에 들어간다. 4일 금융권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포함해 4개 전형, 총 25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한다. 서류 접수는 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일반전형, 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 등으로 진행한다.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뉴시안= 김상미 기자] 5대 시중은행 중 올 상반기 가계·기업 대출 전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에서 신한은행이 60억7800만원으로 이자감면을 가장 많이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68.8%로 NH농협은행이다. 은행연합회의 지난달 31일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계·기업 대출 전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에서 신한은행은 11만6325건 신청에 3만1041건을 수용해 수용률 26.7%를 보였다. 전체 이자감면액은 60억7800만원, 인하금리는 0.40%다.KB국민은행은 6만4716건 신청에 1만6624건을 수용해 수
[뉴시안= 김상미 기자] 디지털 뱅크 전문기업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카뱅)가 올 2분기 좋은 실적을 거둬 활짝 웃었다. 케이뱅크는 올 2분기 순이익 147억원을 기록했고 카카오뱅크는 순이익 820억원을 올렸다.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를 냈으며, 카카오뱅크는 순이자마진(NIM) 감소에도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14일 외형 확대 및 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분기 최대 충당금 적립에도 2분기 147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9분기 연속 흑자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차기 대표이사(CEO) 선임을 앞둔 KT가 지난 2분기 사상 최초의 '경영공백' 사태에도 호실적을 냈다. 전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고, 주요 그룹사의 실적 개선과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KT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5475억원, 영업이익은 576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5.5% 급증했다.KT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B2C와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증명하며 시장의 기대
[뉴시안= 김상미 기자]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6월 대출 금리가 공시됐다. 2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가계대출금리 비교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과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국민은행이 6월말 잔액기준 평균금리 연 5.73%로 8개사 중 가장 낮았다. 이어 ▲우리은행 5.76%, ▲농협은행 5.79%, ▲신한은행 6.03%, ▲하나은행 6.16%를 나타냈다. 인터넷은행은 ▲카카오뱅크 6.52%, ▲케이뱅크 7.07%, ▲토스뱅크 7
[뉴시안= 김상미 기자] ‘금소법’을 잘 알면 돈도 보인다?‘금소법’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로 가계 기업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금소법은 지난 2021년 3월 25일 시행됐다. 금융회사의 6대 판매 원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6대 판매 원칙은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 과장광고 금지이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6대 판매 원칙 등의 검토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금융 소비를 할 수 있다.금소법이 시행된지 2년여 시간이 흘렀지만 금
[뉴시안= 김상미 기자]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심상치 않다.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주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주담대 금리도 전월보다 상승한 것. 이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신규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5대 시중 은행 중 주담대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연 4.31%다. 인터넷은행도 평균금리가 4%대로 올라섰다. 은행연합회는 3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6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의 평균금리는 연 4
[뉴시안= 김상미 기자] 5대 시중은행의 6월 가계 예대금리차, 일명 ‘예대마진’은 전월보다 줄어든 1%포인트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는 28일 5대 시중은행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 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제외한 가계 예대 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이라고 공시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KB국민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컸다.가계 예대금리차(예대마진)란 가계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것을 말한다.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
[뉴시안= 김상미 기자] 시중 은행 같은 금융회사들은 ‘예대마진’을 통해 수익을 낸다. 예대마진이란 예금 금리과 대출 금리를 줄인 말과 영어의 margin(차이)을 붙인 말로써 전문용어로는 ‘예대금리차’라고 한다.예대마진은 금융회사들이 대출로 받은 이자에서 예금에 지불한 이자를 뺀 나머지 부분으로 금융회사의 수입이 되는 부분이다. 대출금리가 높고 예금금리가 낮을수록 예대마진(예대금리차)이 커지고 금융회사의 수입은 그만큼 늘어나게 되므로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예를 들어 은행은 예대마진(예대금리차), 즉 수익이 클수
[뉴시안= 김다혜 기자]정부와 금융당국이 '5대 시중은행 과점 체제'를 부수기 위해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 활성화를 유도해 유효 경쟁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이 이르면 내달 초 5대 시중은행 과점 체제를 깨고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돈 잔치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라 금융당국이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에 대한 결과다. TF팀은 상반기 동안 △소규모 특화은행 도입 △인터넷 전문은행·시중은행 추가 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