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성호 기자] 구글의 크롬 OㅇS를 탑재한 에이서의 대화면 노트북, 에이서 크롬북 315가 CES 2019에서 발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과 애플의 매킨토시의 맥OS가 데스크탑 운영체제로는 가장 대표적이지만 최근 들어 교육용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운영체제가 바로 크롬(Chrome)이다.
구글이 만든 이 운영체제는 2년전만 하더라도 안드로이드(Android)와 경쟁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지난 몇년간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앱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구조변경이 진행되면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급증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인터넷을 연결해서 자신이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바로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토대로 크롬 OS를 탑재한 노트북 제품은 꾸준히 시스템을 관리해야 하고 앱을 설치해야 하는 교육용 시장에서는 제품의 유지보수 및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에이서가 CES 2019에서 발표한 신제품 크롬북 315는 AMD의 7세대 프로세서를 채택한 제품이다.
그래픽카드로 라데온이 탑재돼 있고 15.6인치의 16:9 비율 IPS디스플레이, 풀 사이즈 전면 스피커와 풀 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했다. 터치가 가능한 제품과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 2가지 제품군으로 공급되며 크롬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이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다. 화면은 170도까지 젖혀진다.
풀HD해상도가 아닌 1366x768의 HD해상도라는 점이 아쉽지만 4GB의 램, 32GB 저장소의 기본형부터 8GB의 램, 64GB의 저장소의 고급형까지 720p 해상도로 큰 불편이 없는 학교 실습실용으로는 최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에이서 측은 언급했다.
외부 연결포트는 USB-C 타입 커넥터 1개와 두 개의 USB 3.0포트, 3.5mm 이어폰 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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